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미친 연기력 ㅎㄸ 하더군요.
한혜숙하고 연기할때마다 화면에서 불꽃튀기는 느낌으로
연기하는데 정말 조연급으로 맴돌던 그녀가
한풀이하듯 연기해서 그해에 연기대상을 받았더랬죠.
그 드라마 작가 임모씨가 출중한 재능을(글발은 정말 좋은 작가)
막장계의 대모로 거듭나는데에만 써서 아쉽지만
초반 50부(아리영 결혼전)까진 정말 볼만했습니다.
엠비씨에서 인기좋다고 2번이나 연장해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바람에
중후반부 전개가 산으로 갔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드라마의 막장드라마의 사실상 시초였던 드라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