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저희 아파트 진입로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 앞이 왕복 4차로인데 통행량이 꽤 많아서, 운이 나쁘면 좌회전하기 위해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전방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가 들어오면, 적색신호 상황에서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는 차량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불법이지요.
오늘도 룰루랄라 가족이랑 점심먹고 집에 오는 길에, 해당 진입로에서 좌회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청색신호에서 반대쪽 차가 계속 와서 좌회전은 다음에 해야겠네 하는 중에...
적색신호가 켜지니 앞차 두대가 좌회전을 합니다.
에효... 또 그러네.. 끌끌 하는데 클락션 소리가 들립니다.
뒷차네요.
한번 더 울리네요....
그러더니 중앙선을 넘어 저를 지나 좌회전을 합니다.
습관적으로 그 차의 차번호를 소리내어 외쳤습니다. 블박에 녹음되게요....
결국 집에와서 신고를 했는데, 괘씸죄 적용해서 두개 신고했습니다.
1. 신호위반
2. 중침
벌써 관할 경찰서 배정 되었네요.
하는김에 앞차도 신호위반으로 신고...
그 앞차는 안타깝게 번호 식별이 안되어 신고를 못했습니다.
운전자여러분.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 신호에 하는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급해도 비보호 좌회전 기다리는 앞차에게 빨리가라고 빵빵거리지 마세요....
저같은놈 만나면 신고 당하고 벌점 생기고 범칙금도 나갑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횡단보도 신호에서 좌회전을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비보호 좌회전만 있다니 아쉽네요
그렇다고 불법을 저지르면 안되니 다들 신호 지키는거고요.
그때 좌회전 넣어주면 좋은데 그걸 안해주네요.
좌회전 신호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 나온김에 민원 한번 다시 넣어봐야겠네요.
그런 곳은 동시신호로 바꿔줘야 하는데 말이죠.
출근길에 그런곳 하나 있는데 아주 돌아버립니다.
오늘 신고한놈은 청색에 비보호인거 알면서도 클락션 울리고 중침 후 좌회전을 하더군요.
그런애들은 빼박 신고입니다.
비보호좌회전은 청색신호에 가능하다고....
비보호 좌회전 하는곳들 보면 빨간색일때가 훨씬 좌회전 하기 좋고, 녹색일때는 맞은 편차들 보내거나 눈치보면서 해야되던데...
왜 그럴까 의아하긴해요.
어디가 어떤신호인지 알기 어려우니깐...
녹색일땐 반대차선만 신경쓰고 들어가면 되서요.
법이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돼야지 비보호로 원활하게 들어갈 수가 없는 구간에 좌회전 신호를 안만들어주고 법 지키라고 하면 참 ㅎㅎ
음주운전이랑 비보호 좌회전 적색신호 들어가는게 동급이라니 비약이 심한 것 같네요.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12대 중과실이니 동급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순서도 보니 1번 신호위반, 5번 음주운전입니다.
표지판에 언제 하라고 써 있으면 그대로 하면 되고 아닌경우는 보통 파란불일때 하죠.
신호등 없으면 눈치봐서 하면 되고 신호등 있으면 파란불 혹은 앞에 횡단보도 있으면 빨간불(횡단보도 파란불)에 하는겁니다.
무조건 파란불에 하는게 아니죠.
비보호 좌회전이 교차로가 아닌 샛길이나 아파트 입구 같은데도 있어서 신호등이 없거나 있어도 횡단보도가 같이 있으면 빨간불에 하게 되죠.
"무조건" 파란불에 하는거죠. 빨간불에 할 수 있는건 비보호 유턴이고요. 유턴은 앞으로 나가는게 아니니까요.
뭐 위에도 썼듯 저도 답없는 구간에선 그냥 적색신호에 들어가긴 합니다.
서울 아주 가끔 가고 처음 경험해본 도로구조라
비보호 좌회전이 진짜 이상하더라고요.
신호 한바퀴 돌아도 직진 비보호 좌회전 신호가 안 뜨는데,
제가 초보운전 같은 거라 못 나가는가 싶더라고요..
가끔 한국가서 운전하면,미국식 비보호 좌회전에 익숙해져 있어서 헷갈릴때도 있지만 정신차리고 법규 지킬려고 하는데.
님의 사례처럼 뒤에서 빵빵 거리는 놈들땜에 짜증납니다.
미국은 우회전하는곳도 어떨땐. 시간제로... 어떨땐 신호받고 우회전 해야 하거든요..
암튼, 아는길이라고 뒤에서 겁박하듯이 운전 하는 차량이 있으면.
저도 글쓰신 분처럼 신고 하고 싶네요.
그 후에 많이 조심하게 되더군요.
우리나라 운전도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신규 유입도 많다 보니 제대로 법규를 모르고 운전하는 사람도 많아요. 면허 제도가 좀 더 빡세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면혀 갱신때에도 어느정도 법규 시험은 봐야 한다고 보고요. 최소한 한번 정도는 법규 요약한거 읽어는 보게요...
글고 아직도 잘 안지켜지는게 우회전 차량들의 우회전차 만능주위...
보행자 신호가 켜져도 무작정 들이밀고, 직우 차선에서 우회전 한다고 빵빵거리고...
언제쯤 고쳐질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