맞습니다. 문화는 위아래가 없고 모든 문화는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문화 그 자체는 위아래가 없지만 누가 보기에도 세련되고 모방하고 싶은 문화는 존재합니다.
우리도 불과 10년 전만해도 가까이는 일본, 미국, 유럽의 문화를 동경하고 닮고 싶어 했죠..
누가 봐도 동경하는 그런 세련된 문화를 가진 민족.. 김구 선생님은 그걸 소망하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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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2019-07-07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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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철님
삭제 되었습니다.
박야규
IP 112.♡.176.208
07-07
2019-07-0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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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링
IP 39.♡.114.102
07-07
2019-07-07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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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
IP 118.♡.32.112
07-07
2019-07-07 1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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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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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2019-07-07 1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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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논란의 중심에...
IP 223.♡.215.204
07-07
2019-07-0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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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개구리
IP 211.♡.69.149
07-07
2019-07-07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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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IP 122.♡.9.22
07-07
2019-07-07 1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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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레
IP 106.♡.128.158
07-07
2019-07-07 1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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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나의 소원'中)
별 같잖은 걸 다 꼬투리 잡아 김구 선생님 말씀을 까는군요.
김구선생님의 문화의 힘!
한국문화가 좋아져 한글을 배우고, 관심을 갖게되고 친근하게 되고... 그 어떤 외교보다 문화의 힘은 강하답니다.
IP 223.♡.162.19
07-07
2019-07-07 1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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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drian
IP 180.♡.73.145
07-07
2019-07-07 17:34:45
·
문화에 위 아래가 없다는 것 자체가 좀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문화에는 위아래가 있습니다. 양복, 청바지, 드레스 같은 복식문화, 햄버거, 피자, 빵 같은 식문화, 양옥, 시멘트 구조물 같은 건물문화. 게다가 언어조차 주도 언어인 영어가 있습니다. 문화에 우열은 분명히 있습니다. 할례나 명예살인도 문화인데 존중하실 생각인가요? 각국 문화를 존중하는 건 맞겠지만, 모든 문화를 존중 할 수도, 모든 문화가 수평적 위치에 있다고 여길 수도 없습니다. 그건 위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의 상대성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의무교육 근처만 갔더라도 알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좁은 의미의 문화만 생각 해도 국가의 문화수준이 그 나라에 속한 국민들의 평균적인 수준을 대변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같은 엘리트 주의적인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만...
김구 선생이 저 글을 썼을 시대적으로 봤을 때, 문화강국은 여기 대부분 사람이 말하는 문화를 말한다고 봅니다
@Magyarorszag님 송진우 같은 경우에는 김구 선생이 암살한 것이 유력하죠. 이분들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보면 암살이란 말이 안 나올 거구요. 하지만 여운형 암살은 당시 좌우합작 협의중이던 모든 운동가들이 혐의가 있어요. 김구가 가장 유력하다는 건 님의 뇌피셜이구요. 제일 기본적인 임시정부 설립 이념은 보지도 않고 곁가지만 파고 드니 헛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1:20:53
·
@콜라쓰님 여운형 암살 의심뿐만이 아니죠. 독립운동기에도 옥관빈, 김립을 암살했고요. 광복 이후엔 백의사 본격적으로 굴리면서 백색테러를 자행했는데 뭐가 곁가진가요? 이념이 아무리 창창해도 수단이 잘못되었다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일입니다. 아! 임정 시절에 모스크바에서 공산주의자들한테 준 돈도 삥뜯었네요. ^^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1:29:41
·
@콜라쓰님 덧붙이자면 초기 서북청년단은 김구의 지원도 받았습니다 ^_^
사실상 백색테러 단체엔 발 담그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죠.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1:33:35
·
@콜라쓰님 그리고 각종 백색테러로 임정 정통성 깎아먹고 자금난에 고통받게 만든 것도 김구고요.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도 나빠진 임정 이미지 살려보기 위한 시도들이었죠.
@Magyarorszag님 백의사 운영도 기정사실처럼 쓰셨군요. 그냥 나무위키 퍼다가 뇌피셜 붙이니까 팩트가 되네요. 임시정부 자금난이 백색테러 때문이라는 건 난생 처음 들어보구요. 이미 임시정부는 이승만 탄핵 이전에 자금줄,인력이 다 끊긴 상태였습니다. 내가 쓰는 역사교과서가 따로 없네요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1:49:04
·
@콜라쓰님 김립 암살은 제가 링크 드릴게요 ^~^ http://h21.hani.co.kr/arti/COLUMN/263/?cline=2
여기서 동지가 동지를 쐈다 - 독립운동가를 꺾은 국가의 낙인 까지 읽어보세요.
임정 자금줄이 왜 동났을까요? 그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김구가 자기네한테 돈 안준다고 임정 내부 공산주의자들까지 밀정 처단이란 거짓 명분으로 암살하니 다들 등을 돌려서 그런거예요. 이동휘도 그 이후에 떠나갔고요.
백의사를 김구가 '직접' 운영하지는 않았죠. 엄연히 백의사 대장은 염동진이었고요. 하지만 염동진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을까요? 거의 대부분의 자료들은 김구가 염동진의 위에 있었다고 지목합니다. 물론 확실하진 않죠. 거의 확실할 뿐이에요.
@Magyarorszag님 그건 임정 분열의 원인이고 자금줄에 타격을 입은 것은 이승만이 하와이자금을 빼돌린 이후죠. 한쪽에서 위임통치 청원하고 자금빼돌려서 탄핵 당하는데 자금지원하는 게 바보같은 짓이죠. 자꾸 근거를 뇌피셜로 대지 마세요
Jenn2X
IP 1.♡.255.50
07-07
2019-07-07 22:14:38
·
그런데 이렇게 자꾸 노피셜로 키보드 두드리면 얻는게 뭐에요?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2:17:08
·
@콜라쓰님 이승만 띄워주려는 건 아닌데 위임통치 청원엔 김규식, 안창호 등등도 동조한 '임시정부 내의 일반적 견해'였어요. 물론 이승만의 횡령도 자금난 격화에 한 몫을 했지만 김구의 김립 암살과 국제공산당 자금 횡령이 결정타를 먹였죠. 그 많은 좌익 독립운동가들이 임정을 등진 건 김구가 한 행동 때문이죠. 그리고 그쪽도 근거자료 없이 말만 하면서 왜 저한테만 뇌피셜 타령을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전 교수가 쓴 뉴스기사 쪼가리라도 던져드렸는데 말이에요.
@Magyarorszag님 김구의 김립 암살 때문에 자금줄이 끊긴 게 아니라 김립의 국제공산당 자금 횡령 때문에 끊겼다고 보는게 합당하죠. 애초에 임시정부 초기에는 민족주의 계열 자금이 주였는데 김립 암살 때문에 끊겼다는 건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퍼온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뇌피셜 타령이 아니라 자꾸 "설"을 가져다가 팩트처럼 쓰시니까 그렇죠. 그거 매우 안 좋은 습관이에요. 특히 역사적 사실에 관해서는요.
Magyarorszag
IP 114.♡.170.29
07-07
2019-07-07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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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쓰님 네? 김립이 국제공산당 자금을 횡령해요? 웃고 갑니다. 김립이 국제공산당 자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씌워서 백주대낮에 암살한 게 아니고요?
제가 올려드린 링크는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김립이 횡령했다고 임정이 우겼던 자금은 인터내셔널에서 상하이공산당에 준 자금이고 임정이랑 무관해요. 임정측에서 자금줄 말라가니 여기에 눈독들이다가 김구가 횡령 명목으로 김립 암살하고 가로채려다 실패한거죠.
추가로 한 마디 더 붙이자면, 역사적 사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모든 게 '설' 이죠. 전 일반적인 '설'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물론 제가 소개한 '설' 역시 시간이 지나서 반박당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는 제가 올린 '설'을 부정할 결정적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 같네요.
bigegg
IP 58.♡.137.97
07-08
2019-07-08 04:10:32
·
Magyarorszag님 //
역사를 소설로 생각하는 사람임.. 답글달 시간 아끼세요..
웅쓰님
IP 175.♡.35.134
07-07
2019-07-07 19:26:24
·
아이퍽이나
IP 125.♡.9.88
07-07
2019-07-07 2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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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건 뭐징. 굿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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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가 그 자체로 고고하기를 소망하셨다는 거죠.
딱 첫댓글 잡으며 한다는 소리가
하지만 저 말고도 모두 이미 아시는 모양입니다
문화 그 자체는 위아래가 없지만 누가 보기에도 세련되고 모방하고 싶은 문화는 존재합니다.
우리도 불과 10년 전만해도 가까이는 일본, 미국, 유럽의 문화를 동경하고 닮고 싶어 했죠..
누가 봐도 동경하는 그런 세련된 문화를 가진 민족.. 김구 선생님은 그걸 소망하셨지 않을까요?
별 같잖은 걸 다 꼬투리 잡아 김구 선생님 말씀을 까는군요.
이미지 세척중이신가요? 메모엔...
높은 '문화의 힘' (O)
공부좀.
좋은 문화 나쁜문화는 반드시 위아래가 존재합니다
한국문화가 좋아져 한글을 배우고, 관심을 갖게되고 친근하게 되고... 그 어떤 외교보다 문화의 힘은 강하답니다.
더 나아가 백범의 주장의 대척점에는 일제와 같은 제국주의 문화가 있습니다. 군사력을 과시하고 남을 참략하는 군사력이 아닌 그 대척점으로써의 "문화"를 애기하시는 겁니다.
물타기 참 지리네요
메모 ㄱㅅ
그럼 일상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문화수준”이란 단어는 무슨 뜻인가요? BTS가
언제 다른 나라와 문화를 비교를 했나? 앞으로는 댓글로 응답할 일은 없을 듯 하나.. 그 성격(또는 일부러?) 은 어딜 안가는군요
좁은 의미의 문화만 생각 해도 국가의 문화수준이 그 나라에 속한 국민들의 평균적인 수준을 대변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같은 엘리트 주의적인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만...
김구 선생이 저 글을 썼을 시대적으로 봤을 때, 문화강국은 여기 대부분 사람이 말하는 문화를 말한다고 봅니다
/Vollago
좋은 말씀을 아이돌에게 들으니 좋은 의미로 새삼스럽군요 ^^
건승하라 방탄!
작년 돔투어때 지인 추천을 받았다며 유시민작가의 책을 챙겨가서 놀랐어요.
작년 연말 그많은 시상식때도 매번 수상소감이 달라서 수상소감 듣는 재미도 있었어요.ㅎ
어떤 극우를 생각하시는건지요?
사실상 백색테러 단체엔 발 담그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죠.
http://h21.hani.co.kr/arti/COLUMN/263/?cline=2
여기서 동지가 동지를 쐈다 - 독립운동가를 꺾은 국가의 낙인 까지 읽어보세요.
임정 자금줄이 왜 동났을까요? 그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김구가 자기네한테 돈 안준다고 임정 내부 공산주의자들까지 밀정 처단이란 거짓 명분으로 암살하니 다들 등을 돌려서 그런거예요. 이동휘도 그 이후에 떠나갔고요.
백의사를 김구가 '직접' 운영하지는 않았죠. 엄연히 백의사 대장은 염동진이었고요. 하지만 염동진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을까요? 거의 대부분의 자료들은 김구가 염동진의 위에 있었다고 지목합니다. 물론 확실하진 않죠. 거의 확실할 뿐이에요.
제가 올려드린 링크는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김립이 횡령했다고 임정이 우겼던 자금은 인터내셔널에서 상하이공산당에 준 자금이고 임정이랑 무관해요. 임정측에서 자금줄 말라가니 여기에 눈독들이다가 김구가 횡령 명목으로 김립 암살하고 가로채려다 실패한거죠.
추가로 한 마디 더 붙이자면, 역사적 사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모든 게 '설' 이죠. 전 일반적인 '설'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물론 제가 소개한 '설' 역시 시간이 지나서 반박당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는 제가 올린 '설'을 부정할 결정적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 같네요.
역사를 소설로 생각하는 사람임.. 답글달 시간 아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