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Grrrrrr 라든지
bow wow 를 dogs barking sound 라 하지 않듯이
의성어가 단어로 사전에 등재된게 한국어처럼
많이 존재하진 않지만 영어가 의성어가 없는 건 아니죠.
우리도 뭐 두두두두 하아하아 쓰윽
이런게 사전에 있진 않으니까요
지니어스명수
IP 223.♡.24.157
07-03
2019-07-03 11:57:45
·
DeeKay님// 근데 그 의성어 자체도 넘사벽이죠! 한마디로 한글은 표현에 있어 가장 디테일하고 가장 다양한 언어라는 걸 얘기하는 거고 그걸 영어로나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말이겠죠...그것도 영어를 모국어로 공부하던 사람이 한글을 저렇게 말할 정도라면 뭐~ 우리에겐 가끔 당연한 거지만 저들에게는 너무 신비롭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닐까요...물론 제가 아랍어나 다른 복잡한 언어는 잘 몰라 뭐라 할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건 몰라도 소리로 만들어진 한글은 외국사람들도 반나절만 공부해도 발음은 거의 다 하지만 뜻은...넘사벽! ㅋㅋ
노랗다 노리끼리라다 누렇다....이런걸 어떻게 설명...
음..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은데,
초반부만 보고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긴 한데..
올리버쌤의 말은,
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받아들일 때,
그것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가 급이 낮은 것이 아니라는거죠.
처음에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접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고,
후반부에는 우리가 한국어의 급을 낮게 생각하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번역을 예로 드신겁니다.
이건 표현법의 문제도 아니구요
굳이 하나하나 지적하기보다는,
'한국어는 아름답다'는 것만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IP 39.♡.19.165
07-03
2019-07-03 16:34:47
·
지니어스명수님// 저 영상은 두두두를 충분히 dududu로
표기할수 있음에도 *톱 써는 소리*로 표시했기에
하는 말이에요. 누가보면 영어는 의성어 없는 것처럼 썼으니까요.
다크윈드님 말씀처럼 저 영상에서 말하는
한국어는 차원이 높은 단어다 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언어에 급이 있다거나 급이 높고 낮고라는 건 저도 동의하지 읺고요.
그냥 표현법의 차이이지만, 필요이상의 찬양은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Uncensored
IP 59.♡.117.99
07-03
2019-07-03 17:56:21
·
한국인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외국인들이 우수성을 증명할 수밖에 없군요.
1.
한글이 24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문자 체계이지만 한글 자모만을 조합하면 어떤 언어 음성이라도 표기할 수 있다. 세종대왕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펄 벅(Pearl Buck)- 미국 소설가(노벨 문학상, 퓰리처 상 수상)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고, 시청 완료 90% 이상을 표기할 수 있고, 소리 표현은 1만여 개를 소리 낼 수 있다.
- 노마 히데키(Noma Hideki )
- 메이지가쿠인대학(明治學院大學) 객원교수
- 전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교수
한국인은 국민들을 위해서 한글이라 불리는 전적으로 독창적이고 놀라운 문자 체계를 만들었는데, 한글은 세계 어떤 나라의 일상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과학적인 표기 체계이다. (East Asia: The Great Tradition, 1960)- 에드윈 라이샤워(E. O. Reischauer)- 하버드대 교수, 동아시아 역사가
그 나라의 문자로 그 민족의 문화를 측정하기로 한다면 한글이라는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 민족이야말로 단연코 세계 최고의 문화민족이다
- 에칼트 박사(P.Andre Eckardt)
- 독일의 언어학자
서양이 20세기에 들어서 완성한 음운이론을 세종대왕은 그보다 5세기나 앞서 체계화했고 한글은 전통 철학과 과학 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이다.- 베르너 사세 (Werner Sasse)- 함부르크대 교수
한글은 가장 독창적이고도 훌륭한 음성문자로서 어떤 자질을 가진 문자이다. 한글은 한국민족뿐 아니라 전체 인류의 업적으로 평가되어야 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재프리 샘슨(Geoffrey Sampson)
- 영국 리스대학 음성언어학과 교수
한글은 세계문자 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이다. 한국 국민들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사치를 누리고 있는 민족이다.
- 게리 레드야드(Gari Ledyard)
-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세종이 만든 28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캘리포니아 의과대 생리학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
한글은 간단하고도 요령이 있고 정밀하고도 막힘이 없는 글자이다. 중국에서 한글을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점도 있지만 중국인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이런 우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 학자들은 표음문자인 ‘훈민정음’으로 한자의 중국음을 표기함으로써 중국인들이 못했던 일을 해냈다. 한글은 어음 표기 없이 글자만 전해오던 중국어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더춘(李得春)- 연변대 교수
3.
미국의 생리학자이며 작가인 다이어먼드(UCLA 교수, 퓰리쳐 상 수상)는 1994년 과학잡지 디스커버리에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했다.
“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다. 한글은 글자 가운데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글은 글자와 소리가 1 대 1로 대응된다. 이 점은 로마자나 영어 등 어느 나라 글자보다 뛰어난 점이다. 한글은 또 모음과 자음이 한눈에 구분된다. 영어 등 다른 글자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 한글은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성 기관을 본떠서 만들었다. 한글은 음소 문자면서 음절 문자를 조합해서 쓸 수 있다. 음소 문자와 음절 문자의 장점을 함께 가진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다. ”
일본의 동경 외국어대 우메다 교수는 1990년 언어학회 발표를 통해서 “ 이 세상의 글자는 한자와 같은 뜻 글자, 일본의 가나 같은 음절 문자, 한글이나 로마자 같은 음소 문자가 있다. 그 중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음소 문자면서 로마자보다 한 차원 높은 자질 문자다. 그것은 한글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특징이다. ”고 평가했다.
한글 안만들었으면
한글 배우는체계도 정립안되서
어려웠을거고 문서화 정보화는 택도 없겠죠.
한국어와 한글은 뗄수가 없네요
한문빌어다써왔다면 후덜덜하네요
라떼는말야
IP 220.♡.124.236
07-03
2019-07-03 11:07:30
·
@님 그러니까 언어라는게 그 민족에 맞게 발달된 건데 어느 언어가 훌륭하다고 하는게 웃기는거죠. 색상표현만해도 붉다, 붉그스럼하다등 수많은 표현이 된다고 한국어가 훌륭하다는데 정작 표현못하는 색상도 많아 영어 색상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복잡한 높임말등은 한국인도 헛갈리는 경우가 많죠.
@훈남이지용님
한글->한국어가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하셔서 어떤 언어를 훌륭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댓글 수정하셨네요.)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라떼는말야
IP 220.♡.124.236
07-03
2019-07-03 11:31:23
·
@님 댓글은 디다님 댓글달기전에 삭제했습니다. (디다님 질문때문에 삭제한게 아니고요) 분명 디다님 질문같은 글이 올라올거라 생각했고 제가 그런거에 일일히 답변 달 시간이 없어서 지웠는데 그 사이에 디다님 질문이 올라왔네요.
그리고 전 한글이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한국어는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했죠.
크리크리야
IP 61.♡.34.252
07-03
2019-07-03 16:26:49
·
@님
전 솔직히 언어의 우월성에 대해서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영어, 불어, 중국어, 일어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민족의 언어마다 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 거지 무슨 언어가 우월하고 무슨 언어는 저열하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크리크리야님
저는 우월 저열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어가 딱히 더 훌륭하지도 않은 언어라는 말에 더 훌륭한 언어가 있는지를 물어보았을 뿐이죠. 그리고 제가 실수로 언어 얘기하는데서 한글이라는 명칭을 썼는데...한글이 언어가 아님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조하지 않으셔도 되요. (앞으로 구분해서 쓸게요.)
monium
IP 121.♡.229.1
07-03
2019-07-03 17:26:44
·
@크리크리야님 음. 제가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딱 하나 일본어는 전공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일본어는 미개합니다 ㅎㅎ. 아주 많이요; 적어도 한글 문자체계의 우월성은 영어 불어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어보다는 훨씬 우월하다고 믿으셔도 됩니다 :)
@크리크리야님 한글이나 한국어를 굳이 분리해서 따로 배우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꾸만 나누려고 하시고 가르려고 하시나요?
영어는 어떻게 배우셨는지 궁금한데요?
글자 쓰고 소리 흉내내고 하지 않나요?
a 라고 쓰고 "에이"라고 읽지 않고 어떻게 배우죠?;;;
언어 안에는 글자와 소리가 다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아이참... 가르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언어랑 글자는 다른 개념이라구요.
영어같은 경우는 언어는 영어고, 글자는 알파벳이잖아요.
그리고 찌아찌아족이 한글 가져다 쓴다고 찌아찌아족이 한국어 하는 건 아니구요.
언어랑 글자를 혼돈해서 쓰니 한국어를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나오죠........
그리고 언어 안에 글자와 소리가 다 포함되지도 않아요.
예를 들자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를 들수 있는데, 자국의 언어는 있지만 글자가 없는 나라라 자기네 말은 하면서 글자는 알파벳으로 쓰죠. 인도네시아 사람이 알파벳으로 문자생활 한다고 영어 잘한다라고 말할수는 없는 거잖아요.....
@g_b님 한자어 배제하면 어휘가 사라집니다.
역사와 함께한 단어인데 일본식 조어가 아닌 이상 구분하는 의미가 있나요?
호랑이와 범... 여기서도 호랑이의 호랑까지 한자입니다. 범이 한자가 아니에요.
이처럼 민중이 익숙한 단어는 한자어의 경계로 구분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사실 일본식 조어도 사회 용어는 일본식 조어 없이 이해할 수 없고, 중국에서도 똑같이 보급되어 씁니다. 한국어의 영역에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렇기도 한데 다른 점이라면 영어의 색깔 표현은 파란색 계열을 띠는 실제 사물 같은 것의 이름을 따다가 만드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사물의 색을 따다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파란 색이라는 기본 베이스가 있고 거기에 다른 느낌을 추가하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그것도 새빨간, 새하얀, 새파란, 샛노랑 같이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푸르딩딩, 누리끼리, 불그스름한 등, 색깔별 특성에 맞게 별도로 만들어지는 표현들도 있다는 거죠.
언급하신 내용중에서는 bluish 외에는 딱히 제가 말한 기본형에서의 변형은 없는거 같은데요.
deep blue 같은건 꾸밈말에 의한 변형이라 새빨간 샛노랑 같은거랑 비슷한거라고 볼 수 있기도 한데요.
black-and-blue 같은건 너무 건조한 단어고 그냥 검은색이랑 파랑색을 섞었다..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도리어 dark blue를 더 많이 쓰지 않나 싶고...)
livid 같은 경우나 verdant vedurous 같은건 애초에 어원이 다른 단어고.......
다른 뜻으로도 쓰이는 단어라서......... 색깔이 주인 단어란 느낌은 안듭니다.
streamist
IP 218.♡.32.193
07-03
2019-07-03 12:30:47
·
@groschat님 말씀하신 단어들은..
정확하게 동일한 단어들이 아닙니다.
올리버쌤도 그 부분을 말한 것이구요;;
그리고 설사 동일한 표현을 말한다 하더라도,
그 기저에 있는 단어의 온도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거 다 동영상에서 설명했는데..ㅠㅠ
groschat
IP 211.♡.24.4
07-03
2019-07-03 14:44:07
·
@다크윈드님
동일 단어를 여러 형태로 변형시킨 것이 '훌륭한 언어'인 것처럼 말하는 동영상 내용에 동의하기가 어려워서 댓글로 쓴 겁니다.
MentalisT
IP 223.♡.155.203
07-03
2019-07-03 17:48:57
·
@groschat님 색 뿐만 아니라 각각의 싱황에 맞는 소리를 묘사하는 디테일의 차이겠죠 그리거 저 단어가 표현해주는것도 한정적인데 반해 훨씽 디테일하게 묘사할 수 있다는거죠 그 의미를 알아야만 맛깔나게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걸 모노로 듣는거랑 스트레오로 듣는거랑 입체감이 다르듯 그 표현력의 차이가 상상의 한계까지 차이나는거라고 봅니다
xkfxhldPwjd
IP 107.♡.186.79
07-03
2019-07-03 11:11:26
·
주물럭주물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그만한빛
IP 203.♡.144.147
07-03
2019-07-03 13:44:10
·
쪼물쪼물
메카니컬데미지
IP 223.♡.175.155
07-03
2019-07-03 11:12:16
·
당장 옆나라 말하고만 비교해봐도....
삭제 되었습니다.
토글
IP 27.♡.24.89
07-03
2019-07-03 11:17:28
·
근데 한국어 우월함 이런걸 떠나서 외국어를 배우면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알게되고 사고의 지평이 좀 더 다각화되는건 사실인거 같아여...
낯선 풍경 낯선 소리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그렇고요..
영어 의성어는 만화책 보면 끝도 없이 잘만 나옵니다. 한국어 의성어 발달에 못지 않습니다. 저 양반이 한국어 칭찬해주는 건 좋은데, 자기네 나라 만화책은 안 보시나...
Magyarorszag
IP 114.♡.170.29
07-03
2019-07-03 11:28:21
·
알면서 해주는거죠. 돈 벌어야 하니까요 ^_^
점퍼
IP 175.♡.22.74
07-03
2019-07-03 11:18:49
·
언어와 문자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한국어를 잘 표현하기 위해 한글이 탄생했지만. 한국어가 한글에 의해 정리되어 간결해지기도 했지요. 순경음 등이 사라진 이유도 표준음계가 명확한 한글에 의해 정리되어 사라진거죠.
현영군1
IP 182.♡.231.93
07-03
2019-07-03 11:19:47
·
저 번역드립은 언제까지 우려먹을건지. 일본 스포츠 1군 얘기보다 지겹네요. 비영어권 노벨 문학상이 벌써 몇번인데.. 푸른눈이 국뽕으로 장사 하니까 특히나 더 흥하네요.
IP 183.♡.178.2
07-03
2019-07-03 11:42:39
·
근데 우리나라 문학작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부분이 영어로 번역되어서 전달될 때는 제대로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죠. 색깔 같은 예도 동일한 색을 나타내는 색을 번역해서 넣는다고 한국어에서 느끼는 그 색깔과 다른 언어에서 그 색깔이 느껴지는 느낌이 다른 것은 사실이니까요.
간단하게 파란색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파란색이면 맑고 깨끗하고 이런 느낌이지만 영어 표현중에서 blue는 우울하고 그런 느낌도 있거든요. 색깔의 공통적인 느낌도 있지만 언어/문화마다 표현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단어들도 있는 거죠.
뭐 그게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그 느낌을 제대로 다시 해당 언어권의 느낌에 맞게 제대로 잘 번역해줄 사람의 중요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식의 번역은 단순 번역이라기 보단 거의 재창조에 가까울 수도 있어서...... (소설같은거 말고 시 같은 것은 더욱더.......)
리라쿠마
IP 110.♡.14.38
07-03
2019-07-03 11:51:31
·
cronex님//
저분이 말하고자하는건...
그건 맞는데
비영어권 나라에는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라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라거 말하고 있는 건데요
따라서 노벨문학상 못타는 이유가
저거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라는 거죠
저 논리라면
영어 안쓰는 나라에서는 노벨문학상이 나오기 힘든데요
실제로는 꽤 있죠
IP 183.♡.178.2
07-03
2019-07-03 22:11:05
·
@리라쿠마님
하지만 영어권 혹은 영어권과 가까운 문화권인 유럽 쪽에서의 수상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죠. 여러모로 영어와의 번역이 체계화 되어있고 동시에 두 언어를 배우는 환경에 놓은 사람 비율이 높은......... 지역들입니다. 아마 대충 예상해봐도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정도?
실제로 전체 노벨 문학상 수상작 들 중에 영어권과 유럽쪽 언어를 빼고 나면 10손가락으로도 꼽을 정도만 남죠. 그나마 중국어 일본어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이랑 그래도 아시아 국가중에서 최근까지 가장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이 큰 일본 정도니까 이런 정도의 숫자가 나온거죠.
그런면에서 최근의 KPOP으로 외국에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앞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좀 앞으로의 전망은 밝은 편이죠.
꼭 우리나라에서 노벨 문학상이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의 좋은 문학작품들이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ys78j
IP 221.♡.103.38
07-03
2019-07-03 23:14:55
·
우린 시기별로 아버지를 대하는 마음에 따라 아빠-아버지-아번님으로 부르죠 하지만 영어는 태어나서 죽는 그날까지 온리 father입니다...번역 드립이 아닙니다...
현영군1
IP 39.♡.47.131
07-09
2019-07-09 17:11:11
·
@돈낵홀님 dad. daddy. Papa. Father..드물게 농담할때 oldman. sire. 구어체로 각종 변형까지 생각하면 훨씬더 많고요. 번역드립이 말도 안되는 핑계라는 정확한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와.. 진짜 저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엄청 많네요ㄷㄷㄷㄷ
다들 저걸 왜 한국어의 우수성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인지..
아마 원글자님의 제목 탓도 있는 듯 합니다.
올리버쌤은 단 한번도 '한국어는 우수하다', '한국어는 위대하다'라고 한 적이 없어요
Peregrine
IP 193.♡.65.2
07-03
2019-07-03 16:20:02
·
올리버쌤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시청자가 충분히 한국어의 우수성으로 착각할만은 하네요ㅋㅋ
요코몬
IP 124.♡.179.144
07-03
2019-07-03 12:55:04
·
그냥 절대적으로 한국어에 의태어,의성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국어랑 일본어가 음성상징어 1,2위이고요 그냥 나라마다 발달한 표현이 다른거니까 우수성이라고까지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질
IP 175.♡.10.113
07-03
2019-07-03 13:00:39
·
한국어 표현이 다채로운 언어인거 맞고 이만큼 다채로운 다른 언어가 불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문학에서 불어가 가진 위상이 높다고 알고 있구요..
한국어를 늬앙스까지 다 표현하기엔 영어가 단조로운것도 사실임.
성환아빠
IP 203.♡.188.253
07-03
2019-07-03 13:14:31
·
위에 내용을 봐도 어디에도 한국어가 다른 언어보다 더 우수하고 더 위대하다란 언급이 없는데 왜 국뽕인가요?
한국어가 단지 흥미롭고 아름답다고 말하는게 조롱거리는 아닐텐데요.
설마 3차원보다 4차원이 더 높은 차원이라고 해석 하시는건가요?
올리버는 단지 차원이 서로 달라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쓴건데 말이죠.
영어의 경우 뉘앙스를 표현하는 방법이 아예 다른 문구를 쓰거나, 소리톤을 다르게하는 방법을 쓰고,
한국어는 단어 하나는 일대일로 뉘앙스를 대치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뉘앙스만큼 다양한 단어가 존재하는 특징이 있어요.
즉 문법은 그대로인데, 들어가는 단어만 바꾸면서 수많은 뉘앙스를 표현하는 거죠...
그래서 영어단어에 수많은 한글단어가 대응하는 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한국인이 영어표현할때는 문장하나에 단어만 바꾸려는 습관이 생기죠.. 영어는 다른 뉘앙스로 말하려면 아예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말하고 써야 더 정확하게 표현되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문학작품 번역이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유사한 느낌으로 말하려면 원문의 구조와는 완전히 새로운 문장으로 표현해야되기 때문이죠... 또다른 문학활동이 되는 겁니다..
엉뚱하게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보면 이런 감각이 많이 확산되는것 같아요. 이번 판문점 동시통역도 보면 정말 잘 바꿔서 전달하더라고요.. 1:1 번역이 아닌데 훨씬 더 감정을 잘 표현해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즐겨보는 유튜버인데, 이건 좀 낯뜨거울 정도로 국뽕을 제대로 집어 넣는군요. 어느정도 문명 수준이 되면 그나라 말 자체의 고유한 체계로 타 언어와 구별되는 감정표현이 가능한거지 한국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월등해서 그런게 아니죠. 이걸 곧이 곧대로 듣고 어깨에 힘주는 사람이 순진하거나 무식한거죠. 영어는 수십억이 쓰는 언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어보다 표현력이 다양할 수 있는 언어에요. 유럽 여러나라의 어휘들을 받아들였고 지금도 받아들이면서 변하고 있는 언어에요. 영어의 어떤 문장들은 한국어로는 죽었다 깨도 그 맛을 표현할수 없는 문장도 많고 그 역도 성립하는 것이죠.
흔히들 한국어 표현력 운운하면서 색깔을 예로 드는데 새빨간, 시뻘건, 붉은, 붉으죽죽, 노란, 뉘리끼리한, 이런건 색깔을 지칭하는 형용사가 아닙니다. 색깔에 화자의 감정을 실은 어휘일뿐이죠. 붉으죽죽이나, 누리끼 하다는건 붉고 노란데 화자가 보기엔 싫다는 뜻일뿐이죠. 이걸 색깔 표현의 다양성으로 말하는것도 호도입니다. 빨간, 뻘건, 파란, 퍼런, 노란 누런 정도만 색이고 나머지는 걍 화자의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발달한건 영어와는 대비대는 특징입니다만 한국어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어도 그렇죠. 두 나라말이 상당히 유사한 점 중의 하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일본애들도 그렇고 한국인들도 그런데 자기나라말이 어렵다고 하는 외국인의 말에 굉장이 자부심을 느끼는데 걍 그건 두 나라말이 고립어라 외국인들의 모국어에 공통점이 거의 없어서 그런겁니다. 언어가 특별나서 그런게 아니라. 걍 열등감 해소용밖에 안됩니다. 일본에들도 일본어 교과서에 종종 그딴 소리를 써 대던데 한국인이 볼 땐 기가 차보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란 거죠.
essen
IP 220.♡.176.48
07-03
2019-07-03 14:20:23
·
저도 가끔보는데 시청자애들은 한국을 까면서도 칭찬해주는걸 갈망하고
올리버썜도 국뽕주입해주면 시청자가 좋아하고
서로 윈윈이조 ㅎㅎ
사람은 괜찮아 보이던데 뭐 장사할줄 아는거조
범송귤하이쮸
IP 164.♡.36.44
07-03
2019-07-03 14:32:38
·
한국어의 여러 특징 중에서 어휘적 특성을 애기할 때 감각어가 다른 언어보다 많다고 얘기합니다.
감각어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감각에 의해 느낀 결과를 나타낸 어휘인데요.
특히, 시각, 미각, 촉각의 감각어가 가장 발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붉은 색을 표현할 때도 빨갛다..뻘겋다..발갛다..벌그주죽하다...뻘그죽죽하다..뿔그죽죽하다... 처럼요
문법적 특징으로는 많이 얘기하는 게 형태적으로는 교착어라서 조사와 어미가 많이 발달했어요.
영어와 같이 원형을 변형시키는 굴절어와 달리 한국어는 어미가 붙어서 형태가 바뀌죠.
예를 들어, 먹다..먹고..먹어..먹으니..먹는...먹어서부터..
실제 사전에 등록된 한국어 어미 수도 약 2,800개나 됩니다
그래서 언어처리가 어렵죠 ㅠㅡㅠ
여튼 위의 댓글 중에서 어느 언어가 더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얘기에 공감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당신이 상대방이 이해하는 언어로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의 머리와 대화하는 것이고,
당신이 그의 모국어로 얘기를 하면 그의 마음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쳘이
IP 121.♡.198.168
07-03
2019-07-03 14:37:05
·
올리버쌤 채널에는 들을만한 것도 있고 국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회수가 높아지니까요...
이건 좀 국뽕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한국어가 영어에 비해 의성어가 발달한 언어라는 점은 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영어의 강점도 있겠죠.
한국어에는 내가 마음에 드는 이런 특징이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뽕 뭐 이런 표현으로 농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점점 내려오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 친구가 말하는 것은 단순히 한국어가 대단해가 아닌
학문적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실질적 차원의 이야기들이거든요
때로 우리는 너무 가까이 혹은 당사자라 특징을 못느끼고 삽니다
이런 계기로 다시 생각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가장 좋은 이해의 길은 해당 언어를 먼저 익히고 소통하는 것
nicolask
IP 210.♡.88.240
07-03
2019-07-03 14:44:44
·
저도 올리버썜 초반부터 보고있는데, 적당히 들을만한 것도 있고 가끔은 국뿡 비슷한 오버가 있기도 합니다.
적당히 보는 입장에서 걸러야지 다큐로 보고 진지 빨면 힘들어요 ㅋㅋ
제가 항상 궁금하던 것이 저 당시의 한국어와 지금의 한국어가 비슷한걸까요?
저 당시 만든 한글이 지금의 한국어를 만들어 낸걸까요?
가끔 타임머신 영화(타임슬랩)를 보면 과거로 돌아가는 회귀물이 소설이고 드라마고 많은데 (ex 조선생존기)
과연 당시 사람들과 대화가 통할까? 의성어나 의태어나 이런 체계들이 비슷할까? 항상 이런 의문들이 있습니다.
-
본문과 관련된 얘기로는 한국어가 외국어에 비해 형용사? 수식어? '표현'에 관련된 단어 같은게 굉장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yellow하나에 누르끼리 노르끼리 노르스름 노란 누런 싯누런 샛노란 이런식으로 단어가 존재하듯이요.
그것도 있는데,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려는 노력이 짧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문화권 자체가 아주 다르다 보니까. 그러니까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하려는 노력이 지난 150년간 100정도였다면, 한국 문화를 영어권으로 번역하려는 노력은 10 정도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프랑스는 1000, 독어는 900 정도겠죠.
푸를
IP 175.♡.209.167
07-03
2019-07-03 16:31:28
·
뭐 그런가보다 하지 죽자고 한국어 까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라고 글을 쓰면...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지 이런 댓글 쓰는지... 라는 댓글이 붙을지 말지 맞춰보세요.
다른날
IP 175.♡.14.96
07-03
2019-07-03 16:33:52
·
ㅋㅋ 역시 쉽게 국뽕에 빠지지 않는 냉정 클량~
routeK
IP 117.♡.11.89
07-03
2019-07-03 16:36:33
·
언어 천재가 느끼는 다른 언어를 학습하면 느끼는 보람? 같은것이네요.
난 한국어도 잘못해서...ㅜ.ㅜ
DerrickC
IP 142.♡.145.156
07-03
2019-07-03 16:38:16
·
가끔 흘러나오는 미국의 겡스터렙을 듣게되면 그들의 표현을 한국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유튜버가 하려는말이 뭔말인진 알겠네요.
외국생활하며 느낀건
영어에 있는 단어가 한국에 없을수 있고, 한국에 있는 단어가 영어에 없을순 있어요.
근데 단어가 주는 그 느낌이라는건 한국어가 좀 더 특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글이 위대해서 한국어가 더 특별해졌다고 생각하구요. 글자가 자유도가 높으니 한국어가 더 넓게 사용되었겠죠. 자유도가 높으니 감각적인 표현이 더 발전했겠구요.
근데 특별한게 장점은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한국어와 한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이 일본보다 한국에 벽을느끼는 이유도 언어적 이유가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해봤어요..... 관광을 와도 그 나라 문장 한마디도 못하면 힘든데 이놈의 한국은 발음조차 어렵고.... (일본은 발음조차 쉽고 글자도 쉬우니..)
커피칼디
IP 133.♡.7.126
07-03
2019-07-03 19:15:40
·
살면서 외국어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 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에 실용 언어 회화에서 만족하는게 대부분이겠죠.
그런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걸그룹판독기
IP 223.♡.175.211
07-03
2019-07-03 17:17:06
·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인 대상으로 컨텐츠 만들어서 돈 버니까 한국어 배워야죠. 그냥 필요하니까 배우는거지
무슨 언어가 과학적이고, 아름답고 이런 이유로 공부하는 사람이 언어학자말고 누가 있을까요;;
kyouhocj
IP 60.♡.241.17
07-03
2019-07-03 17:17:11
·
다양한 발음을 쉽게 표기가능한 한글의 우수성이지 한국어의 우수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영어도 같은 의미의 문장을 다양하게 표현가능하져
아이에게 영어동화책 읽어주면서 느낀 건데..,
최근에 곰 사냥을 떠나자 (We're Going on a Bear Hunt) 보며는..
수풀 헤쳐나가는 소리(Swish, Swash),
강물 첨벙거리는 소리(Splash, Splosh)등이 나오긴 하는데..
올리버샘 말대로,
그 언어의 특성을 살린 표현들이 있고
그 언어를 배워야만 느낄 수 있는 게 있더라구요.
이게 한국어판을 보면, 그 느낌이 아쉬워서... ㅠㅠ
그냥 원어책으로 읽어줘요 ㅎㅎㅎ
아라굴드
IP 122.♡.142.167
07-03
2019-07-03 17:38:53
·
필요에 의해 생긴 개념들이라고 봐요. 어떤 언어가 우월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말은 문자가 정립되기 전에 먼저 생겼을 거고, 그 지역의 여러가지 여건을 통해 필요한만큼 복잡해지거나, 필요하지 않은만큼 단순해지겠죠. 영어에 비해 한국어의 단점을 꼽으라면 수도 없겠죠. 그냥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삶이 깃들어 있는 유산일 뿐이죠. 한국인으로 한국어를 쓰는 게 딱히 다른 언어를 쓰는 것에 비해 우월해서 자랑스럽다기보다, 우리만의 독특한 개념과 말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는다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olllllo
IP 124.♡.165.10
07-03
2019-07-03 17:41:35
·
언어의 우수성이라기보다는 특성인거죠.
영어의 가장 큰 특성은 대중성입니다. 배우기 어렵지 않고, 때로는 몇가지 단어만으로 충분히 뜻이 통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죠. 한국어요? 어렵죠. 배우기도 어렵고, 유창하게 말하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발음을 떠나..)
이런겁니다. 그냥 그 언어의 특성인거죠. 한국어가 표현의 다양성이 굉장히 높은 특성인 있는 반면에 그만큼 배우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ddongssa
IP 175.♡.205.10
07-03
2019-07-03 17:43:52
·
속한 차원이 다르다니;; 이건 뭐... 영미권 시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비영미권 언어로 번역하려면 똑같이 어려운 거 아닌가요..
taeho
IP 211.♡.148.19
07-03
2019-07-03 17:44:17
·
팩트는요...
우리나라는 지구에서 가장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운 언어와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우수한 문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이상 뭐가 필요할까요?
한국어의 위대함이라기보다는, 한국어를 왜 배우세요? 쓸데없잖아요?에 대한 답변인것 같은데,
내용에도 "한국어가 세계최고, 모든언어의 가장 으뜸"이란 말도 전혀 없고요. 그냥 장점정도?
그런데도 참......댓글들보니 우리나라엔 국뽕때문에 일본처럼 될일은 1도 걱정안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한국에 관련되서 누가 칭찬할라치면 외국인은 돈벌려고 그러는거고 한국인은 국뽕에 눈뒤집힌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자발적으로 나서서 밟아주는 사람이 이리 많으니...국뽕의 민족은 커녕 자아비판의 민족이라고 봐야....
하긴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한국을 패도 한국정부를 욕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거보면.....나에게 더 냉정한 민족 ㅋㅋ
여기 분들이 비유를 너무 팩트로 받아 들여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처음에 코멘트형식의 소리표현을 실제 소리형태로 표시해서 봤을때 본 만큼의 속 시원한 느낌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의 느낌을 알게된후 만큼의 시원함이였다를 말해주고 싶으신거 같아요...
솔직히 모국어가 영어이신 분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꼈던거를 말로만 설명하면 와닿지 않았을텐데... 저정도의 신비함이나 경의로운 느낌이 들었다 정도의 비유를 하고싶을 뿐이지 그거라고 딱 잘라 말하시고자 하신건 아닌거 같아요...
그 예를 진달래 꽃으로 이야기 한거죠...
솔직히 저기서 말하는 단어의 아름다움을 한글알기전엔 몰랐으니까... 그걸 알게되고 그매력을 알게되면서 이런 위대한 언어가!? 싶으셨던거겠죠...
우리는 매번하다보니.. 아니 뭘 그런거 가지고... 싶은거고요...
사실 다른나라 언어배우면서 뭔가를 말할때 타국어로 말하기 어려운 뉘앙스의 단어들이 잇는거보면 모든나라들이 언어유희가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진달래꽃을 예제로 든 위 그림을 보니 그래도 역시 언어유희하면 한국어도 탑수준이구나 싶었어요...
어디서 저런표현력을 적절하게 쓸수 있을지...
저렇게 곱씹어보니.. 저런 시가 영어 였다면.. 문자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있다는걸 알수 있었을까...
뭐랄까 문자에서 분위기가 묻어 나잖아요.. 감동과는 별개로...
즈려밟다.. 고이 접어.. 사뿐사뿐.. 뭔가 설명할수 없는 분위기가 있어요...
애 들이 고이 접은 학종이~. 눈 위에서 사뿐사뿐.. 이런 단어들은 저렇게 쓰면 평범한 느낌도 있는데 진달래 꽃에서는 글 전체 분위기 따라서 뭔가 같이 다운되면서 여운을 남기네요..
뭔가 한국어에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유투브였어요...
사리의추억
IP 110.♡.15.80
07-03
2019-07-03 18:11:54
·
맞아요. 사뿐사뿐.. 즈려 밟고.. 아름따다..
이런거
잉구스
IP 211.♡.2.33
07-03
2019-07-03 18:16:46
·
진짜 대박이네요.. ㅎㅎ 한국어는 4차원 언어네요.. 새로운 면을 알려주셔서 감사.. ^^
bobb
IP 121.♡.18.102
07-03
2019-07-03 18:30:50
·
우리말만 저런 특징이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중구어나 일본어 그외 동구권 언어도 다른 특징이 있겠죠.
다른 말을 할 줄 안다는 건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친구 방송 스타일 순진하고 진지하게 말하는 편이라 그냥 들으면 그럴 듯 하죠.
IP 223.♡.17.1
07-03
2019-07-03 18:41:29
·
해석을 국어를 잘하고 영어를 잘 하는 사람 이 아니라
그냥 영어잘하는 한국사람이 해석을 하는 혹은 한국어를 할줄아는 외국사람이 하니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공이산TM
IP 175.♡.30.179
07-03
2019-07-03 18:51:37
·
너무 자아도취 하는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냉정 한것도 문제 이네요. 냉정하신분 너무 많음. 제가 아는 지식으로도 세계 언어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자국어가 최고 이고 다음으로는 한글을 꼽는다고 알고 있는데... 너무 자국에 대해서 냉정 하신 분들이 많아요. 자부심 느낄만한건 마음껏 느끼면 좋으려만... 아차 중학교때 국어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 나네요. "승무" 라는 시를 영어로 표현하면 느낌이 전달 안된다고 그래서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노벨 문학상 받기 힘들다고...
Magyarorszag
IP 211.♡.157.28
07-03
2019-07-03 20:32:08
·
애초에 한글은 언어가 아닌데요;
승무를 영어로 옮기기 힘들듯이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도 한국어로 옮기기 힘들어요. 한 언어로 쓰인 글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건 수많은 투쟁을 필요로 하는 일이에요. 승무를 영어로 제대로 옮긴 사례가 없는 건 아마도... 여태까지 한국어에 대한 연구가 영미권에서 적게 이루어져서 그런 게 아닐까요?
우공이산TM
IP 175.♡.21.213
07-03
2019-07-03 20:52:06
·
@Magyarorszag님 네에. 같은 의미로 잘못 적었네요. 실수.
현영군1
IP 182.♡.231.93
07-08
2019-07-08 00:27:47
·
대체 어떤 언어학자가, 언어에 최고니 뭐니 따위의 얘기를 하며 자국어 다음으로 한글을 꼽나요?
그냥 한국어가 대단하고 아름다운 언어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단지 소수만 사용하는 언어기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느 정도 발달된 언어는 각자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과 의성어 등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우리말을 잘 몰라서 깨닫지 못하듯이 우리도 다른 말을 완벽히 체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입니다. 한정된 지식으로 한국말이 다른말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뽕이상은 아닌 것 같네요.
등가려
IP 223.♡.29.13
07-03
2019-07-03 19:13:00
·
가장 위대한건 모두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윤열석개끼새야
IP 223.♡.175.44
07-03
2019-07-03 19:19:37
·
언어의 우월성은 안타깝게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인공어 의 경우 시제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고 동사변화가 상당히 제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인니어가 그냥 그지역에서 다같이 조금씩 알고 있는 부분을 취합해 표준어처럼 제정한경우라 그렇습니다.
한국어에는 정말로 사라져야 할게 하나 있죠. 높임말과 낮춤말입니다. 직급, 계급, 나이에 따른 구분을 바탕으로 한 상하 수직관계의 존재를 태어날때부터 언어로 때려박으니 자연스럽게 사회가 경직되고 빠른년생, 꼬인 족보와 같은 인간관게의 피곤함과 소통의 비효율성만 증가시키는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IP 211.♡.87.207
07-03
2019-07-03 20:03:22
·
이거 완전 20년 전 중학교 국어선생님의 '한국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 레파토리 그대로네요 ㅎㅎ
NGNL
IP 175.♡.26.71
07-03
2019-07-03 20:11:55
·
단어는 만들면서 쓰기 나름이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듯합니다.파후파후가 그러하듯 (...)
한국어를 다루면서(+기타 다른 언어들도 조금씩) 밥 벌어 먹고 있는 사람으로서 언어마다 다른 것이고 특장점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뭐가 더 낫다/나쁘다는 태도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영어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문장구조가 주는 맛이 있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엄밀한 표현이 필요할 때에는 영어가 훨씬 더 유용합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옮기다 보면 골치 아픈 일도 많이 생기구요. 그냥 언어의 차이이자 특성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mohae
IP 125.♡.75.138
07-03
2019-07-03 20:24:37
·
개인적으로 한글로 표현된 느낌중 최고라 생각하는 표현은 "포슬포슬하다" 입니다 ㅎㅎ 삶은 감자의 식감을 1000% 살려주는 표현이라 생각해요 ㅋ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10자리 이상되는 숫자를 불러줘도 바로 받아적을수가 있죠
빠르기가 차이가 많이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토닉
IP 175.♡.27.33
07-04
2019-07-04 15:34:53
·
올리버쌤이 말하고 싶은건 한국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우월하고 아름답다.. 라기 보다는 한국어의 다양한 표현들을 배움으로 해서 눈뜨게 된 일상의 아름다움 정도로 해석이 되네요. 물론 영상의 흥행을 위해 영어를 디스(?)한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이와 별개로 언어와 문자의 개념을 혼동하는 분들이 생각보다도 정말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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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법은 국가별 언어 특색일뿐이라 봅니다.
bow wow 를 dogs barking sound 라 하지 않듯이
의성어가 단어로 사전에 등재된게 한국어처럼
많이 존재하진 않지만 영어가 의성어가 없는 건 아니죠.
우리도 뭐 두두두두 하아하아 쓰윽
이런게 사전에 있진 않으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소리로 만들어진 한글은 외국사람들도 반나절만 공부해도 발음은 거의 다 하지만 뜻은...넘사벽! ㅋㅋ
노랗다 노리끼리라다 누렇다....이런걸 어떻게 설명...
초반부만 보고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긴 한데..
올리버쌤의 말은,
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받아들일 때,
그것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가 급이 낮은 것이 아니라는거죠.
처음에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접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고,
후반부에는 우리가 한국어의 급을 낮게 생각하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번역을 예로 드신겁니다.
이건 표현법의 문제도 아니구요
굳이 하나하나 지적하기보다는,
'한국어는 아름답다'는 것만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표기할수 있음에도 *톱 써는 소리*로 표시했기에
하는 말이에요. 누가보면 영어는 의성어 없는 것처럼 썼으니까요.
다크윈드님 말씀처럼 저 영상에서 말하는
한국어는 차원이 높은 단어다 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언어에 급이 있다거나 급이 높고 낮고라는 건 저도 동의하지 읺고요.
그냥 표현법의 차이이지만, 필요이상의 찬양은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1.
한글이 24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문자 체계이지만 한글 자모만을 조합하면 어떤 언어 음성이라도 표기할 수 있다. 세종대왕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펄 벅(Pearl Buck)- 미국 소설가(노벨 문학상, 퓰리처 상 수상)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고, 시청 완료 90% 이상을 표기할 수 있고, 소리 표현은 1만여 개를 소리 낼 수 있다.
- 노마 히데키(Noma Hideki )
- 메이지가쿠인대학(明治學院大學) 객원교수
- 전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교수
한국인은 국민들을 위해서 한글이라 불리는 전적으로 독창적이고 놀라운 문자 체계를 만들었는데, 한글은 세계 어떤 나라의 일상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과학적인 표기 체계이다. (East Asia: The Great Tradition, 1960)- 에드윈 라이샤워(E. O. Reischauer)- 하버드대 교수, 동아시아 역사가
그 나라의 문자로 그 민족의 문화를 측정하기로 한다면 한글이라는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 민족이야말로 단연코 세계 최고의 문화민족이다
- 에칼트 박사(P.Andre Eckardt)
- 독일의 언어학자
서양이 20세기에 들어서 완성한 음운이론을 세종대왕은 그보다 5세기나 앞서 체계화했고 한글은 전통 철학과 과학 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이다.- 베르너 사세 (Werner Sasse)- 함부르크대 교수
한글은 가장 독창적이고도 훌륭한 음성문자로서 어떤 자질을 가진 문자이다. 한글은 한국민족뿐 아니라 전체 인류의 업적으로 평가되어야 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재프리 샘슨(Geoffrey Sampson)
- 영국 리스대학 음성언어학과 교수
한글은 세계문자 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이다. 한국 국민들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사치를 누리고 있는 민족이다.
- 게리 레드야드(Gari Ledyard)
-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세종이 만든 28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캘리포니아 의과대 생리학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
한글은 간단하고도 요령이 있고 정밀하고도 막힘이 없는 글자이다. 중국에서 한글을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점도 있지만 중국인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이런 우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 학자들은 표음문자인 ‘훈민정음’으로 한자의 중국음을 표기함으로써 중국인들이 못했던 일을 해냈다. 한글은 어음 표기 없이 글자만 전해오던 중국어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더춘(李得春)- 연변대 교수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5
2.
멜빌 벨이 1867년 농아들을 위해 발음기관의 위치와 조어방식을 그림으로 추상화한 문자 ‘보이는 음성’(Visible Speech)을 발명했을 때 미국 언어학회는 큰 관심을 보였다. 96년 뒤(1963년) 미국의 매콜리 교수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보이는 음성’과 똑같은 원리로 창제됐으며 무려 400여년을 앞섰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한글은 세계 최고의 음성문자로 등극한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20020507000002001
3.
미국의 생리학자이며 작가인 다이어먼드(UCLA 교수, 퓰리쳐 상 수상)는 1994년 과학잡지 디스커버리에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했다.
“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다. 한글은 글자 가운데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글은 글자와 소리가 1 대 1로 대응된다. 이 점은 로마자나 영어 등 어느 나라 글자보다 뛰어난 점이다. 한글은 또 모음과 자음이 한눈에 구분된다. 영어 등 다른 글자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 한글은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성 기관을 본떠서 만들었다. 한글은 음소 문자면서 음절 문자를 조합해서 쓸 수 있다. 음소 문자와 음절 문자의 장점을 함께 가진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다. ”
일본의 동경 외국어대 우메다 교수는 1990년 언어학회 발표를 통해서 “ 이 세상의 글자는 한자와 같은 뜻 글자, 일본의 가나 같은 음절 문자, 한글이나 로마자 같은 음소 문자가 있다. 그 중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음소 문자면서 로마자보다 한 차원 높은 자질 문자다. 그것은 한글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특징이다. ”고 평가했다.
http://www.hangul.or.kr/html/KoreaandChinese.asp?cnum=34
이외에도 너무나 많아서 여기까지만 간단하게 적습니다.
올리버 쌤의 한국어에 대한 평가는 기존에 알려진 부분보다 더 구체적이라 좀 놀랍네요.
한글의 우수성은 한국어의 우수성에 포함됩니다.
올리버 쌤이 김소월의 시를 예로 들고 한글로 '두두두 자그락 뻘뻘 덜컹 털털 조르륵'을 적으면서 한국어의 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이유는 한글이 우수하기 때문이죠.
필요 이상의 찬양이라.. 주체가 이상하군요. 매우 이상한 의견입니다. 찬양이라는 단어를 굳이 쓰신 것도 눈에 거슬리지만, 또 애써 하지 말라는 것도 매우 이상하군요.
사이비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고 우상숭배도 아니고 광적인 독재도 아닌데 왜 유난하게 느껴질까요? 아마도 제 느낌일 뿐이겠지요.
늘 느낌이 남다르신 분인 듯합니다.
한글이 아니면 한국어를 무엇으로 표기할까요 ?
한국어를 표현하는데는 한글이 딱 좋죠.
제말은 언어와 문자는 서로 연관성이 있지만 다른 개념인걸 헷갈려 하는 분이 많은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얼마전 제가 그랬거든요.
한글 배우는체계도 정립안되서
어려웠을거고 문서화 정보화는 택도 없겠죠.
한국어와 한글은 뗄수가 없네요
한문빌어다써왔다면 후덜덜하네요
한글->한국어가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하셔서 어떤 언어를 훌륭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댓글 수정하셨네요.)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전 한글이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한국어는 훌륭한 언어가 아니라고 했죠.
전 솔직히 언어의 우월성에 대해서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영어, 불어, 중국어, 일어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민족의 언어마다 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 거지 무슨 언어가 우월하고 무슨 언어는 저열하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한글은 언어가 아니라구요. 한글은 문자에요 문자. 언어랑 문자.
저는 우월 저열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어가 딱히 더 훌륭하지도 않은 언어라는 말에 더 훌륭한 언어가 있는지를 물어보았을 뿐이죠. 그리고 제가 실수로 언어 얘기하는데서 한글이라는 명칭을 썼는데...한글이 언어가 아님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조하지 않으셔도 되요. (앞으로 구분해서 쓸게요.)
왜 이렇게 자꾸만 나누려고 하시고 가르려고 하시나요?
영어는 어떻게 배우셨는지 궁금한데요?
글자 쓰고 소리 흉내내고 하지 않나요?
a 라고 쓰고 "에이"라고 읽지 않고 어떻게 배우죠?;;;
언어 안에는 글자와 소리가 다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미개. 배우신 분이 다른나라 말을 미개하다고 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이참... 가르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언어랑 글자는 다른 개념이라구요.
영어같은 경우는 언어는 영어고, 글자는 알파벳이잖아요.
그리고 찌아찌아족이 한글 가져다 쓴다고 찌아찌아족이 한국어 하는 건 아니구요.
언어랑 글자를 혼돈해서 쓰니 한국어를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나오죠........
그리고 언어 안에 글자와 소리가 다 포함되지도 않아요.
예를 들자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를 들수 있는데, 자국의 언어는 있지만 글자가 없는 나라라 자기네 말은 하면서 글자는 알파벳으로 쓰죠. 인도네시아 사람이 알파벳으로 문자생활 한다고 영어 잘한다라고 말할수는 없는 거잖아요.....
제가 영어는 깊이 몰라서..
근데 문화를 이해하려면 언어를 알아야 하는것에는 공감합니다.
"즈려 밟다"
"아름 따다"
이런 건... 번역하기가 진짜 어렵네요...
네 그건 어려울거 같다는데 동감합니다
당연하다는 인식으로 놓치는게 제법 되는듯 합니다
근데 일본만화로 청소년기를 보내시 그런지
의성의태어가 그리 부족해보이지는 않던데
한국어로 번역이 잘되서 그런가요 ㅎㅎ
언어는 계속 변하는데 한글 덕분에 그 표현을 계속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귀염뽀짝'과 같은 단어가 다른 언어에서도 쉽게 만들어지나요??
심화가 어렵지만 또 재미난?
일어도 고급으로 갈수록 어렵다는데
재미도있다고 보는사람 있겠쥬?
물론 당연히 아직도 못읽습니다. ㅋㅋㅋㅋ
로얄블루 네이비블루 등등 겁나 많습니다.
검색해보세요.
일단 우리나라는 청색과 녹색도 구별하지 않고 쓰는데요. 푸른 하늘 푸른 숲
로얄블루, 네이비블루... 이런건 색의 종류이자 명칭을 일컫는 말이고
한국어(한글)로 하자면 파랑, 진파랑, 연노랑 뭐 이런 종류가 되겠죠. (명사)
푸르딩딩, 푸르스름, 푸르죽죽... 이건 색의 종류나 이름을 뜻하는게 아니라 '느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형용사)
이에 상응하는 영어로는 bluish 등이 있는데 확실히 한국어가 훨씬 더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다시 검색해보세요
푸르다를 blue의 의미로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네이버 사전 찾아보시면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풀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 착각이 사실도 아닐 뿐더러, 사실이라 해도 언어 전체적으로 표현이 풍부하다는 증거는 못됩니다.
한국어는 순우리말이라고만 착각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한자어도 한국어입니다.
'단어'라는 말도 한자어고 '사실'도 한자어고...
청색과 녹색을 구분하는 순우리말이 없다고 하더라도, 청색과 녹색을 한국어가 아니라고 하진 않습니다.
한국어에서 한자어 빼고 논하면 답 없습니다.
그리고 색상의 종류와 관련된 명칭은,
색상학이 상대적으로 뒤늦게 들어온 우리나라에서 그에 맞는 색 명칭이 부족할 순 있겠지만,
색의 느낌을 뜻하는 형용사적인 표현을 색의 종류를 일컫는 명칭의 수와 같이 비교하는건 다른 논제입니다.
파란색과 풀잎색으로는 구분이 안될까요?
색도 한자군요.
그럼 빛으로 바꾸죠 뭐~
파란빛과 풀잎빛
역사와 함께한 단어인데 일본식 조어가 아닌 이상 구분하는 의미가 있나요?
호랑이와 범... 여기서도 호랑이의 호랑까지 한자입니다. 범이 한자가 아니에요.
이처럼 민중이 익숙한 단어는 한자어의 경계로 구분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사실 일본식 조어도 사회 용어는 일본식 조어 없이 이해할 수 없고, 중국에서도 똑같이 보급되어 씁니다. 한국어의 영역에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선생들이
“한국에 노벨 문학상이 왜 안나오는 줄 알아?”
라는 얘기를 할 때의
레파토리와 토시하나 안틀리고
100% 일치하는 내용이네요
(저 얘기 선생들로부터 진짜 여러번 들었습니다)
저 얘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레파토리가
사뿐히 즈려밟고(진달래꽃/김소월) 랑...
고이 접어 나빌레라(승무/조지훈) 였던지라
(간혹 소설 ‘태백산맥’ 도 등장...)
저 내용들이
진짜 본인이 느낀 점을 이야기 하는 거라고는
솔직히 못믿겠구요
한국어 학원 다닐 때 강사가 얘기했던 내용 듣고
썰 푸는 거라는 생각만 듭니다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나도 동감한다... 는 이야기가 아닌
남의 말을 본인이 느낀 것처럼
포장해서 이야기하는거...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라서요
언어는 필요하면 생기는거고 필요없으면 안생기는건데..그건 영어라고 해도 마찬가지겠죠.그쪽 문화권에선 굳이 그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필요가 없었다거나, 아니면 우리처럼 한 단어로 표현하는게 아닌 문장으로 조합해서 표현한다거나..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사물의 색을 따다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파란 색이라는 기본 베이스가 있고 거기에 다른 느낌을 추가하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그것도 새빨간, 새하얀, 새파란, 샛노랑 같이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푸르딩딩, 누리끼리, 불그스름한 등, 색깔별 특성에 맞게 별도로 만들어지는 표현들도 있다는 거죠.
새파란 - deep blue
시퍼런 - livid
짓푸른 - black-and-blue
파릇파릇 - verdant
푸릇푸릇 - verdurous
언급하신 내용중에서는 bluish 외에는 딱히 제가 말한 기본형에서의 변형은 없는거 같은데요.
deep blue 같은건 꾸밈말에 의한 변형이라 새빨간 샛노랑 같은거랑 비슷한거라고 볼 수 있기도 한데요.
black-and-blue 같은건 너무 건조한 단어고 그냥 검은색이랑 파랑색을 섞었다..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도리어 dark blue를 더 많이 쓰지 않나 싶고...)
livid 같은 경우나 verdant vedurous 같은건 애초에 어원이 다른 단어고.......
다른 뜻으로도 쓰이는 단어라서......... 색깔이 주인 단어란 느낌은 안듭니다.
정확하게 동일한 단어들이 아닙니다.
올리버쌤도 그 부분을 말한 것이구요;;
그리고 설사 동일한 표현을 말한다 하더라도,
그 기저에 있는 단어의 온도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거 다 동영상에서 설명했는데..ㅠㅠ
동일 단어를 여러 형태로 변형시킨 것이 '훌륭한 언어'인 것처럼 말하는 동영상 내용에 동의하기가 어려워서 댓글로 쓴 겁니다.
낯선 풍경 낯선 소리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그렇고요..
간단하게 파란색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파란색이면 맑고 깨끗하고 이런 느낌이지만 영어 표현중에서 blue는 우울하고 그런 느낌도 있거든요. 색깔의 공통적인 느낌도 있지만 언어/문화마다 표현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단어들도 있는 거죠.
뭐 그게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그 느낌을 제대로 다시 해당 언어권의 느낌에 맞게 제대로 잘 번역해줄 사람의 중요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식의 번역은 단순 번역이라기 보단 거의 재창조에 가까울 수도 있어서...... (소설같은거 말고 시 같은 것은 더욱더.......)
저분이 말하고자하는건...
그건 맞는데
비영어권 나라에는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라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라거 말하고 있는 건데요
따라서 노벨문학상 못타는 이유가
저거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라는 거죠
저 논리라면
영어 안쓰는 나라에서는 노벨문학상이 나오기 힘든데요
실제로는 꽤 있죠
하지만 영어권 혹은 영어권과 가까운 문화권인 유럽 쪽에서의 수상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죠. 여러모로 영어와의 번역이 체계화 되어있고 동시에 두 언어를 배우는 환경에 놓은 사람 비율이 높은......... 지역들입니다. 아마 대충 예상해봐도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정도?
실제로 전체 노벨 문학상 수상작 들 중에 영어권과 유럽쪽 언어를 빼고 나면 10손가락으로도 꼽을 정도만 남죠. 그나마 중국어 일본어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이랑 그래도 아시아 국가중에서 최근까지 가장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이 큰 일본 정도니까 이런 정도의 숫자가 나온거죠.
그런면에서 최근의 KPOP으로 외국에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앞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좀 앞으로의 전망은 밝은 편이죠.
꼭 우리나라에서 노벨 문학상이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의 좋은 문학작품들이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듯 해요.
뭐 그만큼 배우기도 꽤나 어려운 언어죠.
아랫 부분은 확실히 한국어를 잘 아네요.
서로 번역은 어렵죠.
다들 저걸 왜 한국어의 우수성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인지..
아마 원글자님의 제목 탓도 있는 듯 합니다.
올리버쌤은 단 한번도 '한국어는 우수하다', '한국어는 위대하다'라고 한 적이 없어요
시청자가 충분히 한국어의 우수성으로 착각할만은 하네요ㅋㅋ
그래서 서양문학에서 불어가 가진 위상이 높다고 알고 있구요..
한국어를 늬앙스까지 다 표현하기엔 영어가 단조로운것도 사실임.
한국어가 단지 흥미롭고 아름답다고 말하는게 조롱거리는 아닐텐데요.
설마 3차원보다 4차원이 더 높은 차원이라고 해석 하시는건가요?
올리버는 단지 차원이 서로 달라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쓴건데 말이죠.
education
에듀 가 아니고 에쥬
마찬가지로 중국어나 태국어가 얼마나 아름답고 지적인 언어인지 감탄하는 영상 만들어 올렸을 듯 하네요.
장사 잘 하는거죠.
왜 사냐건 웃지요.
영어의 경우 뉘앙스를 표현하는 방법이 아예 다른 문구를 쓰거나, 소리톤을 다르게하는 방법을 쓰고,
한국어는 단어 하나는 일대일로 뉘앙스를 대치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뉘앙스만큼 다양한 단어가 존재하는 특징이 있어요.
즉 문법은 그대로인데, 들어가는 단어만 바꾸면서 수많은 뉘앙스를 표현하는 거죠...
그래서 영어단어에 수많은 한글단어가 대응하는 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한국인이 영어표현할때는 문장하나에 단어만 바꾸려는 습관이 생기죠.. 영어는 다른 뉘앙스로 말하려면 아예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말하고 써야 더 정확하게 표현되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문학작품 번역이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유사한 느낌으로 말하려면 원문의 구조와는 완전히 새로운 문장으로 표현해야되기 때문이죠... 또다른 문학활동이 되는 겁니다..
엉뚱하게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보면 이런 감각이 많이 확산되는것 같아요. 이번 판문점 동시통역도 보면 정말 잘 바꿔서 전달하더라고요.. 1:1 번역이 아닌데 훨씬 더 감정을 잘 표현해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흔히들 한국어 표현력 운운하면서 색깔을 예로 드는데 새빨간, 시뻘건, 붉은, 붉으죽죽, 노란, 뉘리끼리한, 이런건 색깔을 지칭하는 형용사가 아닙니다. 색깔에 화자의 감정을 실은 어휘일뿐이죠. 붉으죽죽이나, 누리끼 하다는건 붉고 노란데 화자가 보기엔 싫다는 뜻일뿐이죠. 이걸 색깔 표현의 다양성으로 말하는것도 호도입니다. 빨간, 뻘건, 파란, 퍼런, 노란 누런 정도만 색이고 나머지는 걍 화자의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발달한건 영어와는 대비대는 특징입니다만 한국어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어도 그렇죠. 두 나라말이 상당히 유사한 점 중의 하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일본애들도 그렇고 한국인들도 그런데 자기나라말이 어렵다고 하는 외국인의 말에 굉장이 자부심을 느끼는데 걍 그건 두 나라말이 고립어라 외국인들의 모국어에 공통점이 거의 없어서 그런겁니다. 언어가 특별나서 그런게 아니라. 걍 열등감 해소용밖에 안됩니다. 일본에들도 일본어 교과서에 종종 그딴 소리를 써 대던데 한국인이 볼 땐 기가 차보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란 거죠.
올리버썜도 국뽕주입해주면 시청자가 좋아하고
서로 윈윈이조 ㅎㅎ
사람은 괜찮아 보이던데 뭐 장사할줄 아는거조
감각어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감각에 의해 느낀 결과를 나타낸 어휘인데요.
특히, 시각, 미각, 촉각의 감각어가 가장 발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붉은 색을 표현할 때도 빨갛다..뻘겋다..발갛다..벌그주죽하다...뻘그죽죽하다..뿔그죽죽하다... 처럼요
문법적 특징으로는 많이 얘기하는 게 형태적으로는 교착어라서 조사와 어미가 많이 발달했어요.
영어와 같이 원형을 변형시키는 굴절어와 달리 한국어는 어미가 붙어서 형태가 바뀌죠.
예를 들어, 먹다..먹고..먹어..먹으니..먹는...먹어서부터..
실제 사전에 등록된 한국어 어미 수도 약 2,800개나 됩니다
그래서 언어처리가 어렵죠 ㅠㅡㅠ
여튼 위의 댓글 중에서 어느 언어가 더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얘기에 공감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당신이 상대방이 이해하는 언어로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의 머리와 대화하는 것이고,
당신이 그의 모국어로 얘기를 하면 그의 마음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조회수가 높아지니까요...
이건 좀 국뽕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한국어가 영어에 비해 의성어가 발달한 언어라는 점은 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영어의 강점도 있겠죠.
한국어에는 내가 마음에 드는 이런 특징이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란 게 환경과 필요에 따라 달리 발달하는 거지 우열이 어디 있나요.
나는 점점 내려오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 친구가 말하는 것은 단순히 한국어가 대단해가 아닌
학문적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실질적 차원의 이야기들이거든요
때로 우리는 너무 가까이 혹은 당사자라 특징을 못느끼고 삽니다
이런 계기로 다시 생각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가장 좋은 이해의 길은 해당 언어를 먼저 익히고 소통하는 것
적당히 보는 입장에서 걸러야지 다큐로 보고 진지 빨면 힘들어요 ㅋㅋ
그나저나 저 분 미쿡에서도 코나 타던데. 한국 사랑 남다르긴 한것 같아요.
저 당시 만든 한글이 지금의 한국어를 만들어 낸걸까요?
가끔 타임머신 영화(타임슬랩)를 보면 과거로 돌아가는 회귀물이 소설이고 드라마고 많은데 (ex 조선생존기)
과연 당시 사람들과 대화가 통할까? 의성어나 의태어나 이런 체계들이 비슷할까? 항상 이런 의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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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된 얘기로는 한국어가 외국어에 비해 형용사? 수식어? '표현'에 관련된 단어 같은게 굉장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yellow하나에 누르끼리 노르끼리 노르스름 노란 누런 싯누런 샛노란 이런식으로 단어가 존재하듯이요.
우리말 우리문화 등에 대해 너무 비하해서 생각해 온 경향이 크죠.
적어도 비하 수준이 아닌 새로운 차원에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여기뿐 아니지만서도 참..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려는 노력이 짧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문화권 자체가 아주 다르다 보니까. 그러니까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하려는 노력이 지난 150년간 100정도였다면, 한국 문화를 영어권으로 번역하려는 노력은 10 정도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프랑스는 1000, 독어는 900 정도겠죠.
난 한국어도 잘못해서...ㅜ.ㅜ
외국생활하며 느낀건
영어에 있는 단어가 한국에 없을수 있고, 한국에 있는 단어가 영어에 없을순 있어요.
근데 단어가 주는 그 느낌이라는건 한국어가 좀 더 특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글이 위대해서 한국어가 더 특별해졌다고 생각하구요. 글자가 자유도가 높으니 한국어가 더 넓게 사용되었겠죠. 자유도가 높으니 감각적인 표현이 더 발전했겠구요.
근데 특별한게 장점은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한국어와 한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이 일본보다 한국에 벽을느끼는 이유도 언어적 이유가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해봤어요..... 관광을 와도 그 나라 문장 한마디도 못하면 힘든데 이놈의 한국은 발음조차 어렵고.... (일본은 발음조차 쉽고 글자도 쉬우니..)
그 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에 실용 언어 회화에서 만족하는게 대부분이겠죠.
그런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언어가 과학적이고, 아름답고 이런 이유로 공부하는 사람이 언어학자말고 누가 있을까요;;
영어도 같은 의미의 문장을 다양하게 표현가능하져
최근에 곰 사냥을 떠나자 (We're Going on a Bear Hunt) 보며는..
수풀 헤쳐나가는 소리(Swish, Swash),
강물 첨벙거리는 소리(Splash, Splosh)등이 나오긴 하는데..
올리버샘 말대로,
그 언어의 특성을 살린 표현들이 있고
그 언어를 배워야만 느낄 수 있는 게 있더라구요.
이게 한국어판을 보면, 그 느낌이 아쉬워서... ㅠㅠ
그냥 원어책으로 읽어줘요 ㅎㅎㅎ
영어의 가장 큰 특성은 대중성입니다. 배우기 어렵지 않고, 때로는 몇가지 단어만으로 충분히 뜻이 통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죠. 한국어요? 어렵죠. 배우기도 어렵고, 유창하게 말하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발음을 떠나..)
이런겁니다. 그냥 그 언어의 특성인거죠. 한국어가 표현의 다양성이 굉장히 높은 특성인 있는 반면에 그만큼 배우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우리나라는 지구에서 가장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운 언어와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우수한 문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이상 뭐가 필요할까요?
내용에도 "한국어가 세계최고, 모든언어의 가장 으뜸"이란 말도 전혀 없고요. 그냥 장점정도?
그런데도 참......댓글들보니 우리나라엔 국뽕때문에 일본처럼 될일은 1도 걱정안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한국에 관련되서 누가 칭찬할라치면 외국인은 돈벌려고 그러는거고 한국인은 국뽕에 눈뒤집힌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자발적으로 나서서 밟아주는 사람이 이리 많으니...국뽕의 민족은 커녕 자아비판의 민족이라고 봐야....
하긴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한국을 패도 한국정부를 욕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거보면.....나에게 더 냉정한 민족 ㅋㅋ
처음에 코멘트형식의 소리표현을 실제 소리형태로 표시해서 봤을때 본 만큼의 속 시원한 느낌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의 느낌을 알게된후 만큼의 시원함이였다를 말해주고 싶으신거 같아요...
솔직히 모국어가 영어이신 분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꼈던거를 말로만 설명하면 와닿지 않았을텐데... 저정도의 신비함이나 경의로운 느낌이 들었다 정도의 비유를 하고싶을 뿐이지 그거라고 딱 잘라 말하시고자 하신건 아닌거 같아요...
그 예를 진달래 꽃으로 이야기 한거죠...
솔직히 저기서 말하는 단어의 아름다움을 한글알기전엔 몰랐으니까... 그걸 알게되고 그매력을 알게되면서 이런 위대한 언어가!? 싶으셨던거겠죠...
우리는 매번하다보니.. 아니 뭘 그런거 가지고... 싶은거고요...
사실 다른나라 언어배우면서 뭔가를 말할때 타국어로 말하기 어려운 뉘앙스의 단어들이 잇는거보면 모든나라들이 언어유희가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진달래꽃을 예제로 든 위 그림을 보니 그래도 역시 언어유희하면 한국어도 탑수준이구나 싶었어요...
어디서 저런표현력을 적절하게 쓸수 있을지...
저렇게 곱씹어보니.. 저런 시가 영어 였다면.. 문자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있다는걸 알수 있었을까...
뭐랄까 문자에서 분위기가 묻어 나잖아요.. 감동과는 별개로...
즈려밟다.. 고이 접어.. 사뿐사뿐.. 뭔가 설명할수 없는 분위기가 있어요...
애 들이 고이 접은 학종이~. 눈 위에서 사뿐사뿐.. 이런 단어들은 저렇게 쓰면 평범한 느낌도 있는데 진달래 꽃에서는 글 전체 분위기 따라서 뭔가 같이 다운되면서 여운을 남기네요..
뭔가 한국어에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유투브였어요...
이런거
다른 말을 할 줄 안다는 건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친구 방송 스타일 순진하고 진지하게 말하는 편이라 그냥 들으면 그럴 듯 하죠.
그냥 영어잘하는 한국사람이 해석을 하는 혹은 한국어를 할줄아는 외국사람이 하니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승무를 영어로 옮기기 힘들듯이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도 한국어로 옮기기 힘들어요. 한 언어로 쓰인 글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건 수많은 투쟁을 필요로 하는 일이에요. 승무를 영어로 제대로 옮긴 사례가 없는 건 아마도... 여태까지 한국어에 대한 연구가 영미권에서 적게 이루어져서 그런 게 아닐까요?
단지 소수만 사용하는 언어기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느 정도 발달된 언어는 각자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과 의성어 등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우리말을 잘 몰라서 깨닫지 못하듯이 우리도 다른 말을 완벽히 체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입니다. 한정된 지식으로 한국말이 다른말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뽕이상은 아닌 것 같네요.
인니어가 그냥 그지역에서 다같이 조금씩 알고 있는 부분을 취합해 표준어처럼 제정한경우라 그렇습니다.
한국어로된 저 시를 한문이나 영어로 쓴다고 생각해보면....
맙소사
기본적으로 한국은 “안돼” 라는 기본을 깔고 들어가요
역시 한국인이야... 역시 한국은 안돼.....
지금은 덜 하지만 2000년대 전만 해도 엄청 심했습니다
이것이 일제 잔재의 흔적 이라 배웠습니다
2019년 지금도 그 잔재는 남아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한글을 외국 교수나 외국인이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답)은 이미 알고 계시죠?
(조별과제) 조장하실분?
이죠
그럼 안느껴져요??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지??
저 사람은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논하고 있는데
한글이 대단하다는 말은 왜 나오는 것이며...
다른 나라 문자는 키보드로 타이핑 못한답니까?
빠르기가 차이가 많이납니다.
이와 별개로 언어와 문자의 개념을 혼동하는 분들이 생각보다도 정말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