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현재 24편까지 정주행했는데...
원작에서 제레의 구성이 12명으로 돼있다는 것과는 달리
15명으로 설정 파괴(?)된 부분이죠.
에바에 나오는 수많은 현학적 대사나 상징들에 대해
있어보이기 위해 아무렇게나 넣은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어느 정도 확고하게 정립된 설정 속에서 이루어진 이야기라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이해하기 어렵게 된 이유는
안노 히데아키가 힌트를 너무 찔끔 주고, 상징적 대사를 과하게 남발했기 때문이겠죠. ㅎㅎ
하얀달과 검은달, 아담과 릴리스의 관계, 인류보완계획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라가 힘듭니다.
결과는 같을지라도 저마다의 인류보완계획의 목적과 수단이 다르기에 이 사단이 벌어진거라 볼 수 있겠네요.
다시 봐도 참 흥미로운 명작이에요.
+ 클래식이라는게 참 오묘하네요.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베토벤의 합창,
에반게리온과 세븐에 나오는 바하의 Air,
존윅3 파라벨름에 나오는 비발디의 사계 Winter까지...
굉장히 잔인한 장면들과 잘 어울린달까요?
+ 다시보면서 느낀거지만 제작비 때문인지
날로먹는 장면이 진짜 많아요.
스틸컷에 성우들만 대화하거나,
똑같은 컷의 무한 반복 ㅋ
물론 그 또한 모두 의도적이고 수많은 상징을 내포하지만요.
안노 히데아키가 참 인물은 인물이라는...
한 편의 에피소드가 몰아치다가 Fly me to the moon이 나오면 현자타임이 오는데...
그게 사라지다 보니 그 맛이 완전히 없어져버렸어요 ㅠ.ㅠ
어느 정도 설정 구상은 되있는데,
에반게리온 자체가 그 설정을 떠먹여주려고 만든 애니가 아닌거 같아서..
어떤 사건을 통한 그 인물들의 감정선이 주제죠..
근데 왜 15명으로 늘어난건가요
여전히 논란이라고 하더라구요. ㅋ
작화미스로 보기도 하구요.
코믹스에선 13명으로 나온다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선 다신 12명으로...
TV판에서 꾸준히 말하고 표현하려는 것은 분명하죠.
TV판이 여유가 없었던 것과 이 애니가 아무말이나 짓껄이고 있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에요.
앗...제가 오인했군요. ㅎ
TV판에서도 꾸준히 쌓아올리다가
카오루가 등장하는 24편부터는 여유가 없어져 버린 것 같아요.
그 이전까지만 해도 각각의 사도들은 순서대로 신지, 아스카, 레이의 마음에 침범하는 등
차곡차곡 시나리오를 쌓고 있었는데...
카오루 편이 단편으로 끝나버린 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나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