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후쿠시마 이전에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 사고가 있었군요.
체르노빌 관련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이제야 알았네요.
1999년 9월 30일 오전 10시 35분경 일본 이바라키현 나카 군(那珂郡) 도카이 촌(東海村)에 있는 핵연료 재처리 회사인 "주식회사 JCO(제이씨오)"에서 핵연료 가공 공정 중에 발생한 일본 원자력 사업 사상 첫 임계 사고이다.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 중 4등급에 해당한다.
정부와 이바라키 현은 11시 33분 사고 후 1시간이 지난 후에야 공장 주변에서 규정치의 2만배 가까운 방사선이 누출되는 상황에서 “현장 작업원이 방사선에 좀 노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방사선 노출연락을 받지 못한 소방본부 구조대는 방호복도 입지 않고 출동하는 바람에 구조대원 중 3명이 피폭자가 되었다. 이후 우라늄 용액을 양동이로 퍼부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본의 안전신화 붕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1시버트 이상의 방사선 피폭을 당하였다. 사고현장에서 피폭당한 3명을 포함한 총 방사능 피폭자는 당시 49명으로 발표되었으나, 주변 주민까지 총 피폭자는 666명이였다.
그 해 11월 21일 오오우치 히사시는 도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피를 만드는 조혈세포가 상당부분 파괴되고 피부의 70% 이상이 깊은 화상을 입고 결국 폐, 간, 신장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사망하고, 시노하라 마사토는 다음 해 4월 27일에 사망했다.
2003년 3월 3일, 미토 지방법원은 관련자 6명에게 집행유예, 주식회사 JCO에는 100만엔의 벌금을 선고했다. 주식회사 JCO는 이 사건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
내용 보니 이 사건도 갑갑하군요.
체르노빌과 이 사건과 뭔가 오버햅 되는 부분이 많네요.
진실을 덮고, 자기들끼리 대충 수습하려는 과정에서
사건을 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가게 만들고 피해가 더 커지죠.
그리고 나중에도 사건의 실체는 다 밝혀지지도 않고 처벌과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
https://namu.wiki/w/%EA%B3%A0%EC%9D%B4%EC%95%84%EB%8B%88%EC%95%84%20%EB%B0%A9%EC%82%AC%EB%8A%A5%20%EC%9C%A0%EC%B6%9C%EC%82%AC%EA%B3%A0
90년대 책에서도 읽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