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서 글 쓰고 계실게 아니라...
회사 출근하신 상황이면 휴가 내시고 당장 학교로 뛰어 가셔야 할 사안 아닙니까???
자기 아이가 폭력을 휘둘러서 성폭위까지 열릴 판국에 커뮤니티에 말도 안되는 핑계 글 쓰고 계실 상황이 아니라
당장 뛰어가서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부터 확인 하시고 피해자와 그 부모님께 고개숙여 사과하고
자기가 아이 교육을 어떻게 잘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두번째 글도 봤는데 이런 생각도 안하시고 계실거 같지만요...
회사 출근하신 상황이면 휴가 내시고 당장 학교로 뛰어 가셔야 할 사안 아닙니까???
자기 아이가 폭력을 휘둘러서 성폭위까지 열릴 판국에 커뮤니티에 말도 안되는 핑계 글 쓰고 계실 상황이 아니라
당장 뛰어가서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부터 확인 하시고 피해자와 그 부모님께 고개숙여 사과하고
자기가 아이 교육을 어떻게 잘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두번째 글도 봤는데 이런 생각도 안하시고 계실거 같지만요...
가해자 - 피해자가 아이스케키 세대가 아닌데.
'아이스케키 정도의 장난인데 유난이다'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건
'피해자에 대한 걱정' 이 아니라 '내 새끼가 별 거 아닌 일로 성폭위에 끌려갔다' 거든요.
쓸데없는 사족 때문에 ...
딱 한 번 저런 일이 있었는데 누가 우연히 그걸 목격하고 별 고민없이 바로 신고를 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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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에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통화좀 할수 있어?"
목소리가 심상치 않아, 걱정스러운 맘에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초3,男)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친구의 옷을 들춰보라고 했대~
그래서 그걸 본 아이가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그것때문에 성폭력 방지 의원회를 열어야 한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가정교육을 잘못시켰다는 자책감부터 시작해서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 속옷이 나올만큼 그랬다는거야?"
"아니 윗도리"
"윗도리를 가슴까지 올리라고 했다는 거야?"
"응, 남자아이야"
응? 남자아이? 알고보니 얼마전부터 얘기했던 그 친구인가 봅니다.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인데, 울 아이가 잘 놀아줘서 그런지 유난히 붙어다닌다고,
동성끼리, 더구나 배꼽이 조금 나온 정도만으로,
그 '위원회?' 라는게 열리고 성교육(?)까지 받아야 한다는군요.
아이스께끼 세대로써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ㅜ_ㅠ
선생님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잘못은 분명히 인정하고, 가정에서 충분히 교육을 시키겠지만,
좀 답답한 측면을 선생님께 건의하기도 하고,
그 피해자 학생과, 저희 아인 친했던걸로 얘기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동생이 많다보니 조금 동생같은 친구와 어울리는걸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물론 우리아이가 분명히 잘못했고, 앞으로 교육을 잘 시키겠지만, '위원회'까지 열정도의 중대한 사안인지 등등
선생님은 아무튼 접수된 건이라 어쩔수 없다니,참...
에휴
와이프에게 얘기햇습니다.
"약한 친구 괴롭히지 말고, 심한 장난 치지 말고, 동성은 둘째치고 이성간에는 더더욱 조심하라고,
그리고, 앞으로 그 친구와 절대 놀지 못하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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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