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가는 것으로 아내와 이야기 하던 중...
비행기 스케줄이 안나와서 제가 '그럼 차 가지고 배로 갈까?' 이랬거든요.
그러니 배는 위험해서 안돼! 사고나는 것 못 봤어!!!?
이러더라구요. 뭔소리야 항공기가 훨씬 위험하지.. 사고나면 그냥 죽는데..
와이프는 비행기가 안전하다 vs 저는 배가 안전하다
와이프는
배는 가라 앉으면서 회오리 같은거 생겨서 탈출 못하고 죽어
비행기는 떨어지는데 바다에 슬라이딩 하듯이 착륙할 수 있다.
저는
비행기는 떨어지면 죽는거야. 전원사망 기사는 죄다 항공사고야
비행기는 사고가 발생하면 내 의지로 할 수 있는게 없다. 기도밖에..
반면에 배는 내 판단으로 움직일 수 있다. 구명조끼입고 바다로 뛰어 들던, 뭘하던 간에..
비행기 (사고확률↓, 사망율↑) - 배 (사고확률↑, 사망율↓)
서로 검색 후 서로에게 맞는 기사만 찾아서... 끝이 안나네요.ㅋ
배는 전원사망이 잘 없죠..
저는 비행기가 더 위험하다에 한표 입니당
배가 사고확률은 높지만 사고시 생존율이 높고, 비행기는 사고율은 낮아도 사고 나면.....
ps. 비행기의 추락속도면 바다든 콘크리트든 큰 차이 없을 겁니다.
(근데 '사고만' 놓고 보면 비행기도 사망율이 아주 높지 않습니다.)
비행기는 사고나면 걍 방법이 없으니 ㅠㅠ
대부분 충격으로 비행기가 산산조각 나는게 일반적이죠..
운 좋게 글라이딩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진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통계적으로) 교통수단이다"
설사 그게 맞는 말이라고 해도 난기류 몇번 겪어보니 진짜 겁나서 못타겠어요.
물론 배도 싫어합니다. 배멀미에...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전 아직까지 버스가 가장좋아요.
그뒤론 비행기타면 어지간하면 잡니다. 차라리 자는게 속편하더군요.
순식간에 죽는거랑 천천히 죽어가는거랑 차이정도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물속에서 서서히 고통속에 죽어가는건 정말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그 끔찍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떠올리면...휘유......... 뭐던 사고는 없는게 좋지요..
개인적으로 배가 안전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작성자님과 동일하고 배의 경우는 일단 구명조끼만 입으면 생존율은 매우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