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인생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중입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2일 정도 고생했네요.
느낌이 꼭 어린이에게 컴퓨터 알려주는것 같아요 ㅎ
구글아이디 만들기, 카톡설치, 네이버 가족밴드가입, 게임(고스톱)설치 등등
가족들 카톡으로 등록하고 카톡글쓰는 방법을 어제 알려드렸습니다. 제 생각에 한달은 더 알려드려야될것 같습니다.
큰누나에게 처음으로 엄마가 문자 보내는걸꺼에요. (예전 2g도 늘 전화만 했으니...)
참고로 어제 큰누나가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카톡으로 엄마가 큰누나에게 직접 보냈습니다.
비록 글씨체도 틀리고 저 몇마디 보내느라 거의 5분 걸렸습니다. 보는 나도 답답하고 ㅎ
하지만 그 카톡을 옆에서 본 나도 그렇고 큰누나도 (따로 살지만) 저 카톡보고 살짝 울컥했을거에요.
엄마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그래서 사랑한다는 의미겠죠?
점점 나이가 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주 열심히 스마트폰 하는 방법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from Nous
Sk 입니다 ㅎ
오타가 많긴했지만...무엇보다 기쁜 선물이었습니다.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입문시켜드렸더니 지금은 더 열성적이십니다. ^^
생각보다 잘 적응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일반 스마트폰 잘 쓰셔요.
정말 인식이 잘 되거든요
클릭하면 문자입력기(키보드)가 나타납니다
보시면 마이크 버튼이 있을꺼에요 그것 누르면 구글음성입력모드로 변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