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 중이라..
만 2세 9개월된 막내 여권 사진을 집에서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DSLR 꺼내서 세팅하고.. 의자에 앉히고.. 셔터만 누르면 될 줄 알았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ㅎㅎ
고개는 계속 돌아가고 갑자기 머리에 뭘 뒤집어 써서 헝클어지고..
아빠 봐봐~ 하면 웃으며 뛰어와서 안기고..
카메라 렌즈 동그란데 봐봐~ 하니까 사진처럼 손으로 가리키고..
100장 정도 찍고 겨우 한 장 누끼따서 배경 하얗게 하고 찍X 에 인화 신청 했습니다.. ☞☜
대신 추억의 사진을 잔뜩 건졌네요.. ㅎㅎ
눈 크게 뜨고 가만히 있는 놀이를 하면 됩니다 ㅋㅋㅋ
울 둘 딸의 미모보다 ㅠㅠ 입니다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아빠 봐봐~ 하면 웃으며 뛰어와서 안기고.."
/Vollago
그래서 1900장 넘게 찍었고, 두 장 건졌었습니다-_-
폰카로는 저렇게 안 찍히겠죠? 하아... 카메라 사고 싶네요 ㅎ
조명만 제대로 세팅되면 요즘 폰카로도 찍을 수 있습니다ㅎㅎ
아들 둘 아빠는 그저 부럽습니다.. ㅠ
여기에 업데이트하시면 될꺼같아요 ㅋㅋ
저희 딸이 10살인데 딱 저만할때 생각이 요즘 많이 납니다ㅋ 요즘은 아빠랑 말쌈도 하는터라ㅎ
따님 자랑 맞습니당
포기 하니 그리 편하고 좋은걸..ㅋ
전 추억만 남았습니다.
이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최소 글쓰신분 오징어는 아니실거라는 추측도 해봅니다...ㅋㅋ
이래서 딸바보 하나봅니다.
아들 둔 아빠는 그저 부럽네요 ㅠㅠ
그나저나 좀 크면 신경 많이 쓰일 미모입니다 ~~
뿌듯하시겠습니다. ^^
모델해도 되겠어요
저도 딸 여권사진 찍다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나중에 시집보내실때 눈물나실듯 ~
전 6개월 좀 덜 됐을때인가, 사진 찍는데 진짜 한 300장은 찍었던 거 같네요 ㅎㅎ
아이 모델 사진을!!!
(이건 다 와이프분 닮아서라고ㅠ생각 합니다!!!)
너무 이뻐서 ㅎㅎㅎ 우리딸도 이쁜데 ㅎㅎㅎ
이쁘넹...
인물 안좋다고 부모마음은 다 같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아빠 걱정 많이 하실듯. ㅎㅎㅎ
그나저나 정말 이쁘네요~~~!!!!
나중에 어찌 보내신다용 ㅜㅜ
암튼 아들만 있는 아빠는 부러움에 웁니다 ㅠㅠ
그나저나 귀가 엄청 복귀네요
귀여우니 다들 댓글 안달수가 없겠어요 ㅎ
아들 둘 딸린 애비...ㅠㅠ
제 조카 아님 심쿵 잘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