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렸지만, 내일 교토 갑니다.
작년엔 도쿄를 다녀왔죠
장인 장모님 쌍둥이 처남 둘 그리고 저희 부부
저희 가족 여행의 특징이 있다면
.....
여행지 도착해서 각자 취향 찾아 알아서 흩어져 놀다 저녁에 다시 모입니다.
저와 처남들은 아키바로
장인 장모님과 와이프는 시부야나, 긴자로..
워낙 각자의 취향이 확고하다보니 알아서 움직입니다.
언어야 뭐 손짓발짓하면 되고 일본이야 워낙 한글이 잘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우리가 수월하게 여행하는 편인갑다.. 싶습니다.
우선 제가 부담이 덜해요 ㅎㅎ.;
작년 여행 기념해서 마누라가 그린 그림입니다. ㅎㅎ
일명 '가족여행 전문 매형투어!'
일본이 여행지로 최적이더군요. 우르르 몰려다닐 필요도 없고 ㅎㅎ
각자 취향존중!
스케줄을 반나절만 맞춰서 움직이고..자유시간을 많이 가지면 조금 수월합니다
(전 걍 같이 가족외출하면 위장에 트러블이 생겨서..ㅠㅠㅠ)
이게 적절히 안되면 싸움납니다..
다루마는.. 말 그대로 달마 일겁니다
비가 온다해도 기대중입니다.
뭐든 같이해야 되는 집도 있던데..
ㅎㅎㅎ 저그림으로 단체티 제작해서 입고 가나요?
벌써 이런식의 가족단체여행을 5년째 하고 있습니다~~
절대 화나게 하지 마세요 ㄷ ㄷ ㄷ
제 경험담 아닙니다. ㅠㅠ
부럽네요.
저희는 애들 좀 크면 냅두고 부부만 다니기로 헸습니다.
저는 제가 여행가이드, 맛집 가이드, 운전 가이드, 환전 가이드, 매표 가이드 등....
피곤에 쩔게 되는데...
저도 한체력하는데, 2박 3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시댁 식구 모시고 제주도 갑니다.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여행은 가족끼리 단촐하게 떠나고 싶어요.
가족끼리 가도 싸우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인원이 더 늘어나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