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Rettungsgasse라고
법으로 고속도로 혼잡시에 가운데를 비워야 한다더군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Rettungsgasse라고
법으로 고속도로 혼잡시에 가운데를 비워야 한다더군요
Unless you try to do something beyond what you have already mastered, you will never grow. -Ralph W. Emerson Study hard what interests you the most in the most undisciplined, irreverent and original manner possible. -Richard P. Feynman
1차선은 실선넘어 가드레일쪽으로 붙습니다
야 저차 쫓아가자!
어떻게 앰뷸런스가 오는줄 알고 미리 피하고 있는지 신기하네요.
그렇다면 그냥 갓길 (영상에서도 보이는데)을 항상 비워두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우리도 간혹 갓길을 주행하는 얌체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비워두고 다니니까요.
저 경우도 오른쪽으로 빠진다거나 하면 막히긴 마찬가지니까요.
갓길로 가도 아우토반 출구에서 비켜주겠죠.
당장 영상도 줄이 삐뚤빼뚤해서, 저 앞에 어중간하게 있는 차랑 부딪힐수도 있겠는데요.
이런 저런 소소한 예외상황은 어디나 있겠죠. 저기도 응급차량을 방해하면 벌금이 있다는 거보면
방해받은 경우가 있어서 아니겠어요.
핵심은 위급할때 빠르게 갈 통로를 비워둬야 한다는거고, 그냥 방법의 차이일뿐이잖아요.
법적으로 저 비상통행로는 역시 나들목에선 진출입로를 비워둬야 합니다.
위 영상에서 우측 갓길에 고장/사고차량이 있다고 칩시다. 위의 경로가 유지될수 있나요? 갓길에 그 차량 있는 부분에서 바로 병목생깁니다. 안그런가요..?
예로 드신 그림은 갓길 자체가 없어졌네요.
갓길 주행, 정차가 그래서 불법이죠
차 없이 뚜벅이로 조금 살아보니...
인도 파란불에 사람 지나가도 차가 휙휙 지나가서 많이 놀랬습니다. 동양인 특히 여자 혼자 있으면 이유없이 침이나 욕설 날아오는 건 덤.. 우리나라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일까요?
빡빡하다 생각 할수있겠지만 벌금체계자체가 국내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그 후에 정착되는게 시민의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번 정착되면 그 후엔 벌금 등의 처벌이 없어져도 관성적으로 돌아가고요.
통행로를 만드는데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 최대 200유로와 벌점, 만들지 않아 사고나 사고 위험을 초래한 경우에는 최대 320유로의 벌금과 면허정지, 허용되지 않은 차량이 저기를 따라 주행한 경우에도 벌금이 있네요.
저정도는 해야 따겠쥬
시스템이 있으면 우리도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도로에 경광등 달아 놓은것 옆에 응급차가 뒤에서 올경우는 반짝거리게 한다던가..
갓길 다 어기는상황을 평상시 연출하라고 하면 그것도 문제인데요..(갓길 지키는것도 중요하죠.. 안전에 중요하고)
아우토반 너무 막히면 사람들 그낭 다 차에서 다 나와서 돌아다닙니다(특히 여름)
물론 그날 소방차나 앰뷸런스 출동은 없었구요
특수한 상황 아니었을까요? 고속도로 전광판에 전방사고로 길이 막혔다고 안내가 되었다던가 하는
제가 몰라서 실수한 적은 없었는지 갑자기 시간을 돌려보게 됩니다. ㄷㄷ
해당 단어로 검색해보면 종종 사고가 있었음에도 Rettungsgasse가 만들어지지 않아 출동이 지연되었다는 보도가 종종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5월에는 Lübeck 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Rettungsgasse를 심지어 역주행해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정체를 피해가려고 한 운전자를 입건했다고도 나오는군요.
올초 베를린 가던중 아우토반에서 사고발생해서 3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갖혀 있을때 딱 저상태로 3시간 기다렸습니다
제가 독일온지 2년차라 많은 경험을 한건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뒤쪽은 사이렌 소리 나니까 벌리기 시작할테고..
눈치껏 다 되겠죠. 그냥 정체면 앞차들도 다 그냥 서있을테고..
물론 저나라에도 도로빌런이 없진 않겠지만요.
Stop사인이 정말 무조건 stop이더라구요. 사거리에 사람없고 신호등도 없는데 무조건 stop사인 보이면 일단 정지하고 가는거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햇어요
이런 장면 못봣었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