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디자인에 발목잡힌 서울시 양재고개

LENOTRE · · 수정

조회 8,587 · 공감 4 · 댓글 48

<Slope- Walk>


말죽거리공원과 우면산 공원을 잇는 100m의 녹지연결 교량형 구조물. 

2017년에 국제 설계공모전을 통해서 리투아니아 건축가가 당선되었죠. 

.

문제는 당선자에게 설계권까지 다 넘긴 상황인데..  시공이 불가한 디자인 구조물이라는겁니다.

부랴부랴 설계변경을 통해 디자인을 변경했지만...  공모당선자는 계약된 설계비를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디자인비용이 설계비의 절반이 넘습니다.  

당초 공모 발주 할때도. 설계 시공을 담당할 토목 담당부서가 한게 아니라 도시디자인과와 생태관련과에서 했으며,

공모안에 기본적으로 첨부하여할 구조검토서 조차 없는...

정말 상상화를 만들어내는 공모전 짓을 한겁니다. 

...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자하하디드에 당한 때 같은 병신같은 짓의 반복인것 같네요.   

댓글 48

  1. 지한 ·
    .. 저게 왜 뽑힌거죠?
  2. 퍼니네이터 ·
    신기하니까요? ㅋㅋㅋㅋ
  3. 입틀막A · · 공감 6
    아니 저 거리를 교각하나 없이???? 미친건가여 ㅋㅋㅋ
  4. 모닝9 ·
    도시디자인이랑 생태 담당부서는 앞으로 모든 건에 대해 토목쪽 결재 맡게해야겠네요...
  5. A2007 · · 공감 15
    (너 문과지?짤)
  6. SML ·
    문과라도 저정도 감각이 없는건 아닙니다... ㅜ ㅜ 저무게를 어떻게 지탱하나요 ㅋㅋㅋㅋㅋ
  7. 알베르트 ·
    건축 사무소 자문이라도 받아서 선정했다면..
  8. daytrip · · 공감 5
    뭔 아마추어들이 시청에서 일하나요? 그리고 ddp때도 뭔 일이 있었나보네요?
  9. 아이언맨 ·
    ddp도 최초 설계는 지금하고 다르죠. 문화재 훼손 문제도 있었구요.
    서울 시청 건물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 상태고요.
  10. conami05 · · 공감 4
    DDP때 자하 하디드의 설계안이 당초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을 훌쩍 초과하는건데 그에 대한 검토도 없이 자하 하디드를 뽑은거였거든요. 공사비를 5~6배나 증액하고 국내 시공사엔 관련 기술도 없어서 특허를 개발하면서까지 시공을 한걸로 알고있어요. 용도조차 정해지지 않은 건물이었죠. 그냥 다섯짤 세훈이의 "디자인서울"치적쌓기를 위해 수천억을 날려먹은겁니다.
  11. zzangho ·
    theDentalist님 // 근데 자하하디드 설계라 이정도로 흥하고 외국인 필수코스가 된거죠.. 유물은 보존하는쪽으로 바꿨구요.
    하디드설계가 돈이 많이든다는게 문제지 홍보면에선 최고죠. 저도 자하하디드 디자인이라서 지방에서 3번쯤 방문했지 일반적인 건물이면 관심도없었습닏
  12. 입틀막A · · 공감 2
    저걸로 뽑은놈이나 저딴걸로 그려서 돈내놓으라는놈이나....
  13. Makpae ·
    미친거 아닌가요?
  14. Yong ·
    DDP는 만들어지기라도 했지..... 저건
  15. 재즈탱고 ·
    구름다리 같은건가요?
  16. Disp1ay ·
    저게 될거라는 생각을 한건가...?
    아무리 도시디자인이래도...
    구조안정 학부수준인 제 수준에서도 보자마자 불가능할거 같은데? 란 생각이 먼저 드는데...
  17. drmicro · · 공감 6
    아니 아무리 몰라도 딱보면 어떻게 만들까라는 의문이 안드나요???
  18. 사연객 ·
    '근데 이거 어떻게 만들지?'
    '만들수 있으니까 응모했겠지 뭐'
  19. 지한 · · 공감 5
    생태담당이 왜 도시디자인과 아래 있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녹지연결의 주 목적은 단절된 녹지 사이에 야생동물의 이동로를 만드는게 주 목적인데, 저건 어찌저찌 만든다고 해도 동물은 커녕 사람도 무서워서 못다닐듯
  20. scramble · · 공감 6
    아니 이런 종류의 업무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일했길래 공학적 검토도 없이 OK 때려버리게 된 건가요... ㄷㄷㄷ
  21. 밀키아빠 · · 공감 3
    왜 건축의 주무 부서가 디자인과 생태가 되는거죠? 근본없는 구조네요
  22. 꾸탱 ·
    놀랍네요 협업이라는건 없는 생각인지ㅋㅋㅋㅋ
  23. crown · · 공감 3
    건축이 불가능한 당선작은 무효처리 조항 넣을 수는 없나요?
  24. 두발뻗고잘자 ·
    시공이 불가하다...의 의미가

    관계법령에 저촉되어 허가가 안 난다거나, 지역 이해관계 충돌이 있다거나, 비용이 늘어나거나 하는 문제보다
    건설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뜻인가요?
  25. Sujata · · 공감 4
    구조적으로 불가능 하다는거죠. 기본적으로 저 거리를 저렇게 얇은구조로 건설할 방법이 없다는거죠.
  26. noongom ·
    탄소나노튜브 같은 거 쓰면 될 수도 있죠.. 실용화가 안 되었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지만요.
    디자이너가 그리면 공돌이 니가 알아서 만드는 거니까요
  27. Sujata ·
    @noongom님
    얇은구조가 뭐가 문제가 되냐 하면.. 전단력이나 처침 이런건 넘어도 진동 때문에 안되요..
    흔들거리면 불안해서 다닐수가 없어요.. 영국에도 저따위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가 진동 때문에
    폐쇄하고 새로 구조 바꾼 밀레니엄 브리지 사례도 있죠.
  28. noongom ·
    @Sujata님 저도 기계공학과...
    탄소나노튜브로 저만한 구조물 만드는 것은 무리이지만 저 비율을 견딜만한 물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못 만든다고 댓글 단 거에요.
  29. 크로아츠 ·
    걍 싸고 기발해보여서 대충 정한듯요 ㅋㅋ
  30. 토우트럭 ·
    울렁다리에 도색하면 대충 비슷하지않을까요?
  31. Sujata ·
    찾아보니.. 심사위원에 토목전공자도 있긴 했네요..
    그냥 디자인으로 1등주고.. 막상 실시설계 할려니.. 불가능한 디자인이 된건가 보네요..
  32. 고멍 ·
    양쪽 언덕이 으쌰으쌰 당겨주면 간단합니다^^
  33. LENOTRE ·
    국제공모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디자인이나 트랜드를 얻는거 다 좋다해도...
    왜 해외 건축가나 디자이너 들에게 끔뻑 죽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계약사항은 또 뭐고..
  34. JakeJayKim ·
    불가능한 구조인데 저런거면...정말...으...
  35. 니파 ·
    당선은 어떻게 된건가요..?
  36. Asfarital ·
    다리도 다리고...위에는 가짜 나무 심을 생각 한거에요? 저기에 흙을 덮어서 키우면 뿌리는 어디로 가라는거죠 ㅋ
  37. LENOTRE ·
    생태통로를 겸하는 교량이니 흙은 경량토를 채우고 실제 나무가 심겨지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나무는 자랍니다. 또 비가 오면 흙이 물을 머금습니다. 하중이 몇배로 늘어나죠.
  38. Gaskell ·
    구조 시뮬레이션도 안받아보나요 ㅋㅋㅋ
    순 아마추어들이네요
  39. 담당업무는없다 · · 공감 8
    이런일은 관련자들을 전원 중징계를 먹여야 하지 맨날 유야무야 넘어가주니까 이러죠
  40. akaahla ·
    고속도로 위에 설치 가능한가요?
  41. plaied45 ·
    계약을 어떻게 했길래? 시공이 불가능한 당선작이면 당선자가 손해비용 물어야되는거 아닌가요??
  42. my_choice ·
    아니; 하다못해 토목이나 건축쪽에 협조 요청 한번만 했으면;;
  43. 하얀여름 ·
    아니 애초에 프로젝트라는건데 실현가능성은 심사에 안들어가나요?
    /Vollago
  44. bereberebeup ·
    심지어 나무가 ㅋㅋㅋㅋ옆으로 누워있네요?.
  45. kissing ·
    서울시가 돈이 넘쳐나니 돈을 막 날려먹는군요. ㅋㅋㅋ
  46. leroy_jennkins ·
    ??? : 우와~ 멋지다. 근데 이거 어떻게 만들지?
    xxxx: 그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
  47. 가지런한유부초밥 ·
    폴리브릿지 깔아드려야겠네
  48. 흑곰성 ·
    디자이네에게 설계권을 넘겼다고요?
    그럼 그 디자이너가 어떡게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공기는 계약서에 써져있는 기간내에 맞춰야 하고 일정 못맞추면 지연 배상금도 내야하고....
    저 공기업하고 일할때 그런 계약서 도장찍느라 몇십페이지 간인 찍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한데요?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