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얼척없는 말 때문에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일본산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아베의 말 때문에 "일본 사람"을 분노의 대상으로 삼지 마세요.
일본 정부와 일본 사람은 따로 놓고 보아야 합니다.
물론 혐한 운동을 하고, 대중문화 처럼 혐한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비율 만큼 우리에게도 정신나간 집단이 있지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세계 어딜 가나 돌아이 집단은 존재 합니다. 그 돌아이 집단이 그들의 전부라 착각하지마세요.
게다가 이번 문제를 비롯한 일본과 관계된 많은 문제의 다수는 일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니 잘 보고 판단하세요.
우리가 욕을 해야할 대상과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넘지 말야할 선이 어디까지인지 말이지요.
아직 작은 규모긴 하지만 꾸준히 이런 일본내 정치적 불균형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한쪽만 보지말고 다양하게 관찰하세요.
박근혜,이명박에 대한 국내의 지지는 반반 정도였죠.
반면, 아베와 자민당에 대한 일본국민의 지지는 70%이상 압도적입니다.
이정도면 일본국민 전반이 한국과 척지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여긴 정치인들이 잘못하면 뒤집어 엎어버리지만, 저쪽은 잘못을 하건 말건 거의 80%의 사람들이 철썩같이 자민당을 지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네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자민당 콘크리트는 우리나라 콘크리트에 비할 바가 아니죠
자민당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일본 국민들 대부분이 극우/혐한 성향을 갖고 있으니 이 사람들도 배척하자라는 생각이 위험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30%는 자한당 지지자들인데, 이거 보고 너네 나라 사람 절반은 돌아이라고 하면 기분 나쁘잖습니까..
별로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사실이니까요.
우리나라가 30%의 자한당 지지자 때문에 외국인들로부터
"친미,친일,무개념이 30%쯤은 된다"는 지적을 받는다면
수긍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가 적당히 균형을 맞춰야 적당한 나라입니다.
일본은 보수의 정도가 지나친 극우국가죠.
중국,러시아,북한과 별차이없습니다. 방향만 다를뿐.
언론의 견제도 거의 없고, 국민들은 맹종과 자뻑에 빠져있습니다.
우리가 일본 국민을 상대할 때 괜한 호의로 접근하다 실망하기보다는
"이넘들 중 70%는 무개념,혐한,우월주의자"라는 마음으로 주의하고 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양국의 갈등을 줄이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싸울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끼리 싸워서 한국 네티즌들도 혼란에 빠졌다고 하면...
많이 좋아할겁니다...
심지어 해방 직후에도 일본인에 대한
집단적인 폭행이나 갈취 같은 것도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1. 일본군이 여전히 무장하고 한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2. 여운형의 건준이 총독부로부터 권력을 인수받는 조건으로 '평화적 이양'을 약속했고, 이를 이행했으나.
총독부 넘들은 미군이 오니 돌변해서 여운형과의 약속을 무효화했죠.
쉽게 말하면, 우리가 힘도 없고, 낚였던 결과입니다.
반면, 러시아가 진입한 북한에서는 러시아군은 물론 우리 주민에 의한
일본인에 대한 공격과 폭행,약탈이 꽤 많았습니다.
뭐.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 봅니다.
남을 깔고 누르고 살았다면, 반대로 당할 것도 각오했어야죠.
...
일본 산케이신문과 FNN은 18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77.2%는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들은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 등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2019.2)
...
/Vollago
문화체육부 자료입니다. (양국 조사 자료)
지난해 한일 민간단체들이 실시한 양국 국민의 인식 조사에서도 한국과 일본 국민들의 상호 호감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양국의 관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평가된다.
만약 그런 글이 나타나도 여러 이성적인 분들에게 격퇴됩니다.
그 돌아리들이 선동하고 전쟁도 일으키고 대량 학살을 하고 같은 민족도 괴롭히고 자기배를 불렸죠.
혐한 얘기 나오면 공식처럼 일본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스스로 멈추지 못한다면...어쩌면...우리가 해주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그런 힘을 가지게 된다면..
그런 점에서 이번에 사람들이 말하는 불매 운동은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흔한 말로 오너리스크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일본의 정치인의 말이 자신들의 국가에 어떤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는지 확실하고 또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이명박과 박근혜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는 걸요. 그럼 우리도 이명박처럼 비리쉽게 저지르고 공금 삥땅치며, 박근혜처럼 XX하느라 정신 못차리고 최순실 같은 아주머니한테 조종당하는 인간이란 말이 되잖아요.
나눠 볼 건 나눠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뭐가 선을 넘었다는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냥 대부분이 일본 불매하자는 얘기 였던거 같은데..
알아서 클리앙 자정작용에 의해 댓글로 비난 받고 정화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님 말씀대로 일부 정신나간 글에 대해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일본제품에 역이지 않은 국민이 없고 저도 모르게 자유롭지 않겠지만
그 분노라고 하신 화살의 타겟이 스스로 나라고 엮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일본은 선을 넘어도 되고 우린 선을 넘어선 안되나요?
동의할수없네요.
일본 국민들이 바꿀 생각을 안해요..
울나라 개독도 주구장창 일부?라고 하지만 이제는...
다만 그런 분위기가 일본에서 혐한의 무리가 자라나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듯이 이어질 수도 있으니 한번 생각이라도 해보자는 의미지요. 혐한 무리들이 인터넷에서 활발히 활동 시작한 건 이미 우리나라의 가을동화나 겨울연가 같은 드라마가 히트 칠 때였어요.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할 정도로 나오게 된건 이번 4~5년 쯤 된 것이구요. 기억에 의지한 것이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말이 말을 만들고 행동이 된 상황인 것이지요. 그러니 저렇게 과격해지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 한 번 생각해봐도 나쁘진 않으리라 봅니다. 제 뜻에 완벽히 동조해 주시길 바라진 않아요. 되지도 않을 것이구요. 다만 한 번 생각해봐주세요.
일부 댓글은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듯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예민하신분들도 이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