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24일 북한 어선 귀순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며 강원 삼척항을 찾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의자 의전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이 파출소 앞에 놓인 고급 의자와 탁자 등을 가리켜 “의전이 과하다”고 지적하면서다.
논란은 의원들 앞에 차려진 탁자와 의원들이 앉았던 의자 사진에서 시작됐다. 파출소 마당에 차려진 고급 탁자와 의자 모습을 두고 SNS에서는 “저 의자랑 책상 옮겼을 경찰이 불쌍하다”, “의자 보고 순간 위화감이”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국회의원 의전을 위해 해경이 과한 준비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관공서 회의실 내부에서나 사용할 법한 의자, 탁자가 파출소 마당에 차려진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한국일보 통화에서 “의자 자체는 저희 동해해양경찰서 쪽에서 삼척파출소 앞으로 가져간 것”이라며 “평소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자가 많이 있는 건 아니니까 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걸 갖고 나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서 일고 있는 ‘의전이 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박정희만 바꾸면...
에휴
있는 모습에서 격식을 다하면 모를까,
요구하지도 않은 것을, 알아서 준비한 것이 서글프네요
시민들한테도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으련만,,,,
대접에도 상황과 때가 있지 ㅋㅋㅋㅋ
저 의자 탁자 옮겼을 젊은애들 생각하면
아니 매우 그래 보입니다
진짜 비생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