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젓같은 나라예요.
의료사고 조온나게 터져도 의사들을 건드리지를 못함.
사람 몇명 죽인 돌팔이 새끼도 병원간판만 갈아치우고 버젓이 의사질하고, 여환자 수면제 맥이고 더러운 짓거리 한 새끼들도 다시 의사질하고 있음.
맨날 정부가 어쩌니 의료수가가 어쩌니 하면서 의사도 사람이다! 하는 양반들.
저런 일에 목소리 한 번이나 내봤나 궁금함.
의협 회장 누군지 다 아시죠? 근데 대개들 잘 따르시더라고요. 제가 아는 나름 인지도 있는 의사한분도 이런 일들에는 전혀 불평하지 않으시던데..
의협에서는 비윤리적 의사의 면허박탈, 재심사에 대한 권리를 보건복지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권리를 손에 쥐고 의사들에게 주고 있지 않고, 정해진 법에 따라 의사면허를 교부/재교부하고 있죠.
밑에 댓글 중 빤스목사님/ 께서 미친거 아니냐고 하셨는데..뭐 관점에 따라 안좋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미국 카이로프랙터인 아무개씨가 미국에서 보험사기치다가 미국 카이로프랙터 협회에 면허 취소당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doctor라고 건강강좌하고 돈벌이 하고 있죠.
마찬가지로 미국 의협에서는 자체 징계권을 통해 자정노력을 꾸준히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윤리위원회 소집하는 것 말고는 중요한 결정권은 전부 공무원에게 있으니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나아간 것 싶지만 정부에서는 의사 공창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서 일부러 정치적으로 여론전을 하기위해 일부의 부도덕한 의사들를 활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쨌던 안민석 의원의 발언처럼 대한민국 일개 의사는 아무 힘도 없고, 주제파악도 못해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열심히 진료보고 살다보면 하루하루 밥벌어 먹고 간호사 월급주고 살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75g은 당뇨병 성인한테도 절대 안쓰는 약인데 그걸 미숙아한테 줬다고요? 의사가 처방을 이상하게 내도 그 오더를 받는 간호사선에서 한번 걸러져야하고 약 오더를 받고 약을 올려주는 약국에서 걸러져야하고 올라온 약을 확인하고 투약하는 간호사선에서 한번 걸러지는게 일반적인 시스템인데 이게 통채로 없네요.
@masquerade님
인슐린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glargine 같은 기본적인걸 기준으로 보면 0.3~4unit/kg 을 씁니다. (성인이면 보통 30유닛이죠)
근데 100유닛당 인슐린은 3.75mg 입니다.
근데 미숙아는 보통 1카로그램 미만입니다.
즉 0.3 0.4유닛을 써야하는데 75g 이면 20만유닛을 줬단 얘긴데 믿어지시나요?
암만 의사가 술쳐먹고 오더를 이상하게 내서 0.3유닛이 정상인 신생아실에서 성인도 안쓸 20만 유닛을 오더를 내렸는데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도 없이 온 댓글은 죄다 면허박탈 얘기만 하고있군요....
IP 49.♡.14.140
06-22
2019-06-22 22:57:07
·
수정했습니다. 75g이 아니라 몸무게 750g미숙아에게 75Kg성인 투여량으로 한 사건입니다. 지적하신대로 의사 처방 문제시 그걸 거르는 간호사와 약국간의 거르는 시스템이 하나도 없어 병원이 뒤집어 질 일이라서 대응이 이런거같습니다.
clien__
IP 171.♡.76.184
06-23
2019-06-23 02:34:15
·
실바니안님// 물타기좀 하지 맙시다. 수평적이 아니라 권위적이고 수직적이라면 못 거를수도 있죠.
@빤스목사님 하지만 실바니안 님이 말씀하신 말이 맞습니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이라고 못거른게 정당화 될순 없습니다. 물타기가 아니라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있는데 그걸 제대로 안지킨거면 모두 처벌받아야 마땅한거죠.
보통의 회사에서도 권위적이고 수직적이라고 위에서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하지는 않죠. 중간에서 대리가 검토하고 차장도 검토하고 부장도 검토하죠.
저걸 보고 할말이 있다고 나오면 그냥 인간성 인증이겠죠
저 소식에 오류가 있어 그걸 지적한다면 모를까
삭제 되었습니다.
어디로갈까
IP 223.♡.190.246
06-23
2019-06-23 10:48:33
·
ㅎㅎㅎ 의사들 클리앙에 거의 안들어와요
삭제 되었습니다.
30대가장
IP 223.♡.130.54
06-22
2019-06-22 23:10:12
·
아 이글보니까...좀 열받네요..
어휴 ㅠㅠ
벅스라이프
IP 125.♡.181.122
06-22
2019-06-22 23:16:13
·
역시 마이너한 대학병원은 가면 안되는거네요
아르케
IP 223.♡.163.54
06-22
2019-06-22 23:21:36
·
이런게 살인면허죠....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한성UNDERkg
IP 211.♡.212.75
06-22
2019-06-22 23:26:18
·
적폐들은 원래 입이 무겁습니다
clien__
IP 171.♡.76.184
06-23
2019-06-23 02:37:39
·
노딜님// 일베의사 비난했다고 빈댓글이나 달고 다니죠.
고우삼촌
IP 112.♡.233.126
06-22
2019-06-22 23:36:27
·
제 개인 이야기인데 두다리 복합골절로 수술하는데 수술실에서 담당 정형외과 의사랑 마취과 의사가
들어와서 너희과 어제 새벽까지 술 마셨다며 술자리 얘기 하다 둘다 숙취 때문에 죽겠다고 하더니
정형외과 의사놈이 야 나는 지금 손도 떨려 하면서 드릴든 손을 보여주는데 그때 제 생각에 이 개**
다 죽여버린다고 말할려고 하다는 마취되서 게임 끝..
깨어나니 수술 잘 됐다고 하는데 내가 얘기 다 들었다 이 개** 들아..
이거 좋네요
다만 우리나라 의사들이 엥간한 외국의사들 갖고는, 실력을 어떻게 믿고 맡기느냐고 빼액거리겠죠
존스홉킨스 같은 초일류 학교 출신 의사들한테는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다른 나라 의료과실 판정하러 올 일은 없을거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꼰대아저씨
IP 222.♡.209.140
06-23
2019-06-23 10:30:42
·
스위스치즈이론이라고 하죠...
정신나간 한 사람의 과실도 시스템이 작동하면 거를 수 있지만 저런 경우는 시스템이 붕괴된거죠.
여러 단계의 거름망이 모두 구멍나버린...
처방을 낸 저 친구는 당연히 할 말이 없고, 병원도 시스템의 부실이 그대로 드러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인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orbachyov1
IP 182.♡.188.85
06-23
2019-06-23 05:24:41
·
그렇다해도 대환장파티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학또
IP 175.♡.14.43
06-23
2019-06-23 01:33:18
·
같은.부모에 마음으로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ㅠㅠ 세상도 뜬눈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아프기만 할텐데... 같은 사람, 인간으로써 어떻게 의료과실. 저 죄의 무게는 얼마일까요.
@빤스목사님 변호사는 협회에서 가지고 있을텐데요. 외국에도 그렇고 한국도 변호사 등은 협회에서 그런 권한 가지기도 합니다.
늉늉이
IP 147.♡.186.84
06-23
2019-06-23 02:37:55
·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고 배운 바도 적어 스스로를 의사라고 부를 수 있는지 자신 없습니다다만, 어쨌든 면허가 있고 그걸로 벌어먹고 살던 적도 있으니 저도 그 많은 클리앙의 의사 중 한 명입니다.
1. 음주 중 진료는 누구도 쉴드를 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같은 의사로서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의사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저 일에 직접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느끼는 죄책감이 있어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그 많던 의사들 다 어디 갔냐고 물으신다면, 입장을 바꾸어 비슷한 일이 여러분 직종에서 발생했고 관련된 기사가 발표되었을 때, 거기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직접 가해자도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사과하실 분이 적지 않겠냐는 변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이 없다고 다들 아무 반성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지금 하듯이) 사과의 뜻으로라도 댓글을 남기는 일이 더 분란이나 비난만 낳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어쩌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2. 약제 용량을 잘못 처방했는데, 대학병원의 전자의무기록 및 처방시스템을 사용한 경험을 돌이켜보면, 아마 신생아의 몸무게를 잘못 보았거나 (술에 대취해) 신생아가 그런 몸무게일 거라 생각하고 용량을 적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아과 환자들은 몸무게도 다 다르고 약에도 (속된 말로) 민감해서 제가 아는 모든 소아과 선생님들은 오히려 약제 용량이나 투여 방법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한 편입니다. 부주의로 소수점을 빼고 입력했을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이럴 경우 책임은 당연히 1차적으로 처방한 의사의 잘못이 맞고 그 다음 책임은 그가 수련 과정에 있는 만큼 대학병원의 교수가 져야 하겠지만, 다른 댓글에서도 보듯 간호사나 약사가 괜히 대학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 분들이 보통 이런 종류의 오류들을 확인하고 걸러주게 마련입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분들도 말씀드린 소아 환자의 특성 상 역시 이런 종류의 일들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잘 대처하는데, 그런 과정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경우는, 그러한 피드백이 주치의에게 갔는데 그가 도리어 화를 내고 무조건 그대로 주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3. 저는 지식이 짧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슐린 과다투여와 뇌출혈이 증가하는 것이 정말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처방 오류를 낸 의사의 잘못은 상관관계의 존재와 무관하게 용서받지 못할 일이겠지만, 뇌출혈량의 증가는 미숙아에게서 투약오류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경과일 가능성이 더욱 클 것입니다.
4. 2014년에도 저는 의사였는데, 의협이 음주 진료를 반대한다는 어떤 캠페인을 했는지 저나 제 주변의 의사들은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알지 못한 것이 죄라고 묻는다면 더 할 말은 없겠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이없게 보이시겠지만, 의사 내부의 여론은 오히려 다른 직역들에게 정치적으로 밀려서 근무현실이 점점 나빠진다는 의견이 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의사들이 어떠한 정치적인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십 몇 만일 의사들이 단체로 한 방향의 목소리를 내어 움직임을 하는 일이 드물고, 어떤 움직임이 있더라도 그것이 정말 의사 일반의 의견인지가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의협회장도, 의협회비를 빠지지 않고 낸 이들에게만 선거권을 부여하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 중에서도 일부인 2만 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해, 그 중 다수결로 당선된 후보로, 극단적인 목소리를 가진 후보가 그 선명성을 무기로 소수의 확실한 지지자를 결집해 당선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런 사정은 다 제치고 그가 의사협회의 장인 이상, 제발 멈춰줬으면 싶은 기행에도 함께 욕을 먹어야겠죠......
성품이 악하거나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의사들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대다수는 여러분처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정치적 성향도, 개별 사안에 대한 입장도 다른 여러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을 마치 하나의 인격처럼 취급해 모조리 나쁜 놈으로 낙인찍고 적대하는 것이 편한 사고방식일 수는 있겠지만, 그 안에 속한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나 그런 노력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게 만든다는 점에서 좋게 말하면 단순화이고, 나쁘게 말하면 왜곡된 인식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건들에 관한 기사와 그에 대한 여론에서 많이 바왔던 일인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인지 의사가 적폐라는 말에 혼자 울컥해서 두서없는 댓글을 길게 썼습니다. 아이의 회복과 건강을 빌고, 아이의 부모님께는 대신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위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을 이에게는 그에 맞는 책임과 처벌이 부과되길 바라고, 의사협회는 이런 일이 있을 때 면피라도 겨우 할 절차라도 제발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양심있는 의사가 나타나 댓글로 무조건적인 사과를 하길 바라셨던 분께는 기대에 못 미처 죄송하고, 제 글에는 동의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안타까운 제 마음만은 알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빤스목사님 나치는 악한 목적을 천명하고 그에 동조하는 정치적 집단이었고, 의사는 법적으로 규정된 조건을 충족해 면허를 얻은 이들의 집단입니다. 나치를 악마화하는 것은 그들이 (실제 동기가 무엇이건) 그런 악한 집단에 속해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과도한 일반화가 아닐 것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다종다양한 입장을 가진 개인들의 집합이고, 어떤 사례들이 부각되어 그 집단의 성격을 규정해 버린다면 그것은 그 안에 속해있는 정반대의 성격들을 고려하지 않는 과도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빤스목사님께서도 제가 잘못에 저항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욕을 먹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몇 가지 일들 이후로 제가 생각하는 '잘못에 저항'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의사 일반에게 가해지는 단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sunshine
IP 116.♡.121.14
06-23
2019-06-23 11:51:59
·
빤스목사님 // 거참 적당히 합시다. 의사랑 나치를 비교합니까?
지저스크라이막스
IP 220.♡.126.183
06-24
2019-06-24 01:35:13
·
일부 의사들이 문제겠지만도..
그 일부가 있어선 안되는 직업인데도 협회에서 쉴드를 쳐주니
직업윤리 수준이 참 바닥을 기다못해
땅꿀파고 들어가네
이런 선례들이 쌓여서 평균 직업윤리가 낮아지는 것 인듯
쟤도 음주진료 하는데 나는 하면 안돼? 라는 논리가 만연해지는거지..
ilovecuma
IP 210.♡.54.185
06-23
2019-06-23 05:32:16
·
Dr의 개인적인 문제도 있겠지맠 전 오더가 가능했다는게 더 충격이군요. 전산 시스템에 투자가 아쉽네요
한동훈조폭양아치
IP 110.♡.120.26
06-23
2019-06-23 05:54:04
·
의사협회 : 일베충 소굴
IP 121.♡.59.86
06-23
2019-06-23 06:13:46
·
음주운전도 처벌 강화하는 마당에
사람목숨이 바로 걸린 음주진료를 처벌 안한다는게...
/Vollago
법바리들은 별 해괴망칙한 짓을 한걸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둘러대고 의사들은 자신들의 잘못이 환자의 증상에 영향이 없다라는 이야기부터 하고 나와요 그리고 우리가 알아서 징계하게 해주라는 신박한 의견까지...뭐 법이 미비해서 그럴 수 있지만 저런 의사 짜르면 열심히 소송할거자나요 협회서 짜르면 네 알겠습니다 할거도 아니면서..시스템이 미비한건 병원이 또 책임져야 하지 이상하다 하고 말 일이 아닌거죠
직장인도 술먹고 보고서 쓰고 그걸로 결재가 난거 아니라고 걸리면 저렇게 처리되진 않습니다 요즘엔 진짜 짜르는 회사도 있구요 남의 돈 얼마 다루는거도 엄하게 처리되는데 남의 생명은 그냥 난 잘못이 없다부터 들고 나오네요
저 병원에 자기 생명을 건 사람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작태네요
초식호랑이
IP 175.♡.19.171
06-23
2019-06-23 07:14:44
·
또 한양대 병원이네요...
이미 신뢰는 바닥이라는..
292513
IP 117.♡.2.67
06-23
2019-06-23 07:42:52
·
일단 과실치상죄로 형사고발해야 합니다
IP 223.♡.130.95
06-23
2019-06-23 07:57:17
·
저기는 병원이 아니라 양아치 집단이네요...
푸른하늘S
IP 218.♡.203.16
06-23
2019-06-23 08:01:47
·
폐원만이 답!!!
삭제 되었습니다.
Truck
IP 119.♡.80.176
06-23
2019-06-23 09:06:47
·
쓰레기네...
귀엽냐도토리
IP 5.♡.235.38
06-23
2019-06-23 09:13:49
·
전 니런거 보면 의사들 자체가 의사가 되는걸 단순히 인술은 거의 저린거 같고 돈도 둘째치고 스스로들 굉장한 권력이라고들 생각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다들 느끼고 계실듯... 그네들의 카르텔이 만든 현실이라고요
의료사고 조온나게 터져도 의사들을 건드리지를 못함.
사람 몇명 죽인 돌팔이 새끼도 병원간판만 갈아치우고 버젓이 의사질하고, 여환자 수면제 맥이고 더러운 짓거리 한 새끼들도 다시 의사질하고 있음.
맨날 정부가 어쩌니 의료수가가 어쩌니 하면서 의사도 사람이다! 하는 양반들.
저런 일에 목소리 한 번이나 내봤나 궁금함.
의협 회장 누군지 다 아시죠? 근데 대개들 잘 따르시더라고요. 제가 아는 나름 인지도 있는 의사한분도 이런 일들에는 전혀 불평하지 않으시던데..
+1
의사도 사람이란 외침... 실은 동물보다 못하단 반증이죠
밑에 댓글 중 빤스목사님/ 께서 미친거 아니냐고 하셨는데..뭐 관점에 따라 안좋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미국 카이로프랙터인 아무개씨가 미국에서 보험사기치다가 미국 카이로프랙터 협회에 면허 취소당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doctor라고 건강강좌하고 돈벌이 하고 있죠.
마찬가지로 미국 의협에서는 자체 징계권을 통해 자정노력을 꾸준히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윤리위원회 소집하는 것 말고는 중요한 결정권은 전부 공무원에게 있으니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나아간 것 싶지만 정부에서는 의사 공창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서 일부러 정치적으로 여론전을 하기위해 일부의 부도덕한 의사들를 활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쨌던 안민석 의원의 발언처럼 대한민국 일개 의사는 아무 힘도 없고, 주제파악도 못해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열심히 진료보고 살다보면 하루하루 밥벌어 먹고 간호사 월급주고 살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11300600025
더 중요한 비중으로 비슷한 실수가 반복되는데, 이러한 이슈에는 다들 관심이 없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단지 욕하고 기분풀기 좋은 이슈에만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지들 목숨 치료해주는 의사를 어떻게 건들겠나?
일반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외국 의사들 수입해와서 경쟁시켜야
투명해진다고 봄
- 의협에서 한의대 출강하는 의사나 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비윤리적'인 행동 하지 말라고 공문 보내고 있죠
학연지연이나 여러가지 알력들이 내부에서 썩은 의협이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을 할거라고 생각하세요? ㅎㅎㅎ
내부비리제보자, 라이벌 제거 등에 쓰일게 1억%인데 말입니다.
애초에 스스로 자정을 위해 잘 못한놈들 처벌하라고 주장을 하던가 해서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놨어도 문제점을 지적할텐데 의사들의 행태를 보면 참 잘도 하겠다 싶지 않던가요?
우리나라 최대 적폐들 중 하나입니다
서민들 한마디와 힘을 가진자들의 한마디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인슐린 IU 는 1IU 에
1 IU is equivalent to 0.0347 mg of human insulin
이라고 위키에 나오느데요
인슐린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glargine 같은 기본적인걸 기준으로 보면 0.3~4unit/kg 을 씁니다. (성인이면 보통 30유닛이죠)
근데 100유닛당 인슐린은 3.75mg 입니다.
근데 미숙아는 보통 1카로그램 미만입니다.
즉 0.3 0.4유닛을 써야하는데 75g 이면 20만유닛을 줬단 얘긴데 믿어지시나요?
암만 의사가 술쳐먹고 오더를 이상하게 내서 0.3유닛이 정상인 신생아실에서 성인도 안쓸 20만 유닛을 오더를 내렸는데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도 없이 온 댓글은 죄다 면허박탈 얘기만 하고있군요....
보통의 회사에서도 권위적이고 수직적이라고 위에서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하지는 않죠. 중간에서 대리가 검토하고 차장도 검토하고 부장도 검토하죠.
그러면 간호사는 체중 불러주고 의사는 듣고서 암산해서 약 용량 정하고..
저래도 되나 싶을때가 많았어요.
돈과 명예를 위해 되어 카르텔을 위하나가 극명히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저걸 국민들이 견제를 못하게 한다? 의협을 일베가 리드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사람이라면 한 짓에 대해 사죄하고 벌을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너무 잘 정리해주셨네요
풀무원불매운동,수술실cctv반대,음주처벌반대
속보이는 행동을 하는데 피해자 코스프레는 장인 수준이죠
대처가 참 양아치스럽네요
의협이 무슨 이 건을 면허취소를 반대해요. 정식 입장조차 발표 안됐구만.
애초에 면허취소 권한은 보건복지부에 있어요.
아이상태와는 관계가없다는 말은뭐죠
술은먹었지만 음주운전은안했다인가요
아이키우는입장에서 화가나네요
참말로 신기합니다 그 많던 의사들은 코빼기도 안보이네요 욕먹을짓을 하고 다니면서 동네북이라고 징징대는 타임에는 잘만 나타나던데
저 소식에 오류가 있어 그걸 지적한다면 모를까
어휴 ㅠㅠ
들어와서 너희과 어제 새벽까지 술 마셨다며 술자리 얘기 하다 둘다 숙취 때문에 죽겠다고 하더니
정형외과 의사놈이 야 나는 지금 손도 떨려 하면서 드릴든 손을 보여주는데 그때 제 생각에 이 개**
다 죽여버린다고 말할려고 하다는 마취되서 게임 끝..
깨어나니 수술 잘 됐다고 하는데 내가 얘기 다 들었다 이 개** 들아..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소환하시는 거예요?
다만 우리나라 의사들이 엥간한 외국의사들 갖고는, 실력을 어떻게 믿고 맡기느냐고 빼액거리겠죠
존스홉킨스 같은 초일류 학교 출신 의사들한테는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다른 나라 의료과실 판정하러 올 일은 없을거고요
정신나간 한 사람의 과실도 시스템이 작동하면 거를 수 있지만 저런 경우는 시스템이 붕괴된거죠.
여러 단계의 거름망이 모두 구멍나버린...
처방을 낸 저 친구는 당연히 할 말이 없고, 병원도 시스템의 부실이 그대로 드러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인거죠.
그리고, 사실 사건사고는 훨씬 더 자주 많이 나고 있습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11300600025
욕하려면 제대로 타겟을 잡고 욕하시면 좋겠습니다.
1. 음주 중 진료는 누구도 쉴드를 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같은 의사로서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의사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저 일에 직접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느끼는 죄책감이 있어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그 많던 의사들 다 어디 갔냐고 물으신다면, 입장을 바꾸어 비슷한 일이 여러분 직종에서 발생했고 관련된 기사가 발표되었을 때, 거기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직접 가해자도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사과하실 분이 적지 않겠냐는 변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이 없다고 다들 아무 반성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지금 하듯이) 사과의 뜻으로라도 댓글을 남기는 일이 더 분란이나 비난만 낳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어쩌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2. 약제 용량을 잘못 처방했는데, 대학병원의 전자의무기록 및 처방시스템을 사용한 경험을 돌이켜보면, 아마 신생아의 몸무게를 잘못 보았거나 (술에 대취해) 신생아가 그런 몸무게일 거라 생각하고 용량을 적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아과 환자들은 몸무게도 다 다르고 약에도 (속된 말로) 민감해서 제가 아는 모든 소아과 선생님들은 오히려 약제 용량이나 투여 방법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한 편입니다. 부주의로 소수점을 빼고 입력했을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이럴 경우 책임은 당연히 1차적으로 처방한 의사의 잘못이 맞고 그 다음 책임은 그가 수련 과정에 있는 만큼 대학병원의 교수가 져야 하겠지만, 다른 댓글에서도 보듯 간호사나 약사가 괜히 대학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 분들이 보통 이런 종류의 오류들을 확인하고 걸러주게 마련입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분들도 말씀드린 소아 환자의 특성 상 역시 이런 종류의 일들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잘 대처하는데, 그런 과정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경우는, 그러한 피드백이 주치의에게 갔는데 그가 도리어 화를 내고 무조건 그대로 주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3. 저는 지식이 짧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슐린 과다투여와 뇌출혈이 증가하는 것이 정말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처방 오류를 낸 의사의 잘못은 상관관계의 존재와 무관하게 용서받지 못할 일이겠지만, 뇌출혈량의 증가는 미숙아에게서 투약오류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경과일 가능성이 더욱 클 것입니다.
4. 2014년에도 저는 의사였는데, 의협이 음주 진료를 반대한다는 어떤 캠페인을 했는지 저나 제 주변의 의사들은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알지 못한 것이 죄라고 묻는다면 더 할 말은 없겠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이없게 보이시겠지만, 의사 내부의 여론은 오히려 다른 직역들에게 정치적으로 밀려서 근무현실이 점점 나빠진다는 의견이 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의사들이 어떠한 정치적인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십 몇 만일 의사들이 단체로 한 방향의 목소리를 내어 움직임을 하는 일이 드물고, 어떤 움직임이 있더라도 그것이 정말 의사 일반의 의견인지가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의협회장도, 의협회비를 빠지지 않고 낸 이들에게만 선거권을 부여하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 중에서도 일부인 2만 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해, 그 중 다수결로 당선된 후보로, 극단적인 목소리를 가진 후보가 그 선명성을 무기로 소수의 확실한 지지자를 결집해 당선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런 사정은 다 제치고 그가 의사협회의 장인 이상, 제발 멈춰줬으면 싶은 기행에도 함께 욕을 먹어야겠죠......
성품이 악하거나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의사들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대다수는 여러분처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정치적 성향도, 개별 사안에 대한 입장도 다른 여러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을 마치 하나의 인격처럼 취급해 모조리 나쁜 놈으로 낙인찍고 적대하는 것이 편한 사고방식일 수는 있겠지만, 그 안에 속한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나 그런 노력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게 만든다는 점에서 좋게 말하면 단순화이고, 나쁘게 말하면 왜곡된 인식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건들에 관한 기사와 그에 대한 여론에서 많이 바왔던 일인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인지 의사가 적폐라는 말에 혼자 울컥해서 두서없는 댓글을 길게 썼습니다. 아이의 회복과 건강을 빌고, 아이의 부모님께는 대신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위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을 이에게는 그에 맞는 책임과 처벌이 부과되길 바라고, 의사협회는 이런 일이 있을 때 면피라도 겨우 할 절차라도 제발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양심있는 의사가 나타나 댓글로 무조건적인 사과를 하길 바라셨던 분께는 기대에 못 미처 죄송하고, 제 글에는 동의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안타까운 제 마음만은 알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그 일부가 있어선 안되는 직업인데도 협회에서 쉴드를 쳐주니
직업윤리 수준이 참 바닥을 기다못해
땅꿀파고 들어가네
이런 선례들이 쌓여서 평균 직업윤리가 낮아지는 것 인듯
쟤도 음주진료 하는데 나는 하면 안돼? 라는 논리가 만연해지는거지..
사람목숨이 바로 걸린 음주진료를 처벌 안한다는게...
/Vollago
직장인도 술먹고 보고서 쓰고 그걸로 결재가 난거 아니라고 걸리면 저렇게 처리되진 않습니다 요즘엔 진짜 짜르는 회사도 있구요 남의 돈 얼마 다루는거도 엄하게 처리되는데 남의 생명은 그냥 난 잘못이 없다부터 들고 나오네요
저 병원에 자기 생명을 건 사람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작태네요
이미 신뢰는 바닥이라는..
술먹고 치료를 실수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상관없다라니..
그 자신감은 뭘까요
카르텔 같은 분위기가 원인이라 봅니다
내가 저지른 잘못도 아닌데 의사라는 이유로 "개같은 의사" 가 되는 현실
잘못한 사람만 비난 하면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착한 의사들의 사명감 까지 맥빠지게 하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