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평소 중간중간 너무 게스트의 말을 끊어먹는다 싶으면서도 돌아보면
자기 잘나서가 아니라,
(일단 말이 많기도 하고) 일반 대중의 눈높이로 한번 더 쉽게 이해되도록 하고자 노력하는 흔적들이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처럼, 이따금씩 김어준의 휴가로 떠나있으면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제 경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 그날 분 뉴스공장이나 새로 올라온 다스뵈이다를 듣다 잠들곤 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이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도 여전히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네요.
젠장... 잠자리에서 털보의 목소리가 없어 허전함을 느끼다니...
이 시대에 진짜 빛같은 존재죠!!
신성한 고기를 먹을 땐 온 신경을 고기에만 집중합니다.
그것은 그도 마찬가지일것... ㅋㅋㅋ
누구나 갖을수 있는게 아니죠.
비록 비쥬얼은 손석희 옹에게 약간 부족하지만
무게감은 단연 독보적이죠(기업총수에게서만 느낄수 있는)
이번 한 주가 재미없고 쓸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