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시는분이 오셔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배달하고 오면서 오토바이가 미끄러져서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는데 불편하시면 다시 배달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피자상태보니까 뭐 못먹을정도도 아니고 그냥 별탈 없는거 같아서 괜찮다고 오히려
급히 오시려고 하시다 그러신거 같은데 조심하세요. 하고보내드리니까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시던데
분명 뭐 이런거가지고 클레임넣고 민감해하는 손님도 많으니까 그런거겠죠.
이런날 배달이나 배달대행하시는분들 노고가 있으니 편하게 음식 받아먹는거 아닌가 하고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요.
재촉한다고 해서 빨리 오는거 아니니까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하게 배달해야 다음사람에게도 안전하게 배달되니까요...
새로 굽고 찌그러진 피자는 배달하시는 분이 사갑니다 ㅠㅠㅠ
그런데 어쩌면 그냥 수령하셔서 배달하시는 분이 피자 먹을 생각에 들떳는데 심망할지도(?) ㅎㅎㅎ
그런경우 진짜 감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