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야기인데, 3-4명 정도의 팀 체제로 구성된 환경입니다.
팀별로 업무를 같이 하고 팀원들간에 업무 대행이라든가 서로 의존도가 있는 편입니다. 팀웍이 필요해요.
보통 팀 단위로 밥을 같이 먹어 왔는데 요즘 친구들은 밥을 팀끼리 안 먹더라구요.
가끔씩 다른 팀원이나 개인 약속으로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밥먹는 구성을 달리 하는 거예요.
저는 이게 잘 이해가 가질 않아요. 위에 언급했다시피 업무상 팀원 간에 의존도가 있어서 팀웍도 필요하고. 일하다가 보면 업무 외 적으로 이야기할 만한 시간이 밥먹는 시간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 시간을 팀원들에게는 전혀 쓰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사적인 이야기는 회사사람들과 하기 싫은 사람도 많습니다.
항상 뭐든 같이 한다고 해서 사이가 좋은게 아닌지라.
이혼하는 부부만 봐도... 그러니 꼭 밥먹는 시간마저 붙어 있을필욘 없습니다.
오직 일만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게
내돈 주고 밥도 편하게 못먹다니..
밥이나 술 안먹음 왜 일이 안된다 생각하는지..
지금 내용봐선 최소한의 자유도 없다고 보입니다
왜일까요. 원인은 있습니다
스트레스받아서 그만둘듯합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니 방어적이 되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하고 약속 잡는거야 자유롭게 잡을수 있는거고.
기본적으로는 팀원들끼리 점심 같이 먹고 있어요
팀장님도 같이 먹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도 쌓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걸 업무시간에 하면 생산성이 망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사실은 필수 요소가 아닌것일 가능성이....
대기업 거쳐 외국계 다니고있습니다만 대부분 팀원들하고 먹습니다. 밥먹고 술먹고 하면서 동료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구요.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건데 업무상으로만 하다보면 어려운게 많더라구요. 저도 꼰대이려나여 허허
/Vollago
하고 싶은대로 두는게 좋은겁니다
아니면 같이 점심 드시는걸 강요하고 싶다면 한시간 일찍퇴근해야죠
아 애초에 가족은 아니구나
저는 아예 혼자 먹는게 제일 마음이 편해요
그렇게 감정을 충전하면 업무시간이 그나마 편하더라고요
모든 사람이 나같을 수는 없는겁니다
많이 다릅니다 이른바 선진국병 이라는게 있어요
저만해도 힘든일은 하더라도
야근 가능함 안한다 주의에요
그런데 요즘젊은이는 그나마 그 힘든일도
안하려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내가 할건 어느정도 해놓고
요구할거 요구한다 인데
요즘은 요구부터 하더라구요
아래 직원(37세)에게 나이도 있는데
힘들고 어려워도 자꾸해야 늘거 아니냐
철들때 됐잖아 하니
철들기 싫다더군요 40넘음 하겠다고
덜받고 힘든거 하기 싫답니다 쩝
적어도 글쓴이는 꼰대는 아닌데 너무 꼬는 정말 꼰대 댓글이 많이 있네요
요즘 아무대나 꼰대란말 가져다 붙이네요.
딱히 강요하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는 한국에서 여러회사 거치면서 팀장도 하고 부장도 하다가 독일왔지만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팀원들이 식사시간에 업무이야기 하려고 하면 못하게 했죠
나름의 소중한 리프레쉬 시간인데 그 시간을 업무이야기에 낭비하기 싫었거든요
식사 회식 단합 이런문화 솔찍히 고루하지 않나요?
팀웍은 구성원간 서로 맡은일 잘 해내고 업무중 발생하는 이슈 같이 생각모아 처리하면서 생기는 거지
밥먹고 술먹고 놀러간다고 생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 여러명이 밥먹을때 혹은 회식할때 모두다 같은 주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얼마나 있습니까? 대부분 끼리끼리 모여서 따로 놀껄요..
밥먹는거랑 팀웍이 뭔상관인지 모르겠어요.....
한명이라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팀웍과는 상관이 없는거에요.
꼰대 맞습니다.
어떻게 점심시간에 밥먹는것과 팀웤을 연관짓는지 저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되는군요.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런걸로 팀웤이 생기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줘도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걸로 보입니다. 그것도 꼰대 같아요 ㅜㅜ
그래서 아예 따로 먹기로 작정 한 듯.
밥먹으면서 생길수있는 그 무엇인가(정? 친근함?)는 업무적 팀웍과 다르다고보는게 상식적이구요
만약 그 무언가에 기대어야 하는 업무들이라면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같이 밥먹으면 친해질수있고 좋죠 근데 거기까지입니다 정년까지 책임져줄수있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