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자신이 잘되려 노력하는 사람과 우리가 잘되려 노력하는 사람이요.
전자는 자의식 과잉으로 항상 자신을 앞에 두고 사안을 판단하며 모든 일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 노력합니다.
후자는 이타적이며 항상 우리를 먼저 두고 판단하며 필요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투명인간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을 합니다.
현재 강대국들에 의해 조정되는 남북의 평화를 위해 어떤 사람이 필요할지는 일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오죠.
패싱이니 들러리니 하는 말이 한 정치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 이런 말 쓰면 안됩니다. 적어도 자국의 언론이라면요. 지금 지 꼴리는대로 나랏일 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가요?
역적이 별거인가요? 한반도의 역사의 변곡점에서 수모를 견디며 조용히 자신의 역할을 하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작자들이 바로 역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