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되긴 했는데 대기업 서류 심사 통과하고
온라인으로 인성검사 진행한 후에(약 400 여 문제)
하루 이틀 뒤에 면접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면접은 잘 치룬 것 같았습니다.
실무 면접 시 상당히 우호적인 얘기들을 해주었고, 특별한 질문도 없이 금방 끝났었습니다.
그런데 불합격 통보 받았고, 보름여 후에 비슷한 채용 공고가 또 진행되었는데
서류 지원하니까 바로 광탈해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재직중에 이직하기 위해서 지원했던거라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 퇴직 2개월이 넘어가니 그 생각이 계속 나서 답답 + 궁금하네요
그냥 맘 편히 면접 결과가 안 좋다고 생각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인성검사 때문에 서류 조차 통과 못하는 건지 - 해당 기업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건지...ㅠ.ㅠ
그리고 그다음이 인적성인데 보통 여기서 떨어질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면접 프로세스가 잘 되어 있는 회사들은 좋은 얘기와 안좋은 얘기를 골고루 하는 편입니다. 질문의 종류와 범위등이 다 문서화되어 있고 매니져급들은 면접스킬 교육도 받는 경우도 많죠. 그럴기때문에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거나 한쪽 방향 위주로 말이 나왔다는 것은 그닥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같은 맥락으로 질문이 없거나 적거나 한 것은 면접응시자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보통 떨어트릴 사람에게 나쁜말 하지 않습니다. 좋게좋게 얘기하죠.
면접과정이 스무스하게 잘 돼서 붙을 수 있을 거 같은 확신이 드는 경우보다 땀 뻘뻘 흘리고 망했어요 싶은 느낌이 들었을 때 오히려 합격되는 경우가 많다는게 제 개인적 경험인데 마치 학창시절 시험문제가 어려워서 망했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점수나 등수가 올라가는 것과 좀 비슷...
진짜 내정자 없이 같이 일할사람 가려내려면 개압박면접 들어가죠...-0-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