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바쁘게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기어코 일이 터졌습니다.
종종 오시는 부부 손님이 계신데
돌솥밥이 식었다네요.
평소 먹던 밥이 아니랍니다.
네 식을 수 밖에요.
한시간동안 에어컨 선풍기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앉아서 드셨으니까요.
또 다른 한분은 밥이 나온지 10분 후에 오셔서 드셨으니 더 식었겠지요...
업소용 선풍기와 업소용 대형 에어컨은 바람이 쎄요.
그럼에도 별말 안하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좀체 화가 진정이 안되셨는지 계산하실때는 다신 이 집 안올건데요로 시작하는 큰 소리지르면서 이거 블로그에 다 올릴거래요.
그때부터 저도 빡쳐서
우선 녹음을 할게요. 하고는 녹음 시작하고, 아까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신거 맞으시냐고 밥이 식은건 죄송하다 하지만 지금 이러시는거 협박이라는거 아시냐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불만글 올리는 것에는 저희가 어찌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이러시는 것은 협박하시는거 같다.
라고 하니....
그럼 취소할게요. 블로그에 안올릴게요.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1500원 돌솥밥 가격을 빼드리고 우선은 보냈는데...
나중에 와서는 자기가 흥분해서 그런거지 밥은 제돈 내고 먹을거다 다 결제해주라네요.
알았다고 하고는 그냥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게
제가 서빙을 하면서도 돌솥이 뜨거워서 뜨거우니 조심하세요라는 말까지 해드렸던 기억이 나는 거에요.
CCTV를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돌솥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납니다 ㅠㅠ
진짜 억울해서 미치겠어요 ㅠ
식사하시던 다른 손님분들에게 식사하는데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가 다 말씀드리면서도 ㅠㅠ
화가 나더군요 ㅠㅠ
어흙....
자영업 하지 마세요 ㅠㅠ
기어코 일이 터졌습니다.
종종 오시는 부부 손님이 계신데
돌솥밥이 식었다네요.
평소 먹던 밥이 아니랍니다.
네 식을 수 밖에요.
한시간동안 에어컨 선풍기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앉아서 드셨으니까요.
또 다른 한분은 밥이 나온지 10분 후에 오셔서 드셨으니 더 식었겠지요...
업소용 선풍기와 업소용 대형 에어컨은 바람이 쎄요.
그럼에도 별말 안하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좀체 화가 진정이 안되셨는지 계산하실때는 다신 이 집 안올건데요로 시작하는 큰 소리지르면서 이거 블로그에 다 올릴거래요.
그때부터 저도 빡쳐서
우선 녹음을 할게요. 하고는 녹음 시작하고, 아까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신거 맞으시냐고 밥이 식은건 죄송하다 하지만 지금 이러시는거 협박이라는거 아시냐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불만글 올리는 것에는 저희가 어찌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이러시는 것은 협박하시는거 같다.
라고 하니....
그럼 취소할게요. 블로그에 안올릴게요.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1500원 돌솥밥 가격을 빼드리고 우선은 보냈는데...
나중에 와서는 자기가 흥분해서 그런거지 밥은 제돈 내고 먹을거다 다 결제해주라네요.
알았다고 하고는 그냥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게
제가 서빙을 하면서도 돌솥이 뜨거워서 뜨거우니 조심하세요라는 말까지 해드렸던 기억이 나는 거에요.
CCTV를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돌솥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납니다 ㅠㅠ
진짜 억울해서 미치겠어요 ㅠ
식사하시던 다른 손님분들에게 식사하는데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가 다 말씀드리면서도 ㅠㅠ
화가 나더군요 ㅠㅠ
어흙....
자영업 하지 마세요 ㅠㅠ
정말 어떠한 이유라던지 자기맘에 안들면(음식이 비위생적이거나 음식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 아닌다음에야)
그냥 조용히 다시 안오면 되죠. 그걸 굳이 이러니 저러니 큰 소리까지 내면서 서로 감정소비를 할려는지...
고생하셨습니다.. 기분 푸시고 힘내시길..
그런데 저희는 기계로 하는 밥도 아니고...손으로 직접 그리고 엄청난 가스불 직화로 돌솥밥을 짓는 거라서....
그렇게 쉽게 식지도 않아요...ㅠㅠ
왜 서빙한 직후에 아무런 말도 없었을까...밥도 한 숟가락 남기고는 나머지 다 드셨던데...왜 그때까지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을까...하는 의문만 ㅠㅠ
그냥 우리가 잘못했겠거니...하면서 넘어가지...
그런데 손님들 있는데 다 들으라는 식으로 이러면...진짜 영업 방해 혹은 그냥 협박으로 밖에 안들려요 ㅠㅠ
그 소리지르신 아주머니 혼자서 쌈 두번 추가해서 밥 다 조림에 싸드시고서는...
한숟가락 남기고 밥 식었다고 뭐라고 하는데 진짜...ㅠㅠ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진상들 아무도 처리 못해요~
어제도 손님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 다른 손님이 술 마시다가 나와서 담배피우다가 그거 보면서
"저 XX같은 X, 주차를 저렇게 밖에 못하냐"이러면서 계속 소리지르길래
제가 조용히 안하시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하고는 협박 비슷하게 해서는 돌려보낸적도 있어요 ㅠㅠ
이번에는 무슨 음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적절한 온도에서 마셔야지만 그 커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게죠. 그런 부분에서 여름은 따뜻한 음식을 하는 골목식당에서 베스트로 서빙하기가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지어진지 수십년이 된 집을 다 뜯어서 시스템 에어컨으로 직풍 안불게 조절하면서 대형 화구 30개의 위력을 이겨내는게 사실상 쉽지가 않으니까요 ㅠㅠ
걍 안오면 되지.
얼마전에도 이름 비슷한 다른 식당에서 먹고 화 난것을 지역 맘카페에 올려놓고는,
뜬금없이 저희 식당 리뷰에다가 저희가 잘못했다고 올려놔서 한바탕 했었거든요.ㅠ
그리고 전 대부분의 평은 좋은데 혼자서 유독 심하게 까는 글은 거릅니다.
골목에(아주 구석은 아니지만) 있어서...모르는 분들은 찾기도 쉽지도 않거니와...
저희가 어떤 홍보 수단을 가지고 홍보도 안하거든요...
그냥 드셨던 분들이 알음 알음 소개해주고, 소개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그러다보니...지역내에서는 나름 유명해지고...
최근 들어서는, 관광객분들도 어찌 어찌 찾아 오시는 터라...
아마 오늘은 관광객 분들이 많아서 그분이 더 그랬을지도 몰라요.
자기는 도민인데, 관심 받지 못한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을지도.
실제로 관광객보다 도민한테 더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고...
(...그렇게 보기에는 저에게는 그냥 다 같은 고마운 손님인지라...ㅠ)
무조건 맞춰줍니다. 빙빙돌리지 않고 손님이 원하시는데로
해드릴께요 공짜던지 교환이든 뭐든지요;;
일단 지갑을 여신분이라면 뭐 괜찮아요
물론 저도 쉽게 빈정이 상하는 타입이긴 하지만요..
글쓰신분도 빈정 쉽게 이탈하시는것같은데..
데워드릴수도 있고 깍아드릴수도 있고
손님하고 싸울수도 있는데 빈정상해서 싸워봐야
나중엔 후회만 생기더라구요. 잘해드리세요
돈써주시는분들한테 져드리는거 별일아니예요
돈 써주시는 분들한테 져드리는 것은 아시겠지만 아주 일반적입니다.
맛있다 없다와 같은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문제는 어떠한 의견도 다 받아 들일 자신이 있습니다만,
사실이냐 아니냐의 객관적인 현실로서의 문제를 왜곡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고등어 구이를 먹었는데, 이빨이 부러졌다라면서 경찰 신고 같은요. <== 실제로 당해서 경찰에서도 그리고 치과 의사분도 어이 없어 하던 사건이 있습니다. )
이건 자영업 하시면 아실텐데요.
자신있는 식사에 불만이 있다고 (말도 안되는 이유라도) 말해서 빈정이 상하신것같습니다.
자영업을 해서.. 아니까 드리는 말씀이었어요.
손님도 컴플레인 제기하고 억울해서 제값내려고 돌아오신것같은데;
저라면 동영상 찍습니다 녹음합니다 이런말은 손님한테 쉽게 할수 없거든요;;
저도 장사하면서 선을 넘을때가 많지만.. (밴처리 많이했어요)
진짜 시간내서 찾아와주셔서 나에게 돈을 써주시는분들이
논리적인말이 아니라 개똥같은말을 해도 굽십굽신하게되거든요
선을 넘어가시는 기준이 너무 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떤 사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식당에서는 컴플레인을 잘 받는 것 만큼이나 주변 분들에게도 피해가 가면 안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분들도 역시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내고 오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을 이해하신다면, 점주의 지속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1. 소리 지름
2. 협박 함
3. 말이 안통함
이러한 손님을 상대로 어떠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요? 경청하겠습니다.
댓글에서 날선느낌이 드네요. 파이팅이 넘치시는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우리가 소모적인 댓글을 시작할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사장님의 방식대로 운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제가 손님이 짜다면 짜다 라는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손님입장에서만 말한것 같군요
다음에는 주제넘게 나서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번창하시고 죄송합니다.
전 정말 어떤 방법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좋은 주말되시길 바래요
근데 그거 그쪽에서도 어느정도 감안해줍니다.(...저희 같은 경우는 너무 어이없던 경우라서...)
다 말했는데 자기도 동의했는데 나중에 비용 못 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반 가지고 와서 네고치는...ㅜ.ㅜ
존중은 하지만 선의로만 해서는 안되죠.
실제 진상 한명이 시스템 비용 엄청 올려요.
근 20년에도 아직도 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