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2살인데...
어제 술자리 잠깐 만나서 정치이야기하는데..
ㄷㄷㄷ 지역은 지역주의 유발해서 어딘지는 안 밝히겠습니다만..
문통보다 훨씬 좋았던 대통령이라는 말듣고 멘붕왔습니다;;;
그만하자..뭔 얘기를 하겠냐..하고 그냥 술자리 서로 바이바이했네요.
카톡으로 앞으로 박정희 욕하면 오빠랑 술 안마셔;;;
ㄷㄷㄷ 진짜 화가 나기보다는 어이가...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고 광부들 간호사들 독일 보낸게 우리나라 위한거였다고
그말 듣는순간 조패고 싶었네요..
/Vollago
경제발전=박정희새마을운동 이렇게배웠으니깐요
당장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충분히 알수있는데...그냥 본인이 믿고싶은대로 믿는거죠.
밥상머리 교육이 저래서 문제입니다.
고치느니 새사람 찾는게 빠릅니다.
결국 의만 상할 뿐이에요
생각보다 이념이 현실적인 이득에서 무너지니까요
그런데 서른 넘어서까지 분별을 못할 정도면...ㄷ ㄷ ㄷ
본인의 정치철학과 다른 분들은 있을수 있어요.. 대한민국은 그런 자유가 있는 국가이고,
그 분이 잘못 알고있는 사실이나 지식이 있으면, 차분히 설명해주시면 되죠..
여성분이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으신것 같은데,
단순히 박정희 좋아한다고 해서 댓글들도 너무 격하게 달리는것 같네요..
그 영향은 나이들어 나오기 마련이고요.
대학시절, 저보다 훨씬 진보색이 강했던 특정 지역 선후배들이(시위도 나가고, 현수막도 걸고)
지금은 한결 같이 꼴x 우파스럽습니다. (박근혜 지지를 애둘러 표현하는 걸 듣고 많이 놀랐어요.)
자기들이 기득권이고 주류라는 자부심이 참 쩌는 모양입니다.
간첩으로 몰아죽인 사람들은 다 죽이지는 않았다고 반박하고... 암튼 힘들었어요..
그냥 정치얘기 안합니다.ㅜ
20대중후반의 갓 입사한 사회인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 학교에서 배울 때에 '60~70년대에 새마을 운동을하면서 경제가 많이 성장했다'는식으로 배워서 박정희가 나쁜 영향도 많이 끼쳤지만 경제가 발전하건 맞다...
이런식으로 인식하고 있었거든요
많은 분들 반응을 보니 그게 아닌가 본데 자세한 내막이나 경제성장의 실체 같은거에 대해서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