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수정할 수 없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일베 정회원 활동을 기록해놓은 담임선생님은
1. 저녀석 학교에서 엥간히 나댔나보네. 담임 잘했다. 그럴 수 도 있지
2. 그래도 이건 좀 . 청소년기의 잘못은 교정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야지.
갱생의 여지를 주지않고 이렇게 후드려패버리는것은 애한테 처벌이 너무 과도한거 아닐까.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평생 수정할 수 없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일베 정회원 활동을 기록해놓은 담임선생님은
1. 저녀석 학교에서 엥간히 나댔나보네. 담임 잘했다. 그럴 수 도 있지
2. 그래도 이건 좀 . 청소년기의 잘못은 교정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야지.
갱생의 여지를 주지않고 이렇게 후드려패버리는것은 애한테 처벌이 너무 과도한거 아닐까.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어느샌가 이렇게.. ლ(- ◡ -ლ) 클리앙에서 놀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앗차! ლ( `Д' ლ)
저렇게 쓴 정도면 안봐도 블루레이입니다.
하지만 일베충은 아니죠.
일베충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피눈물나게 고생해도 사람 잘 안바뀌는데요...
정확하게 기록해야죠.
건조하게 써도 충분했을텐데...
어지간했나보다 싶네요.
내용보면 ㅇㅂ 활동을 지혼자 열심히 한 정도를 넘어서...
다른 애들한테까지 전파했다니...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신 듯...
아래 문구에 남겨진 부분이 이 학생의 성격을 말해 주고 있네요.
"이러한 행위들을 학교 구성웡들에게 악의적으로 전파하여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함"
사람을 고쳐 쓰시면 됩니다.
생활기록부를 고쳐 쓸 일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타깝다는거도 사치인가
/Vollago
당연히 잘못한 것은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인데. 어딜 가도 해를 끼칠 것이라는 낙인을 찍어서는 안돼요 학교의 기능. 교사의 본분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교사가 낙인을 찍어서 피해받는게 아니라 본인이 살아온 길에 대한 대가를 받는거에요
똥을 똥이라고 적어놔야지 된장이라고 적어놓으면 그때문에 2차피해가 발생하죠
어짜피 모두를 구할수는 없어요 버릴놈은 버리고 가는게 맞습니다 뭐 갱생의 여지가 있는 사람이면 스스로 피흘리며 대가를 지불하겠죠
사람은 스스로 구하는거지 누가 구해주는게 아니에요
마지막 줄 이전까지의 내용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참 스승이시네요
그냥 본인이 느낀것들을 객관적으로 쓰면 됩니다.
이제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이렇게 정리되는거죠..
저렇게 기록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학생이 실제 어떤 학생이었냐가 중요한 거겠죠.
학생 쪽에서 납득할만한 반론이 나오지 않은 이상은
오죽했으면 저랬을까 쪽으로 기우네요.
일베가 아닙니다.
갱생의 첫걸음은 봐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잘못한것에 대한 철저한 대가를 치루는게 우선이고 자신이 타인에게 주었던 고통이상을 받으면서 스스로 피를흘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나가는겁니다.
누가 대신해주는 갱생과 계도는 결코 성공할수 없어요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올뿐입니다
버릴놈은 버려야죠
없는 사실을 말한것도 아닌데요
낙인 주홍글씨 ? 그건 교사가 부여한게 아니라 스스로 지 이마에 쓴거죠
교사는 그냥 사실을 적은거 뿐이에요 계도는 남이 해주는게 아니라 고통속에서 스스로 피흘리며 바꿔나가는거에요
사실의 기록은 별개입니다.
그리고 일베애들은 끝까지 자기자신이 잘못한것 없다고 믿는 애들이 많아서 괜찮아요.
오히려 밖에 있는 우리들이 더 걱정해주는셈인거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얼마나 악질 철부지였을까를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국의 교사들에게 귀감이되는 예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반성하고 참회해 인생을 걸쳐 행동하지 않는한 일베는 용서될 수 없는 죄악이지 자유나부랭이가 아닙니다 방종이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기에 스스로 자신을 고쳐서 자신이 써먹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증명해야죠
그걸 남이 대신해주는거 아니에요
사람을 쓰는 입장에선 그 사람을 고쳐서 사용할 이유도 없고 남이 대신 고쳐준다고 고쳐지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바꾸는거죠
그걸 못하면 고통속에서 도태되는거고요
인간이라는게 그런 도태되는 존재들까지 구해줘야 하는 만큼 가치가 있지도 않습니다
탈퇴하면 된다구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논리로 보면)탈퇴한다고 일베에 이름을 남겼던 흔적이 어디 가나요? 최소한 탈퇴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저 교사의 행위에 공감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추후에 저 학생이 일베를 탈퇴했다손 쳐도 학생부가 수정되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낙인이죠.그리고, 마지막에 도태되는 존재들까지 구해줘야할 만큼 가치가 있지도 않다는 부분은 좀 위험한 발상 같네요. 그건 자한당이나 뉴라이트쪽 애들의 극한의 자본논리와 비슷해보이는데요. "우리가 왜 도태되는 자영업자들까지 구제해줘야하냐"
그러면서 혓바닥만 길어서 되도 않는 논리를 펴고요.
그래서 사람은 고쳐서 못 쓴다고 하는 거고요.
탈퇴할 마음도 없는데 어떻게 탈퇴하고 고칠 마음도 없는데 어떻게 고쳐져요?
일반인인 척 하면서도 그 쓰레기같은 부분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데
로그인을 하지 않고서라도 꾸준히 하는 걸 제 눈으로 본 바, 어지간해서는 사람 바뀌지 않더라는 거죠.
그 과정에서 피흘리고 고통받고 고립되는건 남이 그 사람에게 가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자신이 자신에게 주는 형벌입니다
낙인을 찍으면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그 사람이 진짜 변화길 바라면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고통을 온전히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알고 진실된 마음으로 반성을 하죠
그거 못하는 사람은 그냥 영원히 사회적으로 격뢰되는거고요
어짜피 세상은 모두를 구할수는 없어요 죽을놈은 죽고 도태될 놈은 도태되야 사회가 건전해집니다
계속 일베충으로 남겠다는 인간이하 버러지들은 지금 논쟁과 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일베충이라는 양자택일에서 일베충을 선택한 자에게 뭘 바라겠습니까
그거 억지로 돈들여서 살리려고 노력해봐야 헛돈 날리는거고 살아남을수 있는 다른 사람들까지 느린 죽음을 맞이하게 만드는거죠
나무 가지치기 하는거랑 같아요 잘라낼건 잘라내야 더 많은 열매가 열리고 나무도 더 건강하게 자라죠
괴물과 싸우다 괴물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는데, 괴물이 되진 맙시다.
그러는 척하거나 옷을 걸쳐서 숨기고 들키지 않게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같은 행동을 하고 다닙니다.(어그로를 비롯해서...)
탈출하고자 하고 하는 사람, 멋모르고 일베 용어나 왜곡된 역사에 대해서 반성하고 상식적인 길로 들어서는 사람을 발길질 하던가요? 걸그룹 중에서 스스로 반성하고 한국사 공부한 친구는 칭찬해줬던 거 같은데요.낙인이 찍혔을 수 있지만 스스로 증명으로 벗어난 게 반례가 있는데 왜 양립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건가요?
그리고 약자는 왜 끌어들여요? 범죄에 반 발에서 한 발 걸치는 일베를 얘기하면서... 사회복지와 인권으로 논리 도약이 심하신데. 일베의 어느 부분이 그렇게 측은지심을 글쓴이의 측은지심을 자극하길래 약자 얘길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수에 대한 소수.. 라고 생각하시는가요? 양떼에 뛰어드는 늑대나 수많은 체세포 속에 작은 암세포 한 개에서 늑대와 암세포에 공감과 연민을 느끼시는 건가요?
때문에 복지는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과 재교육에 집중되어야 하고요
그래야 국가적 입장에서 인적자원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죠
단순히 어떤 잘못된,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비판을 받아 반성했다는 것과 이건 상당히 달라 보이는데요. 이건 그냥 학생기록부에 "일베회원"이라고 낙인을 찍어버린겁니다. 어떤 걸그룹인진 몰라도 역사왜곡적 발언에 대한 비판과 반성 및 학습으로 칭찬받았다는 내용을 모두 아셨다니 그건 적어도 비판과 반성, 칭찬이 모두 언론에 나왔다는 말이겠네요. 그쵸? 근데 학생기록부에 일베 낙인이 찍힌애가 나중에 일베 탈퇴하고 개과천선한다고 학생기록부가 바뀌나요? 정정보도가 나가나요?
"탈퇴하고 갱생하면 된다" ->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랬다" -> "탈퇴했다고 일베에 몸담았다는 적이 사라지냐" -> "일베충이네"
최소한 탈퇴하고 갱생한 사람에겐 기회를 주는게 맞는겁니다. "나는 가입한줄도 몰랐다, 너무 오래되서 이젠 활동도 안한다"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탈퇴해. 그전까진 일베충이야"까진 그럴수 있다 쳐요. 근데 이 사례(아예 문서로 낙인을 찍어버리는 행위)를 두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라고 하는건, 그냥 갱생의 여지도 주지 않겠다는것과 뭐가 다른지요?
도태된 자는 구제할 필요가 없다면서요. 도태된 자들의 생존권을 왜 보장해줍니까? 약육강식 하에서 약자의 운명을 모르세요?
정히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학교, 교육청, 나아가서 국가를 상대로라도 소송이라도 걸던가... 그건 결국 자기의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이나 진정성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중고등학교때 모질이, 잡종으로 살았지만 지금의 나는 일베를 생각하면 부끄럽고 소름끼치고 혐오스러울 정도라서 과거 기록을 바꾸지 않고 견딜 수 없다... 던가)
제 자신의 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 뭐든 해야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본문에 나오는 정도가 그럴 리가 없지... 다시 '고쳐쓸 수 없다' 로 되돌아와 버리긴 하네요.ㅎ
덧붙여서, 약자를 언급하는 걸 도약이라고 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도태되어야 한다는 건 반사회적이고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려서 격리시키고 도태되어야할 일베를 얘기하는데 가만히 두면 도태될 수 있는 약자를 끌고 오면서 약자 보호를 얘기하니까 한 얘기였습니다.
본인이 계속 댓글을 달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한다고 생각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댓글들을 읽고 왜 글쓴이에 동의하지 않고 반박하는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건 레미제라블... 입니다. 보면서 '이렇게까지 안 알아주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의심하고 하다가도 마지막에 알아주는 것에서 감동을 느끼는...
잘못을 했고(물론 잘못에 비해 과하지만) 그 업을 지고 평생을 덜기 위해 애쓰고 의심받으면서도 노력하고 결국 끝내 벗어나는 것처럼요. 소설이니까 과장되고 그렇기도 하고 실제 세상에서 그렇게까지 남에게 관심을 갖거나 하지도 않지만.
뭐라고 이렇게까지 끄적거리나 싶어서 이만 씁니다. ^^;
그리고 토론이라는게, 서로 입장과 생각이 다르면 계속 이어져나가는거지 누군가가 논리정연하다고 공감하고 넘어가고 논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런건 애초에 토론을 빙자한 말싸움에서나 있는 얘기죠.
레미제라블에서도 결국 장발장은 죽을때까지 도망자 신세를 못벗어났죠. 극 밖의 관객들이야 어떨지 몰라도 극 안의 장발장을 보세요. 애초에 장발장이 왜 시장 자리에서 쫒겨나 도망자 신세가 됬겠습니까. 세상은 예술처럼 마냥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에요. 저도 다른분과 말싸움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고, 갑자기 커뮤니티 돌아가는게 우려되서 한마디 끄적여봤습니다...
인간 말종 쓰레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