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자사고 철폐 밀어붙이고
교육부가 부동의하면 권한쟁의로 끝까지 간다는 기사보고
강단 있다고 생각했는데
삼성에서 후원하는 지역 대학생 장학금 주고 중고등학생 과외교사로 쓰는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부한 교육감 (결국 삼성 홍보에 쓰일 뿐이며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나는 삼성의 혜택을 받았다는 그릇된 특권의식을 심어줄까 우려되서)
삼성전자는 노동환경이나 산업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 취업추천 등을 하지말 것을 지시한 교육감이 이 분이셨군요...
정책의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정말 일관적이며 자기 소신을 지키시는 분인 듯
79.X점대인 상산고는 타지역이었다면 무난히 통과했을겁니다. 그러나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평준화시키고 싶어하는 현 교육감의 정책때문에 상산고가 떨어지도록 커트라인을 올려버린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상산고는 전국에 7개밖에 없던 자'립'형사립고 출신에, 현재 전주에 하나뿐인 자율형사립고입니다.
학생의 50%는 서울, 경기도 출신이네요..
전북 지역 출신 학생은 채 25%를 넘지 못하네요....
평가항목도 정하고 배분도 정할수있는데 타지역과 형평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럼 그냥 감점 당한부분 배점 많이주고 커트 70점으로 맞추고 탈락시키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