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당시 가장 크게 화제가 된 건 조선일보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겠노라 나섰던 매니저였습니다.
매니저가 알고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느라 사건이 여론에서 멀어져 갔지요.
이번 윤지오 건도 비슷한 선상에서 보시면 됩니다.
윤지오가 어떤 인생을 살았건 어떤 못된 사람이건 그건 장자연 사건의 핵심이 아니에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에 관련해 했던 증언이 사실에 가까운가 아닌가 여부지요.
사건과 직접관련 없는 말 때문에 시끄러운건, 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것입니다.
우린 이미 10년전 매니저 논란 때문에 장자연 사건을 대중의 관심 밖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증언자는 항상 청렴결백하고 순수해야 하며 완전 무결한 사람이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완전무결하지 못한 윤지오 때문에 10년을 더 장자연 사건을 뭍어야 하는건가요?
윤지오를 걸고 넘어지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주시길 바랍니다.
10년전 시끌 시끌 했던 장자연 사건이 무엇 때문에 흐지부지 되었고,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는지 기억을 되살려 고민해주세요.
차라리 그 취재력을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파고 또 다른 증언자들을 찾는게 더 낫지요.
그거 언론 적폐들이 아주 잘하죠
그간의 수법인거 다 압니다
장자연 리스트 작성원인이고 직접 태운 유장호한태 확인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윤지오가 거짓이면 유장호도 거짓말이라고 중명해줄텐데
전 하도 유장호 이름이 안나와서 죽은줄
지들 사주 보호하겠다고 사건과 관계도 없는 이야기로 윤지오 때리던거 뉴시스와 뉴스1 이었구요. 그러다 여론의 뭇매 맞고 깨갱했었지요. 그런 그들이 윤지오의 증언이 잘못되었는데 가만히 있었을까요?
증언이 달랐으면, 아주 죽으라고 달려들어서 물고 뜯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유장호의 확인을 받을 필요도 없는 이유지요.
저는 윤지오씨 가 진실인지 아닌지 는 밝혔으면 해요
물론 이런 의견이 달갑지만은 않겠지만
만일 윤지오씨가 거짓이라면 그 후 폭풍은 클거라 생각해요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제 2, 3 증인이 나올수 있다면 말이죠.
단순히 "형부"타이틀만 달고 나왔다면, 인신공격부터 들어갔을 꺼에요. 근데 놀랄만한 학력을 쫙 읊어버리니까 이미란씨 형부에 대한 공격들어가는거 봤어요? 학력검증 들어가자고 하나요? 거짓말쟁이인지 아닌지 살펴보자고 하나요?
물론 사건이 다르고 결이 다른 문제일 수 있어요. 근데 대한민국의 언론의 현주소기도 하죠. 대중의 수준이기도 하구요. 장자연 사건에서 중요한건 절대로 "거짓말쟁이 윤지오"가 아니에요. "피해자 장자연"이지요. 윤지오가 거짓말쟁이가되어도 놓치면 안되는 중요한 사실이지요.
왜 많은 사람들이 일면식도 없는 윤지오에게 후원을 했을까요 대체 장자연이 어떤 일을 당했길래 젊은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알고 싶은겁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증언하겠다고 나온 윤지오를 믿은거구요.
이건 단순히 장자연 사건만의 문제로 끝날건 아닙니다 나중에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핵심적인 증언을 해줄 증인이 나왔을 때 대중들이 다시 믿어주고 응원을 해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거짓이었다면 당당하게 밝히고 용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세상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서로 힘을 합칠 때는 합치는 민족성이 남아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 더 그들의 판에 스스로 걸어들어가면 안되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걸 강조하려고 많은 분들이 사건의 핵심은 윤지오의 진실 여부가 아니라 장자연 사건의 본질의 중요성이라고 말해주는 것이구요. 10년전에 이미 겪었던 일임을 잊어선 안되요.
윤지오에 매달리면 조선일보의 방씨들은 그렇게 또 사라질 것입니다.
탈세에 대해서 내부고발하면 탈세금의 몇 %를 신고자에게 주니까 신고 많이들 하잖아요.
신고자가 직장에서 개차반이었든 어쨌든 신고하면 포상금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내부고발자는 상금이라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