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구청에 서류를 내러 갔다 우연히 꿈나무 카드 게시글을 보게됐다"고 했다. 꿈나무 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식사 지원 카드다. 평일 아침과 저녁식사, 토·일·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 등을 지원한다. 한끼에 5000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씨는 "현실적으로 5000원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렵고 가맹식당도 많지 않았다. 카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언뜻 일회성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오씨의 이런 나눔은 '반짝' 이벤트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소방관들에게 매장의 모든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씨는 "소방관은 일주일에 1~2팀 정도 와서 식사를 하고 간다"며 "아직 실제로 방문한 결식 아동은 없다. 아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해 9월부터는 헌혈증을 기부하는 손님들에게 파스타 식사권을 증정해 왔다. 오씨는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2월 재단으로부터 헌혈증 196매에 대한 기부증서를 받기도 했다.
이 가게 정신못차렸군요.
정신 똑바로 차리게 돈내고 많이 먹어드려야겠습니다 ㅎ
http://naver.me/GANKjFto
이전 글에 주소가 '마포구 와우산로 64 전원빌딩 2층'라고 하더라고요.
내일 가서 바쁘게 해주려고요.. :)
이런 미담은 많이 퍼트려야겠어요
/Vollago
낯 뜨겁잖아요.
맘편히 돈내고 드실듯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