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거의 대부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아무말하지 않는 사람은 와이프 뿐이네요.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로 120개월 할부로
니로 3100만원 전액 할부로 진행했습니다.
1.5퍼센인가 캐쉬백에 3.9퍼센트 금리입니다.
돈이 없어서 할부를 한 것이 아니고요.
금융에서 시간과 대출은 곧 레버리지고
그 레버리지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저는 무조건 최대 무이자할부 or 저리 장기대출로 소비를 합니다.
10년 동안 상승하는 물가로 인한 현금가치 하락을 기대할 수 있고, 할부라서 금전적인 압박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3100만원을 가지고 재테크를 해서 수익금을 가지고 대출상환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공짜+수익금까지 거둘 수 있는 최애 금융프로그램 같습니다.
저 같이 대출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분들에게 장기할부는 꿀같은 상품일 수 있습니다.
꼭 이상한 건 아니예요.
만약 재테크가 실패한다 해도 여유자금으로 상환하면 되기에 큰 문제가 없고요.
저는 예전에도 전액할부로 자동차를 사왔습니다.
연간이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10년간 단순 표면상 연리 3.9% 이상 수익(캐시백 제외)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금융 대가 반열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장기간 가능한 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아직도 갚아야 할 게 남았다는 그 압박감이 싫어서요.
정말 있는 돈 탈탈 털었어요. 퇴직 연금도 중간에 인출하고요.
그때 저에게 남은 현금성 자산이 500만원 정도 남더라구요.
자본주의가 안맞나봐요 ㅠㅜ
10년 동안 빨대 꼽히는 기분일 것 같아요.
최악은 재테크도 실패하고 이자만 650만원 내게 되면...
집도 대출 최대한 땡겨서 사고, 차도 리스나 렌트로만 이용하고 부동산에 돈을 묶질 않죠.
생각도 하기 싫다는..
그래도 만약 저에게 3100이 있다면, 650만원의 확정수익을 택할것 같긴합니다. (할부를 안하는)
이자금액을 모아놓은 것 보면 큰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차 팔아도 계속 상환만 하면 됩니다.
즉, 부동산 대출 한도가 그만큼 깎이거나 아예 안나옵니다.
결국 갈수록 납부부담이 줄어듭니다
5천벌어서 다 쓰고 천남던사람이 월납부50할때
5200되서 1200남으면 월50이 훨 만만해지죠
주택의 30년납이 저 원리인걸요.
다만 추가적인 재테크를 열심히 하는데 들어가는 내 노동력의 가치는 얼마인가 하는 기회비용에 대한 의문이 들긴 합니다.
곧 매년 2.3퍼센트 겠네요.
뭐 글쓴이분도 여러가지 계산해보셨겠죠
제가 정답이 아닙니다.
바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목돈으로 차를 사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보기도 하지요. 다만 북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사도 현금 일시불로 사는 것과 그다지 차이가 없긴하지만요.
꼭 차를 돈을 더주고 산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기회비용을 살리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겁니다. 굳이 내가 차를 사는데,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죠.
윗글에도 썼는데, 만약 차가 필요하고, 여유자금이 3천이면, 10년의 확정수익 600을 고려해서 저라면 차를 살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 여유 자산이 2억정도라면 투자자본을 줄이지 않고, 할부를 할것 같아요. 전체적인 수익율에서 차 할부를 감당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원리금상환이라 초반에 거의 이자만 낸다고 보면 됩니다. 중간에 차 팔아도 중고차 감각삼각비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추가> 초반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