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량에 의사님들 많은거 다들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암을 겪고 있는 환자로서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가끔 올라오는 의사 관련글들 보면
다른나라보다 3배나 많은 일을 하면서 돈은 적게 받고 있다는 불만과
생명을 다루는 사명감만을 강조하면서 희생을 강요하는 작금의 사회가
개탄스럽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고충 또한 많겠죠.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이게 지금 쉴드 쳐야 할 일인가요?
눈앞에서 폭행 방치하고 비리 저지르는 견찰이 제식구 감싸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것이 올바른 처방이었어도 술을 마시고 의료행위를 했다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거 아닙니까.
우리나라는 유독 술에 대해 관대한 경향이 있다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건 아니죠.
환자를 성폭행해도 의사면허는 그대로?
누가봐도 문제가 많은 의사가 계속 의료행위를 하는것도 괜찮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묵묵하게 일하시는 선량한 의사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겁니다.
제발 쳐 낼건 쳐 내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Vollago
술 마시는 건 누가 봐도 쉴드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당연히 잘못된 문제라 그럴겁니다.
그리고 아무도 언급 안 하다니요.
본인이 아는게 전부라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언급할 가치가 없을 정도의 문제일 뿐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33686?po=0&sk=id&sv=Acetaminophen&groupCd=&pt=0CLIEN
이기적인 정도가 심한 것이 정상이므로...
의사들의 때로는 도에 넘는 이기심과 자기합리화가 눈에 거슬려도 그러려니 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참... 어떨때는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와 별개로 정확하지 않고 의학적으로도 용인 가능한 부분을 의료는 일도 모르는 기자와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누가 술먹고 진료하는 의사를 실드를 쳐요. ㅎㅎ
링크 좀 주시죠. 쉐도우복싱 하시지 말고요.
인터뷰 내용입니다.
클리앙 내에서 성폭행 의사 쉴드 치는걸 알려달란 거였나요?
칼륨 때문에 일반적인 처방인데 까여서는 안되는 것이 까인 거라서.
이분들 입장에서는 술 문제는 "보이지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고시같은 면허가 있기 때문이죠
저는 중대한 책임 사항에서는 공무원 파면 같이
반드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범죄를 감싸는 건 이기적인 걸 한참 넘어서서 동물수준의 도덕감을 가졌다는 거거든요
물론 의사라는 특성상 생명을 다루기에 조금의 실수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한순간의 판단미스와 잘못된 지식은 환자를 죽이면 본인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기겠죠.
실력이 좋은 의사는 환자를 많이 죽인 의사라는 소리도 있다면서요?
그렇기에 실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소극적인 의료가 되서 오히려 무난하게 살릴 수 있는 환자도
건들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될 지도 모르는걸 경계하는건 압니다.
그래도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의사를 감싸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유명한 명의들이 아마 위험한 환자를 많이 봤으니 가장 죽인 환자수가 많겠죠? 그만큼 실력도 좋을거구요.
근데 그런 얘기를 하시는게 아니잖아요
성폭행이랑 음주진료같은 비윤리적인 문제는 당연히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게 맞을것 같구요
요즘 병원이 너무 많아 보이던데 의사들 입장에서도 당연히 밥그릇 챙기려면 의사들 숫자 줄어드는걸 원하지 않을까요?
병원이 많이 생기는 것과는 별개로 일반 대형병원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지적한 겁니다.
수술실 CCTV 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비는 진짜 싼것 같긴해요 ^^; 근데 저를 포함한 국민들이 과연 돈을 더 쓸 의향이 있을까요? 월급은 그대로고 의무만 가중시키면 누가 좋아할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36401CLIEN
나도 "경찰.정치인.검사.판사.공무원.교사.기자.페미니스트.중국인" 대상으로 하나로 묶어서 욕하고 그랬는데..
앞으로는 분리해서 잘못한 사람만 콕 찝어서 욕해야겠다.
반성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잘못된 부분이 지적된 상황이라면 쿨하게 고친다고해야 그렇구나 할텐데 이건 뭐 글자하나하나에 자기 방어니 인간같이 보이지르않네 얼음임?
술마신건 한양대측에서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기에 서로 주장이다른 상태아닌가요?
음주가 팩트라면 까야하지만요.
최소음주실드치는건 못봤습니다만...
음주도 의사 자체가 잘못이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비번때 술한잔하는데 불려나갈수도있어요.
그만큼 의료환경은 확실히 안좋습니다. 선비처럼 지적질만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한양대병원 측은 “MBC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처방기록을 확인한 바 인슐린 치료는 4기 뇌출혈이 동반된 고칼륨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됐고, 16.7배 과량으로 처방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6시간 인슐린 치료 계획을 했으나 실제로는 3시간 가량 투여돼 결국 총량은 100배가 아니라 8.35배로 계산된다”며 “제보자·해당 전공의 간 인슐린이 100배 투여됐다는 메시지는 해당 전공의가 상당히 자책하며 과장된 표현을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슐린이 투여된 날은 당직이 아닌 기본 근무시간으로 음주를 할 수 없는 시간”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해당 원아의 몸무게를 오인했다는 것은 해당 전공의가 보낸 메시지가 아닌 제보자가 보낸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레지던트들이 음주하는것 자체는 어디에선가 발생했던 일이라고 친다 하더라도 한양대 공식입장은 해당치료시 음주상태는 아니었고, 치료는 적절했다입니다.
한양대 말이 맞다. 가 아니고 논란이 있느느 상태라는 뜻입니다.
말씀대로 논란이 있는 상태인듯 하지만 평소 저런 행실을 보여왔다면 이미 신뢰는 없네요.
맞다 우리잘못이다라고 인정하는건 병원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보기힘들죠. 빼박인 증거없이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한 예가 어디또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