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내비게이션은 네비게이션이라고 쓰는게 대세인 것 같네요.
오늘 많이 보이는 내비 글들도 그렇고... (내비보단 네비로 작성된 게시물들이 훨씬 더 많음)
심지어 최근에 본 이상한 사례 중 하나는
제노사이드 소설에서 일본어 번역은 죄다 일본어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서 써놨으면서
(일본어 외래어 표기법 예: 치탄다->지탄다)
내비게이션은 네비게이션이라고 잘못 써놨더군요. -_-;;;
일관성 없는 번역 무엇..?!
그러고보면 예전부터 ㅔ와 ㅐ가 있으면 ㅔ가 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켄신도 옛날엔 발도제로 사람들이 많이 썼는데, 알고보니 발도재였고... -_-a
카미조 토우마가 훨씬 보기 쉬운데 말이죠
금각사나 은각사나 전부 긴카쿠지로 표기해야하는게 말이되는지(.....)
철자로는 a이지만 에로 적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예를 들어 Sarah는 세라가 맞거든요.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철자 "A"를 기준으로 "ㅐ"가 맞고,
발음 상으로도 "æ"이기 때문에 결국 "ㅐ"가 맞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철자상 무슨 글자를 썼는지 따지지 않고 발음 기호를 바고 규정을 정해 놓았습니다.
many, any는 전부 a를 써도 실제 발음은 메니, 에니가 맞습니다.
이걸 철자만 보고 æ 발음이 나겠지 착각하면 엉터리 표기인 매니, 애니가 나오고 결국 애니콜이란 발음에도 어긋나는 상표가 나오고 말았죠.
외래어 표기법은 발음대로가 아니고,
심지어 내비게이션은 철자로도 발음으로도 모두 "ㅐ"가 맞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만.
기본적으로 발음말고 알파벳만 봐요.
*iPad Pro 10.5
외래어 표기법은 영어의 경우 철자를 보지 않고 발음 기호로 대응하는 한글 자모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고 외래어 표기법 그 어디에도 알파벳이 뭐냐로 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알파벳만 본다는 건 전혀 사실과 맞지도 않습니다.
관용적인 표기로 실제 발음을 철자만 보고 유추해서 인정하는 표기법과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e/ 는 “ㅔ”인데. Any는 /e-nē/라 “에니”가 맞네요. Animation은 /a.../ 이기 때문에 “애...”가 맞고요.
https://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105&mn_id=97
근데도 계속 네비로 쓰게되네요 ㅡㅡ;;
내비, 네비 둘 다 찾아야해서 귀찮더라구요. -_-a
그리고 찾으면 네비가 결과 더 많이 나오고...ㅋㅋㅋ
이것도 뉴스 기사나 방송에서조차도 높은 확률로 틀리게 데미지, 패널티로 표기합니다.
반응이 느려서 딜레이 생기는 lag도 래그나 랙이 맞는데 거의 대부분 렉이라고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