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보문고에서 유시민 작가를 초청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썰전 때 국회의원들이 강연을 하고 천,이천씩
강의료 받는걸 두고 뇌물과 다름없다 라고 했었다
-강연료는 정치자금법에 안걸리니까 뇌물이나 다름없다고 한거다
-그때 썰전 주제가 김영란법 이었다
-김영란법은 공직자에게 해당하는 법이다
-김제동은 공직자가 아니라 연예인이잖나
-그러므로 내 발언과 김제동은 연관없으며 그는 인기많은 연예인이다
-현재 일부 보수에서 내 발언을 엮어서 김제동 강연료를 문제삼는 것 자체가 발언과 맞지않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용 추가 합니다
-김제동씨는 직원을 몇명 두고 직접 회사를 운영중이다
-다른 회사와 반대로 그 회사는 사장이 돈을 직접 벌어오고 직원들은 사장이 돈 벌어오는걸 돕는 위치다
-기업입장에서는 이익을 창출해야하니 많은 이익이 있는 방향으로 출연료를 받는게 당연하다
-게다가 김제동은 좋은 행사에는 무료 강연도 엄청 많이 하고 기부도 많이 한다
자유시장경제의 부정입니다.
강연 내용에 대한 감상과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지극히 개인적인거니 그럴 수 있겠죠.
연예인 호불호야 당연히 수요자의 선택입니다.
취존합니다.
정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블랙리스트사건도있었던걸보면 말이죠
게다가 시장경제를 중요시한다는 자칭 보수에서 그런말하면 자긴 보수가 아니라고 인증하는꼴이죠
엠팍에 유시민 발언으로 김제동 까던 일베전사들 많던데
어이가 없네요.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ㅎㅎ 완전 내로남불이고...머.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기사타이틀은 대부분 김제동의 고액강연료죠
/Vollago
세금만 아니라면 연예인들 광고로 몇억도 번다는대 문제될거 없죠
확실히 국회의원 강연료언급이 하나도 없군요.
정치적 성향이 일치하는 여권 지자체에서만 이루어진 특정인에 대한 집중적이고 과도한 금품제공 - 심지어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집행된 - 을 시장원리에 따른것이니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요점은 김제동씨의 강연료 책정이 시장원리가 아닌 그저 정치논리에 의한 끼리끼리 해먹기 세금 낭비, 특혜성 제식구 챙기기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 이미 김제동씨를 단순한 생계형 연예인이 아닌 정치적으로 편향된 폴리테이너, 혹은 잠재적인 정치인으로 보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시장원리가 아닌 정치 논리에 의한 것이다라는 것은 일부의 선입견이고, 생계형 정치인으로 보는 국민이 많다는 것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가깝습니다.
김제동을 블랙리스트에 의해 피해를 입은 선량한 시민으로 보는 국민도 많습니다. 피해자가 얼마간의 수혜를 입었다고 물어뜯는 정치논리에도 불편한 분들도 많고요.
뭐가 더 많은지는 개인이 위치한 정치적 입장에 달려있겠지요.
보통의 지자체 강연의 예산이 얼마고, 수강자 인당 얼마가 지급되는지, 김제동 급의 강연료 시장평균이 어떠한지 언급없이 하는 모든 비난은 그 자체로 마녀사냥이라고 판단되는군요
김제동씨를 생계형 정치인이라고 보는 근거와 기준이 무엇입니까..? 어짜피 이거 대답 못하실거 알지만 물어나 봅시다 ㅎㅎ
생계형 정치인은 배현진씨 같은 사람이죠.
네 오해를 주는 표현인것 같아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면, 누가 대학로에서 개그콘서트로 돈을 번다던가, 홍진영이 행사 뛰며 기 천만월 받으면 그런가보다 하겠죠.
개그, 노래, 스탠딩코메디 내지 행사진행의 비용가지고 시비거는 것의 정당성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전정권에 탄압받았다는 이유가 정치적 편향성을 의미한다면, 광화문광장에 나와 탄핵을 외친 모두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둔갑시키려는 의도와 동일하죠.
전정권에 부역한 누구는 큰 돈을 벌어도 되고, 전정권에 부역은 아니고, 적당히 묻어간 누구는 큰 돈을 벌어도 되지만, 전정권에 저항한 김제동은 찌그러져있어야 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논리인지.
왜냐하면 이 사람은 기부도 많이하고 받은만큼 사회에 환원 합니다. 욕망덩어리인 자한당 정치인 주머니에 10원짜리 한 개 라도 들어가는건 아까운 반면 김제동씨가 1000만원 버는건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정부(공무원)가 민간제품을 구매하든, 민간서비스를 구매하든
알아서 결정하고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 지불하면 그만입니다.
지자체에서 100만원짜리 삼성전자 모니터를 구매하든, 10만원짜리 중국산 저가모니터를 구매하든..
알아서 결정하면 됩니다. 100만원짜리 삼성전자 모니터 구매하면서, 나라예산이니 10만원만 지불하면,
이게 진짜 공산주의 맞지요? ㅎ
그러나 그 헛소리도 이성을 가장한 감정으로 접근하고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에게는 잘 먹히는게 통탄스러울 뿐이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