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이 타든 말든 신경 안쓰는데
돈 없다고 빌려달라고, 이거저거 사달라는 사람이 택시 타는 것 보면 열받아요.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택시는 사치라고 생각하기에 사치 다 부리면서 돈 없다고 빌려달라 이거저것 사달라고 얻어먹을려고 하면 " 이 사람이 날 우습게 아나?"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돈도 늦게 갚습니다. 쓸거 다 쓰면서요...
지하철 직행인데도 지하철 입구 앞에서 택시 타는거 보면 피껏솟..
택시 히스테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집에 돈이 없어 공과금이 어쩌고 100 빌려달라더니, 여자친구랑 여행 처 간놈도 있고
휴대폰비 연체 되었다면서 기프티콘 남발하고, 택시 타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그런거 그냥 다 맘에 안 들어요..
앗!! 이거 꼰머인가요?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법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ㅜㅜ
대전만 해도 인구 100만 넘는 광역시인데도 지하철 노선 1개, 버스는 10시면 막차... 그나마도 엄청 빙빙도는 노선이라 단적인 예시로 제 여친집이랑 제 집이랑 직선거리 3키로, 차 타면 10분 주파 거리를 버스타면 1시간 걸립니다.
아무리 버스가 상대적으로 싸다 해도 1500원 + 1시간 vs 6천원 + 10분 을 생각하면 시간으로 돈으로 산다는게 뭔지 절실하게 느껴봅니다
예전 여자친구 아침마다 택시 타는걸로 자주 싸웠었네요.
일찍 나오면 아낄 수 있는 돈인데 매일 타는거 보고 정신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돈이 없으면 택시 안타면 되겠네 (택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장난없더군요)...
오늘은 피곤해서.. 배가 아파서.. 시간이 없어서.. 더 빨라서.. 비가 와서.. 눈이 와서.. 오늘은 편하게 가고 싶어서.. 택시 타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전철요금 버스요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지용
하아... ㅡㅡ
그러고는 한두어달 있다가 잘 사는지 궁금해 싸이를 들어가보니 제가 돈을 보낸 다음 날 동거하던 여친이랑 강릉가서 회 사 먹었더라구요. 전화해서 뭐라 할 까 싶다가 조상님이 이렇게 사람 한 명 손절할 기회를 주시는구나 싶어서 그대로 연락 끊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또 뭐 사고쳐서 노숙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