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그냥 뭣 모르고 회사에서 잡아주는 데나 지인이 같이 데리고 가는 가성비급 찾아 다니고 했는데.. 이런데는 다 걸어가는 거리도 꽤 되고... 호텔도 복불복? 이런게 있었는데..
나이 40 넘으니.. 여행이 힘들어서.. 나름 여행을 다니는 기준을 만들었는데, 도쿄에서 숙소 잡는 법은 간단히
"공항 리무진 버스가 들어가는 곳"
을 무조건 1차 필터로 걸고 나머지를 고려합니다. 위치나 가격이나...
사실 이러면 숙소가 거의 몇군데로 좁혀지는데... (이케부쿠로의 메트로폴리탄이나 신주쿠의 워싱턴 정도가 그나마 가성비/위치가 나은..)
그냥 이게 젤 편하더라구요. 공항 <-> 숙소 이동이 나름 스트레스인데, 이게 편하게 해결되니... 그리고 아무래도 가격이 기본이 나가는 호텔들이다 보니... 아주 좋진 않아도 최소한 어느 정도는 되는 호텔이네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해볼 만 한건, 2명이 여행을 가면 1000엔 버스 타고 긴자나 도쿄역쪽에서 택시를 잡는 건데, 도쿄 택시가 기본료가 내려서, 1km 반경 정도는 타볼 만 합니다. (얼마전에 도쿄 갔는데.. 단일 일정상 가장 많은 택시를 타봤네요..;) 단점은 1.7km인가? 넘어가면 예전 보다 비싸구요. 1000엔버스 내리는데서 가까운 호텔에 가성비 괜찮으면 해볼만 합니다.. (만.. 혼자 가는 경우라면 결국 그냥 리무진 버스가 싸게 먹힙니다. 최대한 걷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인기가 있다를 나타내기에 좋은 척도 같네요
홍콩같은경우도 공항버스가 가는 호텔들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1. 무엇보다도 나리타행 리무진 버스가 1시간 단위로 있어서 편리하다.
2. 신주쿠역과 (일본기준으로) 가까우며, 신주쿠역은 거의 모든 일본 전철의 허브 역할을 한다.
3. 신주쿠 역까지 바깥이 아닌 지하도로로 갈 수 있다! (한여름/한겨울/눈/비 에 절대 강점)
4. 이젠 택시비가 내려서, 2~3인이 같이 여행다닌다면 짐좀 있고 피곤하면 신주쿠 역까지 600~800엔대에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부담이 적어짐)
물론 특수한 목적이나 자주 가야하는 방문지가 따로 있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구요.
일본 경기가 안좋다보니, 사람들이 택시타는 걸 꺼려해서, 짧은 거리라도 부담없이 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500엔으로 내리고, 기본거리를 조금 늘렸나 그랬을 겁니다. 단 이후에 추가되는 거리당 요금이 늘었을겁니다.
이떈 목적이 확실했죠.
아침에 건담 한번
점심에 건담 한번
저녁에 건담 한번
보려고... ㅎㅎ (그리고 들어가는 건 나리타, 나가는 건 하네다 였는데, 두 버스가 다 편리하게 적용되기도 했고요.)
덕분에 그때 오다이바 구경은 많이 했고..
대신에 저녁에 술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는 유리카모메를 못타서.. 어마한 택시비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