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학소재업계에서 근무하고있는 기초소재 구매담당입니다.
요즘 한일관계 및 일부극우언론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쏟아져나와 현직자로 현재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출금지에 대한 결정이 아닙니다.
달라진 점은 수출시 최초 1회 혹은 대량수출시 하던 절차가 이제는 건by건으로 신고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면 일본상사(스텔라 BF3(불화수소제조)) "やっかいなことしてしまったな安部さんは・・・(아베가 쓸데없는 짓 해버렸구나...)"입니다.
즉, 일본회사 담당들은 한국회사들에게 이원화의 이유(구실)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로 포토레지스트랑 불화수소 수출업체 주식동향입니다.
시장은 거짓말을 안하죠.
금수는 꿈도 못꿀 헛소리고 좀 불편하게 만드는 꼬장정도가 할 수 있는 전부 아닐지.
자기들도 희토류 때문에 중국에서 수입처 다변화했는데 부작용을 모를리 없고요
사고 안 치면 바뀔 일이 없을텐데..
쓰레기 기사보고 다 놀아나는거에요
어케든 수출해야만 하는,..
이게 우리한테든 자기들 선거용이든 잘 먹히면 또 써먹을텐데 그때는 진짜 규제 안한다는 보장이 없죠.
그런데 불침맞은 미친개처럼 위기라며 우리 정부비난하는게 실은 제일 미친 짓이죠.
근데 말만그렇지 실재시장은 반대로가죠.
그런 걸로 한국에 한방 먹였다...고 받아써줄 언론들이 일본은 물론 조선에도 있으니 그런 짓을 하는 거고요.
뭐 그런 거죠.
최초에 심사 기간이 얼마나 걸릴 지 모르니 계약 해논 것 중 재고 허용 하는 한 신고해서 승인받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서류 트집 잡고 할테니 1개월 정도는 혼란스럽겠네요.
xx일이내 물건이 도착하니 않을시 패널티 조건이 붙겠죠
국내 업체들 벌써 부터 계산기 두들기고 있을텐데 일은 많아지겠네요
그래서 재고 허용 선에서 승인요청할 것 같다고 적긴 했습니다. 수출 할 때 승인 조건으로 진행을 해본 입장이라서요.
신고가 해야될 일이 많아서 최대한 많은 양을 한번에 신고하고 선적했습니다.
연임되면 효과봤으니 또 보자는 식으로 또 할게 뻔합니다.
미중은 못건들거 북한은 떨어져 나갈 예정이니 우리나라 치는건데 언론의 지원사격도 받죠.
지금부터 신뢰성 집어 넣고 large validation 진행하고 그러면 충분히 대채 하리라 봅니다
/Vollago
여기서 우리나라가 상응하는 경제제재 조치 들어가면
WTO제소를 비롯하여 언론에 화력 집중해서 난리법석 떨고
그걸 선거에 이용하려는
"우리나라(일본)가 공격받았다. (아베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할 시기다." 하려는 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들리는 거랑 비슷하고요.
결국 블러핑만 하느냐(상대를 긴장하게 한 것만으로 효과는 있었다~ 나불나불)
하더라도 짧게 하다가 마느냐.. 겠지만
표 1표라도 더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아베랑 지지층만 결집된다면 좋다고 생각하는 나베만 신나고요.
어떤면에서는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날 수도 있고 다른 쪽으로
삼성이 부품 소재에 대해서는 이원화를 정말 철저 하게 지킬려고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업체들이 웃고 울고 하죠.
그런데 그런 삼성이 오랫 동안 크게 의존 한건 이유가 있어서 일 겁니다. 그것도 자기가 해외 업체에다 말이죠.
국산화 해서 이원화 보다 그냥 일본 수입이 워낙 이점이 있어서 겠죠.
그러나 이번 일로 인한 리스크 증가로 삼성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본 업체 의존보다는 이제 이원화로 진행 하는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역시 현직에 계신분 말이 좀 더 정확한 정보 전달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