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말투는 마음에 안드는데 공..감은 가네요.
친구가 신혼 1년차인가... 연락하다 알게된건데
와이프 부모님이 보험 연장을 안해놓으신 와중에
크게 아프셔서 병원비 일부 지원하고 있고... 게다가
와이프 남동생은 지적장애가 있더라구요... 초등학생
수준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와이프 부모님이 아프셔서
신혼인데도 남동생을 대리고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많이 안타깝더라구여...
...뭔가 말투는 마음에 안드는데 공..감은 가네요.
친구가 신혼 1년차인가... 연락하다 알게된건데
와이프 부모님이 보험 연장을 안해놓으신 와중에
크게 아프셔서 병원비 일부 지원하고 있고... 게다가
와이프 남동생은 지적장애가 있더라구요... 초등학생
수준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와이프 부모님이 아프셔서
신혼인데도 남동생을 대리고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많이 안타깝더라구여...
/Vollago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장애는 지능이 과도하게 낮은걸 말하는거구요.
100% 유전인 병이 있는가 하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발달장애가 유전된다"는 말은 통념상 쓰는 "100% 유전"이라는 의미와는 하등의 관계도 없죠
근데 지능낮은 부모의 자식을 조부모가 키운 경우 보통사람과 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내 가족 중 지적장애 있는 분이 계실 때 임신 중 검사합니다
근데 요새 상술로 무조건 검사시키는 산부인과도 간혹 있더라고요
이제 정신지체라는 말은 쓰지 않고 지적장애 라고 표현함이 옳습니다.
그 집안의 모계 쪽으로만 계속 발생이 되다보니, 유전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네여
맏이가 어릴적 영아연축으로 인한 발달장애와 간질이 있었습니다 당연 성인이 되어서도 지능수준은 어린아이정도구요
그런데 멀쩡한 막내아들의 자녀가 동일하게 영아연축이 와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유전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안타깝지만 이상적으로는 문제지만 현실은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능은 모르겠지만 암등 먹는것이 문제인지 비슷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예비 신부 어머님이 보험연장을 안하신 상태에서 아프고, 예비 신부 동생이 지적장애가 있으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건가요..? 일감 이해는 안되지만.. 그럴수도있겠구나하긴한데.. 어렵네여
어머니가 갑상선 암이라 제 여동생도 걸릴(?) 준비 하고 있는데...
그러나 갑상선병은 유전병은 아니다.
갑상선 당뇨 고혈압은 후천적인 요인도 무시 못하는데...
집안 식습관에 의한 후천적 요인도 무시못하죠
그리고 당뇨 고혈압 갑상선은 유전병 아닙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순 있어도 후천적인 부분이 훨씬 큰 병인데..
친구 어머님이 5남매신데 네분이나 갑상선암
걸렸다는 소리 듣고 나선 생각이 달라졌네요
인슐린 생산능력은 타고나는 부분이 크고
부모가 당뇨일때 자식들도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기때문에 잠도 한두시간 밖에 못자서...
출근해야하는데 큰일이네여 하아... ㅠ 제기랄...
저런글 보면 ㅈㄴ, ㅅㅂ 이 빠지면 글을 못쓰는건가...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친구끼리 욕하는건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하면서 ㅎㅎ
글 내용보면 그냥 현실적으로 고려할만한 내용같은데요 유전얘기도 그렇고
저 글을 읽고 와 부모님 보험 넣어드려야겠네 이생각들지는 않지않나요?아 결혼 상대 이것도 보긴해야겠네 싶지..
막말로 암 걸리면 중증환자 등록인가 하면 급여항목 자부담률 5%입니다.
그건 별로 부담 안돼요.
저희 아버지도 서울대병원에서 대장암 3기 수술 받고 간도 절제해보고 나왔는데
선택진료비 포함해서 총 비용이 400도 안나왔던거 같아요..
하지만 병에 걸리면 제법 높은 확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생기죠.
게다가 보호자도 덩달아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암보험 진단비 받아서 그걸로 생활비도 하고 하는거죠.
두번째가, 병원에서 쓰는 모든 비용이 다 건강보험 지원되는게 아니라는거죠.
혹시라도 비급여항목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게 1/100000 확률 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걸리면 100%나 다름 없거든요.
희귀병 진단받으면 조용히 어디론가 혼자 사라질거 아니라면
남아 있는 가족들도 생각해야겠죠.
모든 보험이 다 비슷하죠.
자동차운전하면서 평생에 수천만원 이상 물어줄 확률과..
암이나 큰 질환으로 그만한 돈을 쓸 확률....뭐가 높을까요?
나는 어떤 관계에서도 손해를 1도 보지 않겠다 는 사람들만 사는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끔찍하지요. 다른 어떤 가치보다 손익계산서가 최우선인 세상에선 사람의 가치는 가장 아래에 놓이게 됩니다. 저런글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 날수록 그런 세상에 가까워 지는거구요.
게다가 저쪽 유저분들이 딱히 일베용어 쓰고 지역이나 유족들 비하하고 다니고 그러진 않는데.. 그냥 말투나 마인드가 저급하다고만 해주심이 어떨까요..
커뮤니티나 SNS의 일부 글들을 보면서 뭔가 꼬집어 표현할 수 없는 불편함을 느껴 왔는데, 매직폭스님 글을 보니 제가 느껴온 감정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네요. 지나가다가...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보험은.. 특별히 질환이 없다면 그냥 가입하면되지 뭘.. 그렇게까지.
자기가 고혈압 당뇨 갑상선걸려버리면 어쩌나요
저 조건를 다 맞추고 결혼이 가능할지...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외모도 어디서 꿇리지 않는 제 조카는 앞으로 평생 혼자 살아야겠네요.
그냥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혼자 심각하게 이야기하다가 욕먹기 좋은 말을 올려놓으셨군요.
결혼할때 걸러야할껀 저딴 말투로 저런 글 쓰는 사람들임..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지 무슨 안전하자고 결혼하는 걸까요?
그러나 맞는 말도 아닙니다. 생각나는대로 남에게 외칠 말의 내용도, 품격도, 경우도 없는 말입니다.
글 퍼오신 분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준의 글들이 퍼나르기를 통해 재생산되는 현실은 매우 불쾌합니다.
특히 치과치료는 뭔지...
우리는 이 분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할 분들입니다.
이런 글이 당사자 또는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장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보다 더 작은 것으로 또는 조금 더 큰 것으로 차별을 하기 시작하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유전적 질병을 가지게 된 점은 유감스럽지만, 그렇다고 이를 내가 책임져야만 하는 건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책임의 의미가 강하므로 결혼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는 겻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적 질병이라면 나로 인해 고통받을 지 모를 내 아이의 운명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욕정을 해소하는 길이 아니라 책임지고 희생하는 길이니까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게 최곱니다..ㅋㅋ
지원제도가 상당히 많아서. 이런류의 글이 사회 불안심리만 키우는거 같네요
유전병 > 선천적 + 후천적 사고, 환경요인..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고 찾아 보면 다 나옵니다
모르는 척, 몰라서 그냥 사는 경우 많지요
여러분 그냥 이런저런거 따지지 말고 하지마세요.
세상에는 무슨 유전적으로 완전무결한 사람들만 남아야 되는 건가요.
진화는 우열을 가리는 게 아닌 환경 적합성을 보는 거니까요. ㄷㄷ
그래서 자연은 다양성 위주로 진화를 계속 촉진시키죠. 돌연변이도 나오고요. 대부분 환경에 부적합해서 도태됩니다만.. 획일적으로 특정 조건에 맞게 품종 개량을 해놔도 몇 세대만 그냥 자연 방치하면 원종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죠.
결혼에 필요한 조건은 억지로 끼워맞춰 정한 값이 아니라 자연스레 정해진 우열입니다.
결혼제도 자체의 븡괴처럼 극단적 환경 변화가 아니라면 좀처럼 바뀌지 않을 거예요.
참고로 돌연변이 부분은 과거 386세대 시절의 '낭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김중배의 다이아보다 이주일의 사랑을 중시여겼던 그 시절이요.
그때 로망에 눈이 멀어 다이아를 버린 여성들이 훗날 참회하여 '원종 상태'로 돌아간 결과, 지금의 조건만능주의로 돌아온 걸지도요?
이젠 결혼도 경제적 계층별로 끼리끼리 하는 추세잖아요.
인간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영향도 강하게 받죠. 때문에 각 나라별 결혼 문화가 많이 다르죠. 환경에 지배받기도 하지만 인류 문명으로 인해 그런 진화의 굴레에서도 벗어나는 과도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남성의 책임. 이것이 결혼의 본질인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의 복지정책이 강해진다면, 남성들이 짊어졌던 책임이 정부로 이전(혹은 회수)하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여성혐오'를 한국에 퍼뜨린 장본인인 일본의 페미니스트 우에노 치즈코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가 원하는 페미니즘 사회는 결국 남성의 부양의무가 없어지는 대신 정부가 직접 여성과 아이를 부양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지금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도 비슷한 정책을 요구하는 걸로 봐서 아마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부양하진 않지만, 부양할 비용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사회.
동거 혼외자가 터부시되는 아시아 문화권에선 썩 괜찮은 선택지일지도요.
이글을 여자가 썼다고 생각해보고 시부모를 그런식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해보면
조건밖에 모르는 개년 소리 나왔을 것 같습니다만.
여튼 술자리에서나 할법한 저급한 표현의 글이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올라와서 욕먹는 거 같네요. 치과보험에 웃고 당뇨병 고혈압에서 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느 분 말대로 이딴말 짓껄이는 인간을 거르는게 최선일듯~
저런거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은데
뭐하러 사서 스트레스 받습니까.
누군 아픈 가족 가지고 싶어서 그런 가정에서 태어났을까요?
그리고 가족 병력 없는 가정이 애초에 존재하긴 해요?
자기일 아니라고 남에게 상처되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나
퍼 나르는 사람이나 좋아보이지 않네요.
만약 그 여자에게 자매가 있고, 결혼을 했다면..
그 남편분을 꼭 만나봅니다..
하지만 그 분이 '나만 죽을 수 없다를 시전하면..ㅠ
지적장애가 유전되니 그런 식구 있는 집과는 결혼하지 말라? 저것만으로 이 글은 거릅니다...
저런 밑도 끝도 없는 혐오 때문에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기가 힘든겁니다.
예전에.. 쳐다보기만 해도 문둥병이 옮는다 카더라와 뭐가 다릅니까? 저게?
핑계도 참 많네.
끼리끼리 만나겠죠 뭐
거의대부분의 질병이 유전자와 연관되어있습니다. 저러면 결혼 못하는거죠.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결혼을 현실적으로 재는분들에게는 팁이겠죠.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이라거나.
저는 암 가족력덕에 결혼에 유리하려나요.
먼저죽어서 보험을 남겨줄테니...
한 2차대전 때쯤이요.
자기 아들 딸이 위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한다면... 음... 말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장애는 그럭저럭 참고 지낼 수 있지만 병은 악화되면 될수록 감당 안될겁니다.
잘사는 거 중요하지만 저렇게 이것저것 어줍잖은 것들 피해가며 잘살기는 싫네요
보험은 늙어서라도 가입하면 되는거구요
성인병은 걸렸을 때, 심각한 상황일지라도 곁에 있을 마음을 가져야죠..
그런 일이 없으면 감사한 마음 가지면 되구요
저런 맘으로 결혼한다는 건 상황이 힘들어지면 도망 가겠다는 소리밖에 더 되나요?
약관 다 따져봐야 해요
되도 안는 사유로 지급안해주는 경우도 많음.
특히 입원할때만 지급한다등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내원이나 요양원등은 지급 안해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뭔 보험이 만병통치도 아니고. ...
사실 국민건강 보험이 적요업의및 실제 지급은 더 잘해줌.
암같은것도 건강보험으로 1~200수준 혹은 몇십만원에 그치는 경우도 있어요.
바이럴성이 강해보이네요
이른바 조건은 서로 합의되고 공개되는 하에서 적당히 따져야 인간성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둘이 똑같은 사람이 만나 서로 유전관계 따지고 우성인자 남기자 한다면 모를까
내 보기엔 저것이 결혼보다 구인구직 같아 보입니다 그려
일부 "프리미엄회원"을 골라낼 때 이런 가족 병력을 고려하는 것은 꼭 비난만 할 일은 아닐듯 합니다.
정자은행은 당연히 이런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체크하죠.
개인 대 개인의 만남에서라면.. 글쎄요. 어렵네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이미 사귀게 된 상대의 집안에 대해 이런 사안이 심각하게 신경이 쓰인다면
어차피 나중에라도 상대방 집안에서 유전될 수 있는 질환/증후군을 자녀가 받고 태어나서 생기는 "고난"을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음에 그정도 각오가 되지 않을 정도라면 관계를 접는게 양쪽 모두에 현명한 선택이겠죠.
인생에 사랑이란 건 없나요.
사랑도 이 책임을 엮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을 때도 있구요.
.. 뭐 이미 위에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긴 하지만.. 이런 선입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남기고 갑니다
그런데 2형은 쉽게 표현이 안되는게 당뇨의 유전적소인이라는게 보통 가족력이라고 하거든요 부모의 생활습관 식습관을 보고 같이 하면서 자라오기에 거기에 오는 환경적인 요인도 굉장히 크구요. 좀 심플하게 말하면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 + 여러가지 나쁜요인(비만 영양의불균형 수면의질)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오는게 당뇨 입니다. 그렇다고 탈모처럼 때되면 오고 이러는 수준은 아니죠.
물론 저렇게해서 정말 만족할만한 배우자를 골라(?) 행복하게 사느냐 마느냐는 다른 문제겠죠.
솔직히 걱정입니다. 지금도 혈압약과 당뇨약을 꾸준히 드시고 계시지만,
술좋아하셔서 3일에 한번꼴로 술을 2병씩 드시는데 정말 건강하게 계속 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원글은 어떤 마음에서 쓴지는 잘 알겠는데 글솜씨가 직선적이군요. ㅎㅎ
제 말투뿐 아니라 내용도 잘못한것은 맞습니다...
제가 잘못한 일이지만 글삭튀는 안될것 같아서...
근데 남들은 후천적인지 선천적인지 알게뭐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장애인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완벽하게 정상인 사람을 한번도 본일이없어요. 저 글을 쓴 사람도 완벽한사람이 아닐진데...
자기가 장애가있는줄도 모르는 불쌍한사람이 쓴 글이군요...
누구나 다 한순간에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허리디스크 터져서 힘들때 있었는데
제가 생각이 참 짧아요...
이런 글은 퍼오지 마시고 혼자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글에 공감 8명이라니 개탄스럽네요
저딴 마인드로 사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사람 있을까
우생학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듯 합니다.
우리가 암이나 중병에 걸렸을때 가장큰 문제는 병원비(+간병비)도 있지만 직장을 병가내고 쉬어야하기 때문이예요.
아니면 퇴직을 권유받거나...
즉 병원비+ 수입원이 없어져 타격이 더 커지는겁니다..
(물론 병가내도 월급의 80% 라던가 몇년은 주는 곳도 많이 있지만요.)
그런데 치과는 그럴 일은 극히 드물어요. 더불어 임플란트 전부해넣어도 대부분 1년 연봉안에서 해결볼정도입니다.
갈수록 저렴해지니 몇십년후에는 더 싸지겠죠.
그리고 부자들 나름이겠지만 그들은 보험크게 신경안쓰기도 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엄청난 부자는 아니셨지만 보험안들었고
울나라 의료보험이 잘되어있어 병원비 정도는 너끈히 해결하시면서 사십니다.
저도 평소 우리부모님은 왜 보험을 안들었을까 궁금했었는데
강용석도 티비 한참나올때 썰전에서였나 말하길 자긴 보험하나도 안들었다더군요.
보험 왜드냐고 이것저것 따지고 들고 해당안되면 못받고 그럴필요없다고
병걸리면 돈내면 된다고..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한다는 서약은 그냥 절차에 있으니까 하는건가...
결혼이 무슨 물건 사는건가... 본인은 결함이 없는지부터 생각해보길
내 인생이 걸린 책임이니 그만큼 신중해지는 거잖습니까.
오히려 결혼을 사랑으로 퉁치려는 사람들이야말로 무책임한 자들이라 봅니다만.
제 댓글에 결혼을 사랑으로 퉁친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맘대로 이상하게 해석하지 마세요
결혼 상대를 선택하는 것과 물건을 구입할때 따지는 것은 다르다는 뜻인데 그걸 모르고 글을 썼을거라 생각하나요 ?
이해 안되면 그냥 가세요... 따지지 말구요...
결국 님도 사랑이 중요한데 왜 저딴 조건이나 따지는 거냐며 성내는 쪽에 속하시는 것 같아서 적었던 겁니다.
결혼은 결국 책임입니다. 남자라면 더더욱이요.
인생을 건 책임을 선택하는 일에 그만큼 신중해지는 것이 비난 어조의 말을 일인가 싶습니다.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지막으로 글 남길게요
결혼이든 인생이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선택하고 책임지면 됩니다
결혼을 남자가 더 책임지는 결정으로 생각하신다니
그에 맞는 배우자 신중하게 (본문에 나온 유전병/가족 구성 등) 잘따지고 선택하세요
보험을 들게 하는건 간단합니다.
내가 이 보험을 들었을 때 어떠한 이득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할게 아니라,
내가 이 보험을 들지 않았을 때 생길 지도 모르는 무서운 일들을 강조하면 됩니다...
평생 두고 사귈 사람이면 저런거 보이지도 않고 안고갈 수 있고요.
유전자를 조건으로 여긴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텐데요?
위에 이 글의 내용을 까시는 분들은 전부 가식적이라는 데 제 500원을 걸겠습니다.
당장 오늘도 모공에 올라온 외모 후방글이 어디 한두개여야죠? ㅋ
안타깝지만 저게 현실이잖아요.
전통적 조건이었던 외모, 학력, 직업, 연봉..
여기에 유전자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 뿐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성스러울 정도로 추앙하는 인성이나 성격적인 측면 역시 뇌나 호르몬같은 유전적, 환경적 특성이잖아요.
참고로 저희 와이프는 심한 수준의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우울증까지 있습니다만 애정과 연민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물론 무척 힘들긴 하지만요ㅠㅜ
다들 목숨걸만큼 사랑했으면 니들은... 이거 나오지도 않았어요.
상대에게 호두까기 시켜보고 치아가 강한 자하고만 겨롷하는 현명한 자세군여
와이프 지성 피부라 여드럼 많았는데 나이드니 늦게 늙고 지성->건성 피부로 바뀌어 피부도 좋아짐...
애는 컵라면 같은거 덜먹이니 여드럼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