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취재진을 등지고 정상들을 보호하던 경호원 가운데 남측 경호원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북측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눈이 마주치자 놀란 표정을 짓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키가 꽤 커보이는 북측 경호원은 뒷모습만 보인다.
남측 경호원은 북측 경호원의 손을 덥썩 잡았다가 금세 내려놓고 본연의 임무인 경호에 치중한다. 두 사람의 인사는 불과 1~2초만에 끝났지만 눈썰미가 좋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인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공유했다.
북측 경호관이 먼저 남측 경호관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은 정말 찡했네요. 남북 간 이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모습에도 더 먹먹해집니다. 정말 기분 좋네요
이명박그네때도 아니고
우리가 다신 왜구 세상이 다시 오지 않도록 잘 막아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