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한 어촌에 거주하는 뻘글러입니다.
간만에 또 신공항 이슈가 올라오기도 하고
엑셀 하던 차여서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위 통계는 KAC 한국공항공사에서 뽑은
2019년 5월, 단 한달 간의 국제선 통계입니다.
흔한 어촌 주제에,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제선 이용률이 많네요.
(홈쇼핑에서 부산출발 상품이 따로 있는 이유를 좀 알곘네요.)
화물 물동량도 김해의 수치가 9,272 ton 인데
김포부터 청주를 다 합치니까 11,890 ton 이네요.
연간 누적으로 뽑으면 수치가 더 많을 것 같네요.
그래서 하는 김에, 지난 10년간 통계를 뽑아 봤습니다.
일단 인천은 탑!
그 다음은, 어라?
또 흔한 어촌이군요!!
흠....
기왕 뽑은 김에, 김해의 국내선 이용현황도 뽑아봅니다.
흐음....
저는 왜 신공항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왜 이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통계로만 봐도 인천을 제외하고는 탑이고
국내 공항 중에 김포, 김해, 제주 말고는 다 적자인데...
결과적으로 전국 지방공항 14곳은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7년 말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지방공항 14곳 가운데 흑자를 기록한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공항 등 4곳뿐이었다.
그나마 대구공항은 2015년까지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다 2016년에야 흑자로 돌아섰다.
기사, 이미지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82658.html
닭그네가 정치적 이유로 백지화 던지는 바람에
이모양 이꼴이 된 것 같네요.
제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거시적인 사고로
오송 드리프트 같은 사태는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ㅠㅠ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2259
장사까지 잘되는 김해 공항은 말 할 것도 없이 이권이 ㅎㄷㄷ 해서 그런걸까요?
그전에는 국내 3개 공항에서 번 돈으로적자공항 다 메꿔주는 형국이었죠.
코멘트입니다
대구 경북에서 김해공항까지 1~2시간이면 닿는데 그 정도 거리면.
업무상 자주 다니는 사람이나, 가끔 동남아 나들이 가는 사람이나 큰 공항 하나에 운항스케쥴과 노선이 많은게 낫지요.
이런 소리도 들어봤어요.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ㅠㅠ
가보지도 않고 욕하기 바쁘죠. 지방에 고속도로 왜 많이 만드는지 모르겠다 soc 사업하는지 모르겠다 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럼 전국 물류의 이동은 노냐고 하니 답이 없더라구요.
국내 저가항공 퍼지면서 지방 공항도 경쟁력 생겼져
친척 때문에 서울 간 다음에 다시 인천 가니까 미치겠더군요. ㄷㄷ
그래서
다음 해에는 각자 출발했습니다. ㅎㅎㅎ
부산에서는 오키나와 오전 도착해서 좋더군요 ㅋ
이명박 일당이.. 인청공항 민영화로 먹으려 시도한건 다 아실테고.. (홍준표가 대표일때 특히 )
인천공항 가치를 떨어뜨리는 경쟁공항을 아예 막은거죠..
이명박때 환경영향 평가한건.. 웃기지도 않는 항목이 많습니다.
우선 밀양까지 후보 올려서 TK , PK 싸우게 만들고는
가덕도는 이상 항목 추가해서 낙제점 넣고
둘다 탈락.
부산에서 1시간 거리인 울산만 하더라도괜히 공항 짓는다고 140억의 세금이 들어갔습니다 ㄷㄷㄷ
일종의 밈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
SOC 인프라 구축
그래서 각 지역을 탈출하여
수도권에 또 사람 많아짐
악순환이죠 ㄷ ㄷ ㄷ
경상권에서 인천공항 이용하는 건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근데 부산은 국제선 운항횟수가 대구의 3배입니다.
지난 10년간 누적은 10배구요. 부산은 포화상태입니다.
벌써 추진해서 이제는 완공되어야 했을 시기죠
애시당초 필요에 의한 신공항인데 정치적 논리때문에 산으로 간 사업이죠.
확장안은 말도 안되는 안이라 빨리 취소되고 제대로 진행됬으면 좋겠습니다.
확장안은 예전 서울에 비유하면 강남에 공항만드는거라 부산경남에 너무 큰 내상을 입히는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