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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살짝 울컥했어요...

디스커버 · · 수정

조회 12,241 · 공감 26 · 댓글 15



저희 부모님 인생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중입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2일 정도 고생했네요. 


느낌이 꼭 어린이에게 컴퓨터 알려주는것 같아요 ㅎ


구글아이디 만들기, 카톡설치, 네이버 가족밴드가입, 게임(고스톱)설치 등등


가족들 카톡으로 등록하고 카톡글쓰는 방법을 어제 알려드렸습니다. 제 생각에 한달은 더 알려드려야될것 같습니다.


큰누나에게 처음으로 엄마가 문자 보내는걸꺼에요. (예전 2g도 늘 전화만 했으니...)  


참고로 어제 큰누나가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카톡으로  엄마가 큰누나에게 직접 보냈습니다. 


비록 글씨체도 틀리고 저 몇마디 보내느라 거의 5분 걸렸습니다. 보는 나도 답답하고 ㅎ


하지만 그 카톡을 옆에서 본 나도 그렇고 큰누나도 (따로 살지만) 저 카톡보고 살짝 울컥했을거에요. 


엄마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그래서 사랑한다는 의미겠죠? 


점점 나이가 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주 열심히 스마트폰 하는 방법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5

  1. now! ·
    찡하네요 ㅠㅠ
  2. iskander ·
    뭉클하네요
  3. -익명- ·
    상태바가 복잡하네요...
  4. sad2222 ·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5. 마법에걸린날 ·
    또르르
  6. 덜렁이 ·
    효도르는 추천~~!!
  7. 부스러기 ·
    이걸 왜 들어와서 괜시리 저도 울컥.... ㅜㅜ
  8. NOUS ·
    이걸 보는 저도 다 울컥하네요.
    /from Nous
  9. cinema82 ·
    저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어르신들 요금제는 뭘로 하셔야할까요^^;
  10. 디스커버 ·
    네 그냥 70세 이상분들 실버요금제 있어요 ㅎ
    Sk 입니다 ㅎ
  11. evan ·
    올해 처음으로 어머니가 제생일에 카톡으로 생일축하한다고 메세지 보내줬어요.
    오타가 많긴했지만...무엇보다 기쁜 선물이었습니다.
  12. 아라미스 ·
    후회하기전에 지르고 편안해지자 그분들은 기다릴줄을 모르신다
  13. martian^^V ·
    아버지가 저나 어머니가 스마트폰 붙잡고 있으면 항상 불만이셨는데..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입문시켜드렸더니 지금은 더 열성적이십니다. ^^
    생각보다 잘 적응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일반 스마트폰 잘 쓰셔요.
  14. blueskyKorea ·
    댓글 이미지
    음성으로 문자 보내는 것도 알려 드리면 좋을것 같아요
    정말 인식이 잘 되거든요

  15. blueskyKorea ·
    카톡에서 문자입력을 위해
    클릭하면 문자입력기(키보드)가 나타납니다
    보시면 마이크 버튼이 있을꺼에요 그것 누르면 구글음성입력모드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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