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뭔가를 혐오할 수 있습니다.
벌레를 혐오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나 사상, 종교를 혐오할 수도 있죠.
혐오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평가 불가능한 대상을 차별하며 혐오하는 경우입니다.
누군가가 여자라거나 백인이라거나 이성애자라는 사실은 좋다/나쁘다, 바람직하다/그렇지 않다 라는 평가가 불가능한 대상입니다.
이런 문제로 그 집단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건 문제죠.
근데, 요즘 혐오라는 말이 등장하는 맥락이 보통 이런 소수자 혐오이니
아무 맥락에서나 '혐오'라는 것을 무조건 부정적인 말로 몰아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클리앙 회원이라면 자유당의 노선을 혐오할 것이고
꼰대질을, 독재를, 이만희를, 파시즘을, 부먹 or 찍먹을 혐오할 겁니다.
저는 거기에다가 야훼신화계열 종교를 또한 혐오하구요.
이건 충분히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이나 견해입니다. 물론 그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이 또 나름의 평가를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종교를 이런 소수집단 문제에 교묘히 얹어서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말도 소수자 탄압 비슷한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막장국가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사상이나 종교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고, 따라서 그에 대해 평가도 가능한 대상입니다.
누군가가 독재를 옹호하거나 야훼를 믿는 것도 자유이고, 다른 사람이 그걸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오늘도 무신론에 관련된 글을 올렸더니
종교가 없어져야 한다는 건 혐오고 파시즘이라는 명답글이 달렸는데
이런 문제는 좀 개념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저야 굳이 무신론에 대한 글에 '선교'라는 종교의 개념을 끌고 오는 게 불만이긴 하지만...
무신교(?)가 종교라는건, 꺼진텔레비젼도 채널의 종류라는 소리에요.
추측컨데 아마 제우스나 아후라마스다나 라-아몬을 숭배하시진 않으실거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거기에 야훼-예수도 마찬가지로 숭배하지 않는것뿐인데, 그게 어떻게 종교가 될수있나요
아우 이런 말 보니 또 억울한 생각이 드네요.
저쪽 종교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인 차원으로나 무례하게 굴고 민폐를 끼치고 테러를 벌이는데
무신론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은 고작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거나 하는 것만으로도 '전투적'이니 예의가 없니 하는 말을 듣는 상황 말이예요.
선교에 불만이 있으면 그 사람들과 신의 유무에 대해서 대화를 하시면 됩니다.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무신론을 설파하는건 휴일날 벨누르고 선교하는것만큼이나 예의가 없는거에요.
개신교의 배타성이야 익히 알려진바이고 천주교인 불자들은 멸시하고
무신론자들은 지옥떨어질 무지랭이들 여증, 신천지는 사탄의 자식들로 생각하면서
근데 무신론자들은 개신교에 대해 '야 그건 좀 아니지않냐?' 정도만 말해도
종교를 존중해야지소리가 튀어나오는걸 보면 정말 양심도 없는것같습니다.
지금 2020 원더키디시대가 1년남았습니다.
사막에서 양젖짜면서 애기들 겁주는 용으로 쓰던 업데이트 안되는 이야기를 세상의 진리처럼 얘기하시면
까일것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신론을 설파하는게 아닙니다. 인간은 원래 디폴트가 무신론자에요.
제우스나 야훼를 믿는걸 유신론자라고 부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보다가 추가합니다. 인간이 디폴트가 무신론이라는건 본인의 주장이지 그건 객관적 사실이 아니죠.
강경한 무신론자가 아니라 개신교 혐오자 정도가 맞을것같습니다.
그리스신화 혐오하는 무신론자 있나요?
개신교가 퍼뜨리는 사회/정치적 영향력이 공동체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안티로 활동하는거지 않겠습니까
또 그런분들이 개신교교리에 완전 무지하다고도 생각않습니다.
(뭔가를 강하게 싫어하는데 뭔지도 모를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편의점보다 많은 교회에 전용 방송까지 있는것에 비해 무신론자 전용채널같은게 있던가요?
강경한 무신론자라는거 살면서 보지도 못했네요. 개신교혐오자는 꽤 봤구요
다단계판매를 사기라고 생각하고 듣지않으면 도찐개찐이 되는겁니까. 걔네들도 한번씩 다 들어야하나요?
인생에 한번쯤은 들어봤는데 더이상은 시간낭비라 생각하는거죠. 어자피 업데이트 안되는 같은소리잖습니까.
어떤 논점이든, 내가 생각하는 게 옳다 생각하니 뭔가 주장을 하는 거죠.
클리앙만 봐도 자유당을 미친놈들이나 바보 취급하는 글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또한 자유당을 옹호하는 관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님 말씀대로라면 많은 클리앙 회원들, 뭔가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근본주의 종교인들과 유사하게 생각하시며 싫어하시겠네요 ㅠㅠ
넹????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건지 저로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타인의 종교적 신념을 전면부정하면서 그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길 바라시다뇨.
그럼 클리앙에서 박정희를 욕하는 많은 클리앙 회원들은 박정희를 반신반인으로 믿는 분들에게 무례를 범하고 있는 걸까요?
선거를 할 때 각 정당들과 그 지지자들은 다른 당의 신념을 부정하는 말들을, 저 당의 주장처럼 하면 나라 망한다는 말을 매일 쏟아냅니다. 그게 다 무례한 일일까요?
저의 신념도 누구에게는 부정당할 겁니다. 전가복님도 제 신념을 부정하고 계시겠죠. 그게 예의없는 짓일까요?
제가 인격적인 비하를 하거나 상식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정도의 심한 욕설을 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저 무슨무슨 생각은 잘못됐다는 말 정도가 예의에 어긋나는 짓이라니 너무 상식에 어긋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다름과 틀림의 개념을 먼저 명확하게 해야겠군요.
박정희를 예로 드셨는데 민주국가에서 독재는 곧 틀림입니다.
정당의 정책은 다름의 영역이구요.
개인의 신념은 다름일수도 있고 틀림일수도 있습니다.
다른과 틀림을 먼저 구분하셔야겠습니다.
신을 믿는것 신을 믿지 않는것은 다름이지만, 신을 믿지 않는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이야기 하는것, 신을 믿는자에게 신은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은 틀림입니다.
야훼신화계열 종교들은 그들의 경전과 신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하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다원주의를 거부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쪽 종교들은 전가복님이 말씀하시는 '틀림'의 정확한 예입니다.
미국의 사탄교나 스파게티괴물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종교들은 다름의 영역이죠.
"신을 믿지 않는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이야기 하는것, 신을 믿는자에게 신은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은 틀림입니다." :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좀 구체적인 설명을 여쭤도 될까요?
본인이 위에서 틀림의 정확한예라고 하셔놓고 틀림의 근거를 요구하시는군요.
종교적 다원주의 앞에서 유일신교나 무신론이나 남을 인정안하긴 마찬가지죠?
야훼신화계열 종교는 다른 종교를 믿는 자를 죽이라고 경전에 박아두고, 그 신과 경전을 절대진리라고 합니다.
무신론자는 그런 믿음에 대해 평가나 주장을 할 뿐이지, 무신론자의 경전에 유신론자를 죽이라는 교리를 박아두지 않습니다.
자신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지, 진리에서 벗어나 마귀에게 미혹된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큰 차이죠.
말씀하신 건 '독재하는 거나 독재타도하자는 거나 남을 인정안하긴 마찬가지'라는 말이나 마찬가지 구조의 말씀인 것 같네요.
결국은 그냥 말장난을 하신 걸로 보이려고 하네요.
말장난이라뇨. 답해보세요.
유신론은 다른 종교의 신을 인정하나요?
무슨 맥락의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인정하지 않는 종교가 많을 겁니다. 특히 저 야훼신화 계열 종교들은 절대 인정을 않구요.
제 물음에 답해주세요.
"신을 믿지 않는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이야기 하는것, 신을 믿는자에게 신은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은 틀림입니다." :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좀 구체적인 설명을 여쭤도 될까요?
종교적 다원주의는 특정정교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요구되는거죠.
Religion is like a penis.
It's fine to have one.
It's fine to be proud of it.
But please don't whip it out in public and start waving it around.
무신론은 종교는 아니지만 종교관이라고는 할수는 있겠죠? 뭐라 생각하건 자윤데 공공장소에서 휘두르고 다니지 마세요.
무신론이 종교관이라느니 뜬금없고 비상식적인 말씀만 하시네요.
제 말씀에 대답하지 못하시겠다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장도면 충분히 대답해드린것 같은데 말이 안통하니 여기까지 하는게 좋다는데 동의하겠습니다.
평민에게는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정치인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 세네카.
혐오는 두종류가있는데 존재에 대한 혐오와 행동에 대한 혐오가 있습니다.
존재에 대한 혐오를 우리는 차별과 폭력 파시즘이라고부릅니다.
나치가 유대인을 혐오한것같은거죠.
나치는 유대인이기에 무조건적으로 혐오하고공격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하고있는것도 종교라는 존재 자체에대한 혐오구요.
어떤 종교의 특정한 교리또는 행동(테러다던가 강간, 살인)을 혐오하고 사라져야한다라고 말씀하시면 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님의 의견은 존재 자체에대한 부정이죠.
님과같은 존재에 대한 혐오가 사회대다수의 의견이되고 법제화되면 그게 폭력이 되고 나치가되는겁니다.
페미들의 남혐이 법제화되어 폭력과 차별이 되는것과 똑같죠.
존재에 대한 혐오라고요...
목사와 기독교인들의 '행동에 대한 혐오' 아닐까요.
오죽하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습니까만.
그리고 존재에 대한 혐오는 기독교인이 먼저 시작한 겁니다.
'유일신' 사상이야 말로 내 신만 신이고 다른 신은 신도 아니다라는 존재에 대한 부정과 혐오거든요.
저는 야훼신화 종교들의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교리와 경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경전과 그 신만이 진리가 아니며, 민주주의의 원칙 중 하나인 다원주의를 인정하는 쪽으로요.
이럼 님의 기준에도 맞는 게 될까요?
그리고 '존재 자체의 부정'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님 표현대로라면 남녀차별을 타파하자는 건 남녀차별의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이니 존재에 대한 혐오이고 올바르지 않은 혐오일까요?
/Vollago
그렇게 바꾸신다면 언제든지 인정할수있습니다.
도킨스, 히친스 등등은 전투적 무신론자이기 때문에(본인은 불가지론자에 가깝다고 이야기 하지만) 충분히 그렇게 말 할 수 있어요. 전투적 무신론자라는 건 말 그대로 "치고 받고 싸우자" 하는게 아니라, 비이성적인 도그마에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가며 적극 반박하는 것이거든요. - 예를 들어 진화론 vs 창조설화-
기독교중에서 가장 우리 인류에 해악을 많이 끼쳐 온 것이 바로 근본주의기독교인들입니다. 당연히 근본주의기독교를 먼저 비판하지 누굴 먼저 비판합니까.
"우리 교회에서는 야훼 뿐 아니라 다른 신을 믿거나 야훼가 없다고 믿어도 괜찮고, 우리 경전도 진리나 사실이 아닌 그냥 문학적인 기록일 뿐입니다. 경전은 얼마든지 수정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 교회 같은 게 가능할까요.
제가 보기엔 이렇게 말하나 저렇게 말하나 같은 말인 것 같아요.
종교가 선천적인경우도 엄청나게많죠.
그것과는 별개로
님처럼 후천적인것이라고 혐오대상으로삼아도된다면, 노력을 안해서 공부못했거나 정규직이못된사람을 혐오하는것도 괜찮을까요?
종교는 어떤사람에게늰 삶의목적이고 모든것입니다. 다른종교나 무교에 대한 존중을 그 종교에 요구하려면 자신도 종교를 인정해야하죠. 그걸안한다느나건 전쟁 또느느 폭력을 휘두르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죠. 근본주의기독교인들의 행태가 하도 심각하니 먼저 비판하는 것일뿐. 어차피 도킨스는 종교라는 것을 인류지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종교의 경전에대한 해석은 대부분 사람에의한것입니다. 님이말하는 경전대로라면 세상 모든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지금 교황님은 뭐죠? 경전을 위배한 이단이겠네요?
님이 뭐그리 잘나셨는데 타 종교의 경전의 일부를 가져다 잣대로 마음대로 삼아서 모두 사라져야한다고 말씀하시는거죠?
기본적으로 유대교에서는 유대인이 아니면 절대구원받지못한다는게 교리었고, 그걸 부순게 예수그리스도고 유대인 아니라도 모든사람들이구원받을수있다. 하느님을 믿기만 하면된다. 라고 했죠. 그게 기독교의 시작이구요.
지금 비교인은 전부 죽이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얼마나되나요? 그리고 진짜 죽이는 종교느느 얼마나되구요?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혐오하는건 죄입니다.
존재에대한 혐오를 받았으니똑같이 혐오하겠다는건 똑같은사람이되는거죠.
요새 기독교인의 행동은 저도 상당히 혐오합니다. 저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싫어하구요.
그렇다고기독교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해지아낳고, 종교란 그자체로 인간에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혐오하겠다는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는 건데요.
기독교인들이나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이상한 소리 하지(가봤나...)
비종교인들은 그런 소리 자체를 안 하는데요.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말하는것과
종교는 전부 사라져야한다는 말과 다른게있나요?
무교의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종교는 없어져야한다는거죠.
지금 원글쓴이님께서 무교버젼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하시길래 그건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교황은 낙태와 동성애를 반대하고, 삼위일체를 옹호합니다.민주주의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나온 결론이 아니라 유일신이 내려준 진리라는 경전을 근거로 낸 결론입니다.
제가 위에서 얘기한 식으로 자기들의 신과 경전만이 진리가 아니며 다원주의를 인정한다는 종교라면저는 굳이 그 종교를 민주주의 사회에서 배척해야 한다고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그저 산타를 진지하게 믿는 사람을 대하듯이 대하는 식이 되겠지요.야훼신화 계열 종교들이 정말 그렇게 변한다면 그때 가서 말해봅시당.
종교는 강제로 없애면 안 되죠 .
단지 멍청한 사람이라고 해서 사형에 처한다는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것이라도 현행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기천국 야채지옥이라는 말을 믿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만큼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도 할 수 있다고 봐요.
물론 길을 막고 집 문을 비집고 들어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드는 사람은 현행법으로 처리해야죠.
법륜스님이나 김용옥 같은 정도가 된다면 제가 얘기하는 대상에서는 제외될 겁니다.
제가 반대하는 건 야훼신화 계열 종교나 힌두교처럼 배타적이거나 폭력적이어서 민주주의에 반대되는 종교들이고,
미국의 사탄교나 스파게티괴물교 같은 종교는 얼마든지 있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황이 낙태 반대하면 안되나요? 동성애도 반대하면 안돼요? 님 논리대로라면 반대해도되고 심지어는 혐오해도되는거아닌가요?
일단 그건 다른것이니 논외로하고
교황이 이교도나 무교인을 전부 죽이라고 가르치냐구요. 아니잖아요. 님은 야훼교경전은 다 그렇다면서요. 그런데 야훼교 교황은 그렇게 안가르치잖아요. 왜 님의 잣대로 모든종교를 이교도 잡아죽이는 종교로 만드냐구요.
그러면 저런 분들도 포함해서 종교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저런분들은 종교인이 아니라고 보신다는 건가요?
바로 위 댓글에 써 드렸습니다. 전 모든 종교가 없어져야 한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건 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
제가 말한 선천적인 것은 "태어날 때부터 그랬고 자신의 의지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제가 알기로 유아세례는 있지만 태아세례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선천적 기독교인이란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개종도 가능하잖습니까?
종교는 태어날때부터 가진 것도 아니고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교황이 그들 경전에 등장해서 인간들을 몰살하고 학살하고, 인간들에게도 서로 돌로 쳐죽이라고 하는 신이, 그리고 그 신의 명령이 잘못됐다고 하던가요?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니 우리 성경에 있는 신의 이런 폭력적인 명령, 이런 배타적인 야훼의 사고방식은 옳지 않은 거랍니다 라구요.
그 신과 그 경전을 그대로 숭배하면서 그냥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충 뭉개고 넘어가는 것 뿐이죠.
제가 저 위 댓글에 쓴대로, 교황과 그 신도들이 우리가 믿는 신도 절대적인 게 아니고 경전도 진리나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명확하게 얘기한다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넷... 종교는 있다가도 없을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고, 이 종교였다 저 종교였다 할 수도 있죠.
세상에나, 태어나기 전부터 기독교인이거나 극우주의자거나 한 사람이 있겠어요.
그냥 억지죠.
'종교에는 순기능도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두자구요.노예제나 인종차별, 심지어 전쟁과 강간에도 순기능은 있어요.?? : 안정이 하고 싶으면 클래식을틀어 존나 릴랙스야 얘들아 내말 들어라 제발'
라고 쓰신걸 보고 종교 자체가 없어져야 할 거라고 생각하신다고 봤습니다.
종교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달때 거기에 불편해 하는 사람이 많은건, 비판하려는 대상 자체와 그렇지 않은 것을 동일시 해서 얘기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덤으로 교황과 경전에 대한 것에 대해 적으신 댓글을 보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상에 경전을 글자 그대로 보는 사람은 근본주의 종교인과 그걸 공격하는 무신론자 들 밖에 없더군요. 모든 경전은 해석이 기본입니다.
뭔소리에요. 제가아는 구약은 신의 의지에도전하거나, 종교인들을 핍박하고 노예로 부리던 사람들이나 신의 계시, 가르침을 따르지 않던 사람들이 벌을받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음대로 내용을 왜곡하지말아주세요.
게다가 구약은 거의 옛날이야기처럼 나쁜짓하맨 신에게 벌받는다 정도의 내용인데 그걸 다큐로받아들이는 님의 두뇌가 궁금할 지경입니다.
불교에도 지옥이 있어서 나쁜짓하면 벌받아요. 모든 고대 종교에 지옥이나 신벌은 다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도 나쁜놈 벌받는건 다나와요.
그래서 지금 누가 어떤 종교지도자가 이교도는 다 잡아죽이라고 하냐구요. 이슬람도 극히일부 극단주의자들만 그래요. 그것도 이슬람 테러는 이교도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슬람에 간섭한 백인들에대한 분노입니다. 왜 없는사실을가자고 지금은 아무 의미도없는 백만년전 가르침을 끄집어내서 종교혐오를 만드는거죠?
저분이 전글에 쓴 말입니다. 이 부분을 보고 종교혐오한다고 싸우기 시작한거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대로 논리를 바꾸는것도 신기할 지경이네요.
-------이하 복붙------
종교에는 순기능도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두자구요.노예제나 인종차별, 심지어 전쟁과 강간에도 순기능은 있어요.?? : 안정이 하고 싶으면 클래식을틀어 존나 릴랙스야 얘들아 내말 들어라 제발
그렇게 그 경전을 '옛날 얘기'로, '지금은 아무 의미도없는 백만년전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야 할텐데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많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평화로울 것 같은데, '그걸 다큐로 받아들이는' 동네 사람들과 정치 지도자 등의 민폐와 무례와 테러를 우리 생활에서, TV에서 수시로 겪고 있으니 어떡하죠.
뭐, '제가아는 구약'이라고 하셨는데, 구약이든 신약이든 한 번 잘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그 신도들도 그렇고, 그들 종교의 역사나 경전에 대해 잘 모르고 옹호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 문장을 너무 확대해석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대학가면 여자친구 생긴다는 말은 좀 접어두자구요'라고 한 걸 보고, 저 사람은 모든 대학생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혹은 대학교 못가면 여자친구가 안생긴다고 주장했다는 거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국적으로 혐오해도되겠네요?
중국인혐오, 동남아인 혐오 다 괜찮은거에요?
국적은 바꿀수도있잖아요?
노력안해서 부랑자로사느나사람도 혐오해도되구요...
성전환도 법적으로가능한국가도많구요.
장애인도 선천적 후천적 분별해서 혐오해도되나요?
그런 분류는 옳지 않다고봅니다.
예를 다시 들어볼까요.
저건 이슬람교의 기사를 소개하고 그 밑에 쓴 글입니다.
몇 번이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그 밑에다가 '인간은 고쳐쓸 수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둡시다'라고 하면 그 사람이 모든 인간을 혐오한다거나 모든 교육은 무용하다고 주장하는 걸로 생각하실 건가요?
저는 그렇게 보신다는 게 더 이상합니다 ;;
글쎄요 그건 국적혐오가 아니라 인종차별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인종은 태어날때 이미 정해졌고 바꿀 수 없죠.
노력안해서 부랑자로 사는 사람은 당연히 경멸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완치될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 있다면 혐오 가능합니다.
자기 맘대로 나을 수 있습니까?
성적 정체성 자기 맘대로 바꿀 수 있습니까?
동성애자 분들 다 바보로 만드는 소린거 아시죠?
말이 되는 소릴 합시다.
전글을 쭉보시면 나중엔 혐오가 정당하다는 말까지 합니다. 진짜 종교인들 앞에가서도똑같은말을 할 깜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죠. 저분 지인들중에는 기독교인 한명도없나봐요..
그러니까요. 종교인에대해 종교를가졌다는이유로 혐오하면 종교인 차별이되는거죠.
저는 인종이라고안했구요. 국적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다른게 뭐가있는건가요?
그러게요 자유한국당 논리를 좋아하시는분이네요.
노력안해서 가난한걸 세상탓하지말고 혐오받고 차별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인종차별 당해서 꼬우면 백인될 수 있습니까?
석군이님은 꼬우면 개종이 가능합니다. 놀랍게도요.
그리고 국적차별은 생각보다 흔하고 금기도 아니에요.
왜 나라마다 프리패스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가 다를까요?
국적을 바꾸는 건 보통의 경우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요.
게임 캐릭터의 스킨을 바꾸듯이 아주 쉽게 성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혹은 오늘 갈 식당 정하듯이 국적을 쉽게 바꿀 수 있다거나 장애를 고칠 수 있다면 (그리고 애초에 어떤 상태였는지도 구분이 안된다면) 국적차별, 남녀차별, 장애인 차별이라는 게 아예 없어질 수도 있겠죠.
게다가 사상이나 종교는 그런 물리적인 행위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생각의 차이일 뿐이예요. 위의 문제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죠.
국적은 취득가능한데 무순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자꾸?
제가 어떤 종교나 사상에 대해 혐오를 하는 건, 님 표현으로는 '행동에 대한 혐오'이니깐요.
종교는 개종이 가능한데 무순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자꾸?
그러니까 국적으로 혐오하고 차별해도되냐는 말을 드린거잖아요.
안됩니다. 저 이민가고 싶은데 안받아주더라고요.
국적이 맘대로 안바뀌네요? 땅땅땅.
석군이님은 개종 가능한데 안하시네요? 님은 혐오받아도 됩니다.
그리고 쓰는 예로, '사람은 고쳐쓸수 있다는 말은 접어둡시다' 라고 한다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인성이 나쁜 인간은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볼 수 있죠. 그게 세상 모든 교육의 무용까지 확대될려면, '교육이 의미있다는 말은 좀 접어주자구요 ' 라고 써야죠.
lcoy님이 전에 쓴 글처럼 ''종교에는 순기능도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두자구요. ' 라고 명확하게 쓴것처럼요.
그리고 무슨소리신지잘모르겠는데 전 태어나서부터 종교없는데요? 노력안하는 부랑자는 혐오받아도 된다하셨으니 노력이부족해 국적을 못바꾸신 님에게 혐오를 마음껏 드려도 괜찮을까요?
뭐 그러시죠 저도 드릴거라서..
먼저 받아가세요 ㅎㅎㅎ
저 예의 문장을 좀 더 길게 써보자면 이렇게 될 겁니다 : "인간은 고쳐쓸 수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둡시다. 이런 인간은 그냥 확 블라블라" 정도가 되겠죠.
이걸 무조건 "인간은 고쳐쓸 수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둡시다. 모든 인간은 다 쓰레기예요 어쩌구"라는 말이라고 받아들이시면 좀 이상할 것 같은데요. 뭐 굳이 그렇게 보려면 볼 수는 있다 쳐도요.
죄송한데 전 종교인이아닌데 뭘로 혐오하시려구요? 혐오하시려면 근거정도는 있어야죠. 자기 신념도안지키시려구요?
아~~ 종교랑 상관없는데요?
지금까지 써오신 댓글이 혐오스러워서요. 제 신념이랑은 상관없죠 ㅎㅎ
말씀하신 "행동에 대한 혐오"잖아요? 자기 신념도안지키시려구요?
그렇죠. 제 댓글은 혐오하실수있는데 절 혐오하실순없죠. 뭐 댓글정도야 저도 제 글이 가끔씩 섬뜩할때가많거든요.
하지만 저는 님도 그저 조금 부족해서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기에 혐오는 안드릴게요 너무걱정마시길.
근데 전 글에서 쓰신글은 ''종교에는 순기능도 있다는 말은 좀 접어두자구요. ' 라고 했단겁니다. 위와 같이 갈려면 '이런 종교' 정도로 한정했어야죠. 그냥 '종교' 라고 쓴 다음에 '내 의도는 다른 종교가 아니라 근본주의 이슬람만 얘기한거야!' 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거기다가 저 글에서 종교를 강간과 동일시 하고 있죠. 어디가 해석의 여지가 있고, 어디가 종교혐오론자라고 생각안할여지가 있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어차피 인정안하실테니 고만 하죠. 그런데 주변에 다른 분들에게도 그 게시물 한번 보여주시고, 그 게시물이 '이슬람'만 한정한다고 생각하는지 얘기해 보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제가 소개한 이슬람 기사 밑에 제가 제 의도대로 쓴 글인데 저보다 제 의도를 더 잘 파악하실 수 있으신 건지 굳이 그렇게까지 님 생각을 저에게 덮어씌우시는 것도 이상하네요. 이걸 갖고 이렇게 길게 얘기할 일이나 되나 싶기도 하고
저도 혹시나 해서 글을 보여주면서 이걸 반드시 그렇게 해석해야 하냐 세 명에게 물어봤는데 대략 '뭘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님 주장이 말이 안된다는거에요.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뭐가 존재고 뭐가 행위인지 구분이 돼요?
죄만 미워하면 되는데 왜 사람을 감옥에 보내요 그럼? ㅋㅋㅋ
그리고 게으른 자는 경멸받을만 하다는 말에도 은근슬쩍
그럼 가난한 자는 혐오해도 되는거냐고 살짝 일반화보태고 ㅋㅋㅋ
감옥에가는거랑 혐오랑 차이를 잘 모르시나보네요.
그리고 게을러서 가난한지 다른이유로 가난한지 님이 알수있나요? 자기스스로 게을러서 가난하다고생각하는사람은 없어요. 세상누구나 다 이유가있죠 자기 실패에는요.
네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제가 뭐 수학 논문을 쓴 것도 아니고;;;
'파시즘'이라는 단어선택도 웃긴게 정작 파시즘이 탄압하던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적반하장에 가깝...
바뀐 건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저나 문재인 같이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고,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 극단주의자, 여성우월주의자들은 이미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혹은 굳이 포섭한다고 해도 흑화한 부류라고 생각하니다.
묻히고 뭐고 할 것도 없이, 백과사전이든 논문이든 좀 찾아보시면 쉽게 나올 수 있는 답입니다.
미신입니다
단. 특정종교가 다수가 되는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종교는 선과 악을 강하게 구별하고 그 믿음에 따라서 나와 다른 상대를 구분합니다.
다수가 이런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어떤 종교든 사회에 크나큰 해악을 끼쳤습니다.
현재 이슬람 사회가 그렇고, 고려의 우리 사회가 그랬고, 태국의 불교가 그렇고
중세의 기독교가 그랬고, 이념적으로는 공산주의가 그렇고,
때문에 다원주의를 파괴할 정도의 세를 과시하는 어떤 종교도 반대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기독교는 충분하게 흥하였고 더 이상의 세를 확장하는 것은
사회에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크기 때문에 반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