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까지 말 안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런 글을 쓰면 '뭐 틀린말도 아닌데' 이러면서 동조하는 사람도 흔하죠
'일본 불매운동이 불편한 사람을 저격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을 개돼지 취급하는 사람'으로 도매금하면
기분 나쁜거잖아요
근데 서로서로 그렇게 느끼니까 강요라는 소리도 나오고
또 강요라는 소리 했다고 '일본 본진에서 나오셨나' 이렇게 알바드립으로 맞받아치고
감정소모 악순환이 이어지는거 같네요
뭐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가지 말자'랑 '너는 왜 가니'가 다른것만 구분해도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왜 구분하냐고 생각하시는 분은 애초에 저랑 생각이 다른거같고요
근데 실제로 댓글 못쓰게 막을 수는 없죠.
하지만 강요적인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아닐까요.
아뇨, 그냥 예시를 보여드린겁니다.
실제로 댓글 쓰지 마시라는게 아니고요
(수정 후)
네, 근데 님도 그냥 신고하면 될 일인데 굳이 저한테 '신고 하세요'이러셨잖아요
강요가 실제로 발생할 수 있고 그걸로 기분이 상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한겁니다.
본문의 강요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 보이네요.
남이 뭐라고 하던, 어떻게 취급하던간에, 소신것 하시면 됩니다.
제가 리플을 마음대로 쓰듯 말이죠.
아뇨, '강제'하지 못하는거죠. 강요는 이미 행위로서 이루어진겁니다.
일본 관광가는 사람 일뽕이고 호구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니, 마치 가는 사람은 일뽕이라서 가고, 호구라서 가는것마냥 해놓는 자체가 마찬가지죠
남이 가는걸 무슨 권리로 그걸 일뽕이네 호구네 하는지
소신껏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면 호구 일뽕 매국노~
이게 비정상적인거죠
난 이러이러해서 안한다~ 도 아니고, 남 하는것까지 평가질 하는게 문제라봅니다
그것으로 기분이 나쁠지 아닐지 좋을지 동의 할 지 등도 결국 받는 쪽의 감정이구요.
남이 어찌 받아들이는지 따지기 전에 본인이 뭔데 남한테 그런소릴 하나요?
가족이나 친구도 아니고, 오프라인에서도 못본 그저 인터넷에서..
난 그냥 너한테 내밷지만, 너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너가 알아서 판단해라~
애초에 남이 무슨 자격으로 저런 소릴 하는지요
일단 저는 남의 소비에 이래라 저래라 한적은 없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상 그런 말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큰 맥락을 보고 이해는 됩니다.
물론 이런 말들에 대해 비정상적이라 말할 수 있지만, 일본의 처사와, 남의 소비에 대한 이런 말들 어느 쪽이 더 큰 비성상적인가를 비교해 보면 압도적 전자라서요..
이런 논의 조차 물타기로 밖에 안보이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불매합니다~ 불매합시다~ 하는것도 맞구요
근데 불매하면서, 남들한테 불매안하면 어쩌고저쩌고~ 하며 그러는건 불매운동이 아니라 그때부터 불매강요나 마찬가지라는 거구요
사지마! 이것만 강요가 아니니..
삼성때부터 불매운동관련해서 안삽니다~ 사지맙시다~ 는 별 문제 없었죠
다만 마치 삼성거 산사람글에다가, 일베지원금 대는 삼성껄 왜사냐~ 등등 말들이 달렸고,
이런게 문제인거죠.
오지랖이죠
그 사람한테 그것가지고 욕하면 그게 강요구요
강요를 하면서, 강요는 아니다.. 로 들리네요
아직 그정도로 가진 않아서 개인 적으론 과하다 싶습니다만..
그게 강요라는것도 프레임 같은데요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특수한 상황에 일반론을 적용하시는군요
그것도 일종의 논점왜곡입니다
커뮤니티글 까짓거 안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논점왜곡 하지말고 핵심을 보자면,
여기서 중요한건 누가 휘둘려지냐 아니냐가 아니라
[무엇이 잘못된 행위인건가]인거죠
평행선밖에 안나올겁니다
누군가는 인신공격에 강요를 정의하고 개인적 불매글에도 불편하다고 적용하거든요
정도와 농도의 차이는 애매해서 장난질하기 딱 좋습니다
불매 비아냥이나 불매 불편자 둘다
뭐가 특수한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지금 불매논쟁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란 이야깁니다
불매논쟁 자체도요
누구나 다른사람 영향을 받는다는 말은 자체로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휘둘린다는 말을 저기에 넣으면 어느 정도가 휘둘리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논쟁의 기준을 가져가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불매운동의 목적이 일반적으로 항의나 저항인데, 일반적아이지 않다는 것은 항의나 저항 이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시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불매운동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론은 통용되어선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말하는건 불매운동이 일반적인 일상이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에 나온 말은 그냥 일상에 적용하는 일반론이고요
상황차이를 말하는건데 목적에 다른게 있다고 해석하시는군요
상황차이와 목적도 잘 모르겠네요. 목적이 있어야 그 목적으로 인해 상황차이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요? 그 둘을 분리시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네요.
좋을대로 해석하세요
전 제 생각을 말한거니 생각하는 경계가 다를수도 있고 개념도 다르겠죠
저 혼자만 불매라는 것이 일상적이지 않다는 부분에서부터 의견이 좁혀지기 '시작'했다고 저 혼자만 생각했나보군요. 겨우 시작되었다고 느껴질만 할 때 이렇게 끈어버리시니 실망감만 느껴집니다.
그러세요
그러겠습니다.
어련히 알아서 할텐데
옳은 것을 위해 행동하는 척 하지만
실은 타인을 자신보다 못한 존재로 끌어내림으로써 쾌감과 자기 자존감을 보충하는 사람들.
일제시절 독립운동하시던 분들이 그런 식으로 깨시민 우월의식에 가득차서
타인들을 손가락질 하고 돌아다니셨을 거 같아요?
일본제품 쓴다고 비방하지도 말고, 불매운동한다고 비방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종의 맛불로 화재를 진화하는 방법입니다.
일본 제품 불매합시다! <= 정상.
일본 제품을 쓰다니 생각이 있냐? <= 비정상.
일본 제품을 쓰다니 생각이 있냐? <= 비정상. 이라고 하면, 지금 불매 방어하네??라고 몰아가죠ㅋ
개개인의 선택이고 선택을 칭찬하거나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독려를 통해 자발적으로 우러나와서 해야지.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비난이나 혼내서 타인을 강제하려는 행위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신고합니다
(국가는 국가고 개인은 별개다?)
국가에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지만 자존심을 건디는데
나라가 존심상하던 말던 나만 좋으면 장땡이라는게 안맞을 듯 싶습니다
눈에 안보인다고 방사능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바로 못누끼고 안보일뿐입니다 차차 누적되면 목숨을 위협할껄요
지금 또 우리한테 나쁜짓을 하려고 한다.
가만있어서 되겠냐.
딱 이정도까지가 적절한거같은데 더 가서 문제죠.
비뚤어진 정의감같은거라 봅니다.
목적이 정당하다고 모든 수단이 정당한건 아닌데 말이죠.
덧) 전 일본이 싫습니다! 단지 불매운동 과정의 일부 몰지각한 모습들이 옳지못하다 생각할 뿐입니다. 친일파로 몰지마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