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 생활하며 1번 당했나? 생각해야 할만한 일들이...
주변에 중국에 있다고 하면 그 무서운곳에 어찌 있냐고 다들 놀랍니다
유럽 여행 다녀왔다하면 눈에 하트 나오면서 부럽다 ~ 좋았겠다 다들 이러시고요 ㅎㅎ
is가 섬에 출몰했다고 했을때의 세부에서도 사고 하나 없이 안전히놀았고
중국에서 밤길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 장거리를 뛰어도 안전했는데
유럽 여행 20일동안 정말 스펙타클한 일을 겪었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1. 파리 지하철에서 집시여자 4명이 절 둘러 싸고 시선 훔친뒤 백팩 반이상 열다가 걸리곤 도망감
2. 피렌체 역에서 기차 시간표 보고 있는데 이태리 역무원 복장 비슷하게 하고 목걸이 표찰도 건 여자가 볼펜들고와선 제 표에 체크하며플랫폼 알려줘서 직원인줄 알고 고맙다고 하고 가려고 하니 갑자기 팔 잡더니 돈달라고 요구... 몇십미터 내에 경찰과 역무원이 있지만
그렇게 광관객 등쳐먹는 사기꾼들 즐비
3. 밀라노 골목 걷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웃으며 제 등뒤를 가르켜 보니 침이 묻어 있어서 옷벗고 닦으려니 다가와서 손수건 내밈
그리고 바로 자전거 타던놈 한놈도 저한테 옴... 느낌 싸해서 꺼지라고 하고 옆에 식당 들어가서 화장실 가서 씻고
숙소 가서 이야기 하니 그렇게 오물 뿌리고 닦아주는척 하며 다가오는 강도들 천지라함
4. 로마 콜루세움 둘레 걷는데 한구석에 흑인 무리 7~8 몰려서 앉아있음.... 바로 100미터 코너에 장갑차에 무장한 경찰인지 군인 4명있는데도 그 흑인이 제게 와서 브라더~ 하며 자꾸 팔에 팔찌를 채우려함... 그거 차면 돈을 갈취한다는걸 익히 들어 뿌리치고 나감....경찰 군인 옆에서도 그러는데 그냥 방치하는거보면 나라차원에서도 손 놓은 험한 국가라고 보이더라고요 멀찍이서 그놈들 뭘하나 보니
동양 커플 팔에 팔찌 채우고 돈받더라고요
5. 밀라노 대낮에 공원에서 사진찍으려고 앉아있는데 흑인들 10명정도가 저한테 몰려와서 씨부렁 거리는데 돈달라고 하는거더라고요 그냥 자리는 피했지만...
지금 딱 임팩트 생각나는것만 이정도고요 이외에도 소매치기 느낌나는놈들 엄청 많고 매순간 긴장을 해야 해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한인들과 이야기 하면 더 어메이징한 경험들을 많이 듣기도 하고요
렌트카 창문깨고 캐리어 훔친 당한 사람만 2명 봤고요 강도 당하려다 거부 하다 매맞은 남자분 여자분도 봤고요
유럽 ... 그중 제가 경험한 파리,이태리 는 최악이었습니다
런던도 심하다는데 전 런던에서는 크게 못느꼇고 스위스는 아예 못느꼇네요
지금도 이탈리아는 진짜 징글징글함
세계적인 도시인데 광광지이고 왜 국가적으로 저런 벌레 쓰레기 박멸을 안하는지... 방치하는지 웃기더라고요
소매치기 당할뻔 한것도 다 파리.
오히려 이탈리아는 걱정 많이 했는데.. 이상한 사람 없었어요..
유럽은 어딜가나 조심해야합니다... ㄸㄸㄷ
/Vollago
프랑스는 유명 관광지에 팔찌 채우고 돈 내놓으라고 하는 흑인들 되게 많죠. 에펠탑 모형 싸구려 파는 애들은 흔히 보이고.
그리고 이탈리아보다 스페인이 소매치기가 좀 더 많은 느낌.
오물 묻히는 건 못 겪어봤는데 수건 같은 걸로 가방 덮고 지퍼 여는 경우는 꽤 있었네요. (3-4번 정도)
그래도 뭐 정신 바짝 차리고 보안 철저하게 해서 다니면...딱히 위험한 경우는 없었네요.
핸드폰 뺏어서 웃으며 가다가 막 뭐라하니 웃으면서 돌려주고
갑자기 손에 모이를주더니 비둘기몰려들고 사진찍더니 돈내라고...
돈달라하니 갑자기 숨어있던 대여섯명이 몰려드는데 겁나더라구요.
다행히 아주 위험했던 경험은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정도만 좀 소매치기 느낌 나는 애들 있었고 다른 도시는 가끔 담배달라고 접근하는 애들 빼면(물론 긴장하고 대응)
별거 없었어요
물론 유럽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 이후로 여행을 간거라 관광지의 경찰력(?)이 강해져 있는 점도 제 경험의 원인이 될 수는 있을거 같아요
겨울에는 다들 다른 곳으로 이사가나봐요
집시 스스로 잘 보여주고 있죠.
(악순환의 악순환...)
탁 뿌리쳤더니.. 쏘리 하고 갈길 가더군요..
이게 무슨 무법천지도 아니고.. 쏘리라니..
10년도 넘었는데 로마에서 챔스 경기보고 경기장에서 시내 들어오는 버스안 정말 소매치기 가관이더라구요 ㅋㅋㅋ 늦은밤이라 그런지 버스안에 여행자는 별로 없었는데 현지인들이 진짜 많이 털리더군요.
중국사람들은 어찌보면 순박하고 좀 단순무식하고 착하다고 생각되요 ..
공안도 어찌보면 강력히 제지 하기도 하고요
바르셀로나에선 칼부림도 하더라고요
작성자분 칼에 베여서 병원도 가시고 ㄷㄷ
처음에 액땜했다고 생각해요. 또 비수기여서 그런가 소매치기들도 비수기...(?)
암튼 혼자 다니는 분들이 주요 타겟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나마 현지 사는 친척하고 같이돌아다니는거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네요
팔지 강도
그림사기단
오물 투척
기차역
무슨 서명운동
등 유명한 레파토리가 있어요...
그런거 인식시켜 드리세요
저번에도 유럽 여행 갔을때.. 제가 실시간 트래커까지 깔고 감시했습니다 불안해서요...
필리핀도 갈때 마다 조심 하라고 해도 안믿어요 ㅠ.ㅠ
항상 여권 복사본 3~4장 별도 보관 비상금 보관 가능한 가방 및 캐리어 확보등 최악의 사태를 대비 하기 위한 준비는 하고 보냅니다..
대사관 연락처도 일단 필수 (아무리 그래도 대사관인데 ㅎㅎ)
겪으셨던 일들이 타인(특히 자국민)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치진 않으니 그 나라 치안 우선 순위에서는 밀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긴장되긴 하셨겠지만... 유럽 여행지가 거진 그러려니 하세요. ^^
프랑스 스페인에서는 아무일없었습니다. 아...그러고보니 로마에서 집시로보이는 소년이 역시 일행 배낭여는거 막음
바르셀로나에서 지갑 털리고....
멀쩡했던 곳은 스위스 독일 체코 영국 네덜란드 그리스 정도 였던거 같아요.....
스페인은 다시는 안가고싶은 곳이고...
이태리도 일행이 당하는걸 봐서..거지같고..
물론 그거라고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안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