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한 명이 준비물을 깜빡하거나 공부를 못하고 산만하다는 이유로
교실 맨 뒷자리에 혼자 앉게 하는 체벌을 실시해서 반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등교거부에 빠짐, 이를 알게 된 아이의 부모와 할머니가 학교를 찾아가 따지니
오히려 수업방해라고 사과하라고 시킴
학교측에서는 정당한 교육목적의 지도였다고 주장
학생 자존심은 없고, 나 교사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으니 사과를 해라?
어이구....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한 명이 준비물을 깜빡하거나 공부를 못하고 산만하다는 이유로
교실 맨 뒷자리에 혼자 앉게 하는 체벌을 실시해서 반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등교거부에 빠짐, 이를 알게 된 아이의 부모와 할머니가 학교를 찾아가 따지니
오히려 수업방해라고 사과하라고 시킴
학교측에서는 정당한 교육목적의 지도였다고 주장
학생 자존심은 없고, 나 교사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으니 사과를 해라?
어이구....
따지러가면 사과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성질을
할머니라서가 아니라...
한시간 동안 맨 앞에 혹은 맨 뒤에 세워두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았나요?
본문과 똑같이 자리를 빼서 뒤나 사이드로 따로 앉히던가 심하게는 교사와 같은 방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마주보게끔 교탁 옆 오르간에 뚜껑 덮어놓고 책상마냥 자리 만들어주는 교사도 있었고, 심지어 배 깔고 바닥에서 편하게 공부하라고 했던 교사도 있었네요.
아직도 축축한 걸레의 느낌과 맛, 냄새 다 또렷히 기억나네요.
장학사 하겠다고 그리 유난 떠시더니 잘 계신가요 ㅎㅅㅅ 선생님?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저딴 인격이라면 교단에 설 자격 자체가 없다 봅니다.
항의하면 무조건 교사가 사과해야 하는지
준비물을 깜빡하거나 공부를 못하고 산만하다는 이유로
교실 맨 뒷자리에 혼자 앉게 하는 체벌을 실시하는 것도 학생 수업권 침해입니다.
교사는 특히 잘 걸러내야죠. 저 초등학교때는 석탄통에 한시간 내내 머리박게 하던 선생도 있었어요. 체벌 받고 나면 얼굴이 시꺼매졌죠.폐로는 얼마나 들어갔을지...
아직 1학기 학교 간지 몇달 되지도 않은 아이들 입니다.
저때는 화장실도 혼자 못가 보살펴 줘야하는 아이도 있어요.
문제가 심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사고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 하네요.
저 뉴스를 본 대다수 사람들이 교사의 잘못된 행위에 분노하는데 여기에 그렇지 못한 몇몇 분들은 보통의 사람과는 사고가 다른 겁니다.
사람간의 의견이 다르니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게 아니라 사람이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공감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겁니다.
여기에 머리로 생각해서 덧붙이는 의견은 다를수 있으나 에초에 어린아이와 할머니의 감정에는 공감하지 못한 겁니다. 아니면 교사에게 공감을 했던지요.
유치원다니다가 학교라는 세계에 들어온 아이가 통제하기쉬울때가 전혀 아니구요.
고학력학생들 기준으로 잣대를 들이 대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저학년 담당 교사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고 힘든겁니다.
어린이 한명이 평소에 어리숙하고, 공부못하고, 산만하다고 아예 공식 왕따로 만들에서 학급에서 매장 시켜버렸네요.사실이면, 저 교사는 어린이 정서 학대 혐의로 조사 들어가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아 그럼 저런 처벌 안하는 유럽이나 캐나다같은 국가들은 다 교육현장 개판이겠네요?
아이가 없으시면 님의 8살때를 한번 떠 올려 보세요.
유년기의 트라우마, 마음의 상처는 평생 갑니다.
선생님의 이야기 또는 반 아이들, 아이들의 부모 이야기를 들어보면 분명 반전이 있을거 같네요. 교사들이 부모에게 사용하는 “산만한 아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뛰어을때 참고참다 돌려돌려 사용하는 단어인데...흠..
‘분명반전이 있을 것 같네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소설쓰지 맙시다. 애를 몇 번 죽입니까?
책상 빼서 대놓고 조리돌림 놓는 건데 이게 정상인가요?
선생 중에 업무실수 하면 책상 빼서 복도에 혼자놓으라면 받아들일까요?
이명박근혜나 새누리당을 후대에 물려줄 필요 없는것 처럼요, 설마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Vollago
시험점수가 인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요즘 젊은사람들도 많더군요.
거기에 학교 대응도 ㅈ같네요.
ㅂㅅ같은 학교장이네요.
1. 학교가 공공관청도 아니고 아무때나 찾아가서 교사에게 하고싶은 얘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기 애 피해봤다고 진상짓하는거랑 같은 겁니다.
수업 끝나고 면담을 약속하고 가야하는거죠.
사과를 시킨 것도 학생들에게 배움이 있기 때문에 한 것이겠죠.
이런 짓 하면 안된다고요.
2. 저정도(자리 분리)의 벌칙도 못내리면 어떤 벌칙이 가능할까요?
3. 교사 잘못이 있다면 친구들이 놀리는 것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는건데,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놀림 당하지 않기위해서라도 행실을 똑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죠.
비인권적이고 말씀하시는 효과도 없고 학생에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행동인데요
저런 행위가 권장되는 것은 아닐 것이고 첫번째 조치로는 적절하지 않을것이란 것은 압니다.
근데 몇단계 조치후 나온 방법이라면 교사보다는 부모가 혼날 일이겠죠.
제 자식은 저렇지 않아서요.
저런 교사면 더 좋겠네요.
적어도 옆에서 산만하게 구는 아이를 제지는 할꺼니까요.
2. 준비물 빼먹고 공부못하고? 이런 걸로 자리 분리시키는게 정상인지 되묻고 싶네요.
공부못하는게 죄?
3. 놀림당하지 않기 위해?
왕따도 폭행도 학생탓하기로 보이네요.
학교 일진이 힘없는 애한테 너는 쉬는시간마다 일어나서 저기 구석에 가서 벽에 머리박고 10분동안 있으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일진이 하는게 더 가혹할진 몰라도 영향은 쉬는시간에 한정되는 반면 선생이 일진짓을 하면 등교한 이후 하교할때까지 영향을 줍니다.
벌칙의 강도가 심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 대댓 진짜 무섭네요. 본인 자식과는 거리를 두게 하는게 참선생이란 말씀인가요? 진짜 자식이 잘 자랄것 같군요
답글때문에 그런 생각하신다면 오해입니다.
저희 애 담임으로 나쁜 선생걸리라는 얘길하는데 저는 뭔 얘길 해야할까요?
공감합니다.
“ㅇㅇ 우리애는 안그럼~ 웅앵웅앵” 귀막고 있는 분이 “감히 우리 애 선생이 저런 선생 걸리라고 하다니” 부들부들 하시니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
제발 뭐 가르치는 일은 하지 마시길.... 남 인생 망치는건 하지마시길... (자식은 알아서 뿌린대로 거두실테니)
애가 창피해서 학교 안나오는 거나 학교 못 나오는 거나 결과는 같겠네요.
몇단계 조치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고 설사 조치를 취했다고 한들 그 동안 부모님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 선생의 잘못은 어린아이의 교육 방침에 있어서, 부모님의 의견은 완전 제외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예 일이 터질 때까지 몰랐죠.
제가 선생님 같으면 전화라도 한통 넣었을 겁니다.
전달되지 않았군요.
관계자 같은데 자세한 내막 좀 알려주세요.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요.
이건 양쪽이야기를 들어봐야 알수 있어요.
일못하는 직원 다른 직원 왕따 시키는 것도 잘했다고 할사람들이 많네요.
초등학교 1학년이 다 할줄 아는것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이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반응을 보이는게 아닐까 봅니다.
애들 키우기 힘들다 라는게 그냥 나라에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애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어른들이 있기 때문도 큰거 같네요.
정말 꼭 퇴출 시켜야 합니다.
병신 같은 교사 한명이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면 빨리 퇴출 시켜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한텐 아마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짓인데..
그리고 말 안 들으면 어떤 벌을 줘야 맞는 건가요.
어른도 이성적으로 이야기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은 더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적당한 건지 판단이 너무 어렵네요.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도 그렇고요.
한쪽만 너무 강조하는 거 아닌가 싶은 댓글들이 강세군요.
저는 피카츄 배나 만지렵니다.
1학년이면 태어난지 6년밖에 안된... 이제 겨우 아빠엄마 찾기 시작한지 3~4년밖에 안된 애기들입니다.
교사가 왕따를 조장한 건지(이랬다면 댓글들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평소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원래 왕따였던 건지(이건 교사가 억울한 케이스가 되죠)
문맥상 좀 갸우뚱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선후관계 뒤집어 장난치는 기레기들에 하도 디어서 그런가 후속 기사가 나오나 좀 더 지켜보렵니다.
(간간히 메모된 분들도 보여서 더욱 그러네요)
??? 평소 아이의 행동때문에 왕따였다면 선생이 잘 못 없단 얘기세요??? 고작 1학년인데 왕따를 선생이 방관하는게 맞다 생각하시다니 진짜 무섭네요
피카츄 배 만지겠다고 하잖습니까?
왜 덤벼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생각에 적극 동조 안하면 이상한 사람되는 겁니까?
평소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원래 왕따였던 건지(이건 교사가 억울한 케이스가 되죠) 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원래 왕따 아이인 경우일때는 선생은 잘 못 없단 말씀이잖아요?? 그게 선생의 방관은 용서 된단 생각이잖아요
상상력이요?? 본인 말에 어떤 내용이 깔고 있는지 생각하고 댓 다시던가요 말 장난하시네요
제 생각엔 그러고 계시는데 아니라고 하시는 건가요?
제가 쓴 첫 댓글부터 위에서 부터 쭈욱 다시 읽어보세요.
설령 결과적으로 진실일지라도 제 이야기는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지나치게 너무 즉각적 본능적으로 대응하시는 게 오히려 좀 이상하시네요.
그 교실에 있던 학생 부모님이 설명을 해주시면 같이 공감하겠습니다만,
달랑 기레기 기사 몇 줄에 부화뇌동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피카츄 이야기를 꺼낸겁니다.
아니 기사 내용이 아니라
그쪽 댓글 보고 그런 생각이 맞냐고 말하는건데
뭔 기사내용보고 상상했단 소릴 계속 하세요???
댓 더 안달아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었네요
어쨌거나 다행이네요. 대화가 종료되어서.
개인적으로 설득할 자신이 없으신 분이군요.
기사 내용이나 댓글 분위기와 달리, 해당 학생이 평소 행실로 인해 아이들에게 왕따였다고 가정한다면,
수업시간에도 옆 아이들에게 분위기를 흐리는데다, 교사가 말로 제지가 안되어 책상을 뒤에 놓고 혼자 앉게 했다는 거 아닌가요?
즉, 아이들로 인한 수동적인 왕따가 아니라 본인이 원인인 능동적인 왕따였다는 건데,
그럼 교사가 그 아이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본인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고,
교사가 어떻게 말로도 제지 안되는 학생의 방해를 무시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수업내용을 가르쳐야 한다는 건가요?
만약 사실이 그렇다면, 개인적인 생각에 교사가 별로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마저 잘못한 거라고 하신다면 머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레기가 쓴 거 같은 기사 몇 줄에 부화뇌동하고 싶지 않아 후속 기사 보일 때까지
피카츄 배 만지려고 합니다.
제 가정이 틀리다면, 교사는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제 가정이 맞다면, 현실적으로는 그 부모가 아이 데리고 핀란드로 이민가시는 수 밖에요...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가정환경이 아닌가 의심스럽기까지도 합니다.
사실 위 댓글보고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제가 좀 강하게 적은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그런데 저선생은 갈라치기나 하고 있네요... 능동적 왕따는 선생도 왕따 시켜도 되나요? 선생 하지 말아야죠 그럼...
요즘은 너 뭘 잘못생각하고 있어 라고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하는 어른이들이 너무 많아서.... 편하게 눈치 없이 커서 그런가..
저는 일단 아이들이 말을 알아듣기는 하니 그 정도는 교사가 할 수 있어야 아이들을 제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녀가 많아야 한두명인 환경에서 오냐오냐 집안에서만 키우다가 학교에 보내는 거고
천방지축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이 모여 있는 단체속에서
교사 혼자 말로만 타이르는 건 한계가 있다는 걸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매를 때리거나, 손을 대거나, 아이에게 욕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첨언하자면, 한두번의 경험이 일생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된다고 생각해요.
마치 한번에 아이 인생을 송두리째 쓰레기굴로 넣어버린 것처럼 반응하는 건
너무 과격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그 학교는 문제가 잘 해소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교사 잘 만나는 것도 복이죠. 머.
매와 손을 대야만 폭력이 아니죠... 그거 모르시는거 아니시죠????
또한 한두번의 경험이 일생에 영향을 줄지 안줄지 모르지만,
왜 저런 선생때문에 1학년 아이가 그런 영향을 받아야하는지.. 님 자식 있으시면 제가 저렇게 해드릴께요....
과격하게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선생이면 최소한 선생답게... 직업 의식은 있어야죠.. 중립은 지키려 했어야 합니다.. 저게 중립이 아니죠..
설마 저런 행동이 최선이고 중립이다 라고 한다면... 자질부족이라고 말하고 싶고, 교육 좀 다시 보냈으면 하네요..
아이가 학원 선생이 아이 문제집을 다른 아이들 앞에서 찢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과외선생 찾아갔어도 저런 반응은 안했구요.
제 생각에는 저보다는 예원이아빠님이 직업을 선생님으로 바꾸시고
저런 아이들을 전담해서 교육하시는게 이 나라 교육을 위해 더 좋을 거 같군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즉시 너무 과격하게 반응하지는 마시구요.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천천히 글들을 읽어보세요.
아.. 문제 있는 집 아이가 부모 닯는건 어쩔수 없는거고요.. 그걸 탓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직업 의식은 가져야죠..
학원 선생이 문제집을 찢을 만 했으니 찢었겠죠.. 님 말씀대로.. 당연히 반응 안하신거 잘하신 겁니다.
저런 아이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다는거 생각해 보시고요.. 저도 아쉽게도 저거보다는 괜찮은 직업이 있어서..
제 말씀에도 너무 격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주변에 선생이라는 직업을 가진분이 없기를 희망합니다.
자녀분이 정말 좋은 선생님들만 만나고, 아무 문제 없는 친구들만 사귀게 되시기를 바래요. 진심입니다.
조금이라도 본인 상식에 안맞는 선생님이나 친구 만나면 큰일나시겠어요.
첫댓글에도 달았지만, 하나 보고 다른 거 생각하지 않고 너무 단정적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하지 않나 싶은데,
이 문제가 예원이아빠님의 뭘 건드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니 그 정도는 알아서 잘 하시겠죠.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앞으로도 저런 좋은 선생들 많이 만나시길 기도드릴께요...
너무 너그러워서.. 어떤 일이 생기든 어떤 사람과 만나든, 본인 상식대로 이해하고 순응하시길...
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옛말도 있죠.. 자기만 괜찮으면 뭐.. 다 괜찮으신 분이니..
본인 주말 잘 챙기세요.. ㅎㅎ
하나로 열을 판단하는 재주가 있으시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그런 재주가 없어서 그냥 피카츄 배나 만지렵니다.
어쨌거나 마침내 합의점에 도달했군요.
각자 잘 살아보시죠. 머.
30년전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중등 고등도 아니고 초등!!
저건 선생이 무조건 잘못한거에요
초1 자녀가 저렇게 벌을 받았다면 부모로서 마음은 아플겁니다. 하지만, 그정도이고 그 이후로는 어떠한 행동을 해야 달라질 수 있는지 자녀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저런정도의 일로 선생님께 바로 가서 따지는 부모의 모습을 보는 자녀라면...
후일에 선생님을 비롯한 스승들의 말을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지네요.
아이들이 연약한것 같지만 그렇게 쉽게 상처받지 않습니다. 또한 상처는 이러한 사건 하나로 받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나 사랑이 없을 때 받는것입니다. 이러한 체벌이 선생님의 관심에서 기인한 지도 중 하나였다면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마음에 트라우마가 되지나 않았음 좋겠네요
아이가 "학교가기 싫어" 얘기하면서 몇가지 더 얘기하면 "애구 내새끼 학교 가지마"하면 성립되는 겁니다.
할머니가 보육을 하는 상황에선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겠죠.
(아무래도 할머니들이 오냐오냐 키우는 경향이 더 강하니까요)
저희애도 1학년때 적응이 힘든지 그런 얘길 가끔 했습니다만 다독여서 보낼 수 밖에 없었고요.
모든 사건의 전말은 따져봐야겠지만, 위의 사안의 경우에는 사건의 발단 자체가 자녀에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정 궁금하거든, 수업시간 이후에 조용히 선생님에게 찾아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여쭤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생님에게 막 대하는 부모를 보는 아이가 좋은 가치관을 가질지 의문이 드네요.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에게 책상 빼내는 체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공개사과 그것도 90도 고개 숙이기 3회라니...
교사가 할수있는게 뭔가 싶네요.
분명 교실의 분위기를 흐리고
교실 전체의 공부 진행을 방해하는
아이들은 존재하는데
그냥 애가 엇나가고 지 마음대로해도
뭐라하면 항의나 민원들어올테니
그냥 포기하고 놔두는 선생이 좋은 선생이 되겠군요.
개인의 자유로운 행동에 간섭하면 '꼰대'라는게 클리앙에서도 종종 보이고 공감을 얻는 의견이죠.
아이 체급에 맞는 체벌이 필요합니다.
제가 현재 초등 1학년 학부모입니다.
전 저희 집 애 하나만 돌보는것도
말만해서 가르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끼는데
교사는 애들 2~30명 모아놓고 돌보는 상황에서
말만해서 가르치는게 가능할까 싶네요.
교사도 사람인데 가능한걸 바래야하지 않을까요.
과연 8살의 1학년 아이에게 어떠한 훈육을 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잘못했을때 손한번 들게 해본적 없는건지.
그 전에... 아이를 키워본적은 있는건지도요.
그럼 본인 아이가 학교에서 교사의 체벌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그것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고 해도 교사에 잘못은 없으니 학교 안가려는 아이 잘못이겠군요?
그저 단순히 숙제 안해왔으니 자리 때서
뒤에 따로 앉아라 수준이면
전 그걸 훈육이라고 보지
체벌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게 제 아이라 하더라도요.
솔직히 기레기들이 한 짓이 많아 기사만으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저 선생님을 욕할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저학년 학생을 공개적으로 장시간 동안 격리 시키는 것이 정당한 훈육이냐 아니냐만 생각하면 처벌을 넘어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버러링님 말처럼 일시적으로 따로 앉으라고 하는건 선생으로써 충분히 가능한고 적절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몇일씩 지속적 이루어진다면 그건 행동교정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격리시키려는 것 그 자체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반 아이 학부모가 클리앙에 글쓴게 있던데
그 글을 읽어보고 판단하는게 어떠신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36490CLIEN
전 따로 앉히는 정도는 체벌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데
다른 조치는 뭐가 가능할까요?
JaeP님이 생각하는 다른 조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사시는 건 개인의 자유이나 나중에 힘들고 어렵다고 징징대지는 마세요.
토마토님 말씀대로 여기엔 공감 능력이 결여된(편향된) 사람 밖에 없네요.
초등학교 때 떠들다 "뒤에 가서 서 있어" 한 번 당해보시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좋고 싫은게 바뀌는 나이의 꼬맹이에게 섣부르게 "왕따 피해자", "등교거부 학생" 낙인을 찍은 기자와 대중들이 더 큰 상처를 준 건 아닌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고요.
저 부모의 행동을 보면 애들 행동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겠죠.
애들 수업중에 학교 찾아가서 불만을 얘기하는 그런 행동 말입니다.
(먼저 쓴 댓글때문에 동의하실 분은 별로 없을 것 같긴합니다만...)
네.. 애들 뭔일 당했을때 사리분별 잘 하겠습니다.
덕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