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인생 계획을 세우다가, 40이 되면 박사과정에 도전하자는 마음을 먹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것도 전일제로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정년이라는 울타리에 얾매이기 싫은 것도 있었는데,
수료 후, 일단 논문만 남은 상태라 재 취업을 하려니, 광탈이네요.... 그래도 엔지니어링 경력 10년 정도에 어디든 못 갈까 했는데.
혹자는 학위 취득하면 상황이 나아질거라 하지만, 논문만 남은 상태라 그게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고...
박사과정 진학한게 후회가 됩니다. 가족들한테도 면목 없고... 답답한 마음에 조언 좀... 자존감도 떨어지고.. 참나....
부리기 좋은 젊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상사가 일단 나이 많은 후임을 꺼립니다.
게다가 40 넘으면 있는 사람도 슬슬 쳐내는 시기라서 그 사이를 비집고 새로 들어가는게 쉽지 않지요.
그리고 일반 회사들은 50초반에 명퇴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60 이상까지 일할 만한 곳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어쨌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수료와 박사는 채용절차가 다른 기업도 수두룩한데요.. 수료는 사실상 뭐 대졸이죠.
프로젝트 회사 연계해서 가셔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박사 하셔도 정년까지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상 40대면 실무랑 관리(영업포함) 같이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나이먹고 실무에 남는게 훨씬 더 어렵습니다..
기운 내십시오.
특히 또 연구 (개발이 아닌 진짜 리서치)분야 라면 논문이 매우 종요하겠죠. 자기 힘으로 끝장을 본 경험을 그대로 쓸테니까요.
저도 이력서 검토 많이 합니다만 저희 쪽에서는 박사 수료는 그냥 석사 학위와 동급으로 칩니다.
쉽지 않은 길이었을텐데. 건승하시길.
다들 너무 까칠하게 쓰시네요.
정부나 공공기관쪽으로 두드려 보세요.
분명 열릴겁니다.
트랜드 맞춰서 좋은 논문 내시면 됩니다.
MBA정도나 도움 될때 있을듯하고.. 전공 풀타임 박사로 기업 취업은 ㅠㅠ
교수 은퇴한 후에 찾아가심이... ?!!
매일 그 인간 죽이고 나도 죽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긴 합니다.
일단 박사 졸업을 하셔야죠, 당연히 좋은 SCI 논문과 함께. (임팩트 팩터 3.0 이상 필수)
점수 높은 저널에 논문 한두개 내셨다면 일단 지도 교수님이 아는 기업체나 정부 연구기관 소개도 해주시고 그럴겁니다.
거기서 안되면 일반 기업체 이력서 열심히 내셔야되고요...
교수님 추천에서 잘 안되었다면 솔직히 취업이 어려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