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리플에 적은 내용 한줄만 추가합니다. 감정이 앞서 적은 글이니 참고만 하소서.
아.. 저 한의사 아닙니다.
대략 150년전 서양의학의 수준은 괴랄했습니다. 어쩔 때는 토나올 정도죠.
다만, 지속적으로 과학의 힘을 입어 지금의 형태를 이룬 것이죠.
하다하다 이제는 공돌이들 갈아 만든 로봇을 이용해서 수술을 시도할까요.
물리,화학만을 알고 의학을 몰랐던 퀴리 아줌마 덕에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었죠. 지금도 많이 사용하구요.
지금 한의학을 얼핏보니 과학의 힘을 빌려 선조 및 본인들이 한 일을 밝히려는 것 같네요.
차라리 시행착오 없이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게 그냥 도와주세요. 그게 진정 사람을 살리는 의학이죠.
때로 오만하게 보이는 자존심에 한마디 하자면 공돌이들의 발견과 재미가 당신들의 위치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순수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까보지 않고 그 속을 들여다 볼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건 신이나 할 수 있는 거죠.
문진/시진/촉진/타진/청진 이 유일한 진단법이였던 것이 오래전 같나요?
개인적으로 폐쇄적이지 않고, 서로 널리 정보를 공유한 것이 서양의학을 발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페니실린 기적의 약이지만 이건 잘 알려진 Serendipity .. 한마디로 운빨이죠.
물론, 언젠가는 밝혀질 운이지만요. 한의학도 그런 겁니다.
한의학에서도 몇천년의 시간속에서 이런 비슷한 것을 찾았을 겁니다. 다만, 그냥 넘어가거나 아무것도 못했을 겁니다.
화학관련 기술이 들어가서 정제나 분리를 할 줄 알게되니 발전을 이룬 것이죠.
플레밍은 결국 3년후 포기했지만, 오스트리아 병리학자 하워드 플로리와 독일 생화학자 에른스트 체인의
주목과 노력으로 3인이 노벨상을 받게 되었죠. 아주 훌륭한 협업입니다.
과학으로서의 자세를 갖추지 못했기에 한의학을 폄하하는 것은 인정할 수 있으나,
그들이 좀더 레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마땅히 도움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뒷다리 잡고 늘어지지나 맙시다.
주장을 받치는 기본 논리가 너무 비약이 심해서 믿기지가 않네요...
제가 전산쪽에 오래 있다보니 순수 공돌이라 하기도 무엇하네요.
글이란게 항상 어떤 주장을 담는 건 아니죠 개인의 감상을 적을수도 있는거고요
의사들이 커뮤 등지에서 분란성 행동을 해대니까 제3자들은 거부감 느낄 수 밖에 없죠
제 주장을 받치기 위해서 그걸 일일히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사실이니까요.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좀 다른 것이였습니다. 점유를 주장하지 말고 서로 도왔으면 하는 것 뿐입니다.
그게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한의병원들 광고 보면 모 종교 집단 행태 보는거 같아요. 자신들이 나서서 자제 시키고 이미지 개선을 해야지... 그런건 눈 싹 가리고 양의학 연계 시켜서 이득 보는 일에만 아주 적극적이지요.
어디에서 논리가 부족한가요? 제가 좀 부족해서요.
그런식의 댓글은 아무나 쓸 수 있습니다.
2.병원의 장비들 설계는 사실 공학인들이 한거죠 정밀공학이라던가..
의학은 순수과학이 아니라 응용과학이고요
순수과학 덕을 본 주제에 다른 학문에 대한 태도가 꼴사납다는거죠
분류가 아니라, 양자(양의학,한의학)와 제3자"들"의 입장을 따진거죠
양의학은 태생이 순수과학의 덕을 보았고 현재는 다른 응용과학인 공학의 덕을 보고 있다는거죠
순수과학과 공학은 제3자"들"이 되는거고요
근데 여러분들은 과학자도 아니면서 과학을 논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인지가 없는 체로 비과학이라고 얘기한다는게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그렇고 예전부터 자꾸 의사들이 한의사들 까는 분란성 글 올리면서
"한의학은 비과학적이니까 단어 하나도 조심해서 취급해야된다" 식의 소리를 하니까
제3자 입장에서 "과학이 한의사를 공격하는 이야기 소재로 쓰일만큼 의사들의 전유물이냐? 따지고보면 겸손해야될 의무가 있는거 아니냐 다른 분야의 학문들이 일궈낸 성과가 뒷받침하고 있잖느냐"라는 이야기들을 하는거죠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는게 맞나요? 잘 모르겠는데..
현대의학에서 방사능을 빼면 어떨까요
+1
방사선 이론이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요
제가 직접 만나 본 의사들 중에서 과학자인 의사는 없었습니다.
과학의 자세는 sarcasm이 아니죠.
오히려 과학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의사들은 자기네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면서 힐난만 해대기 바쁘죠.
제가 내린 잠정적 결론은 ‘아 먹고 살기 힘들구나’ 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23377CLIEN
문제는, 저런 동양의학-과학 사이의 간극은 단순히 표면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네 그런게 아니라, 근본부터 아예 완전히 다른 체계라는점이겠죠. 서양은 의학뿐 아니라 모든 학문이 고대 그리스-로마시절을 거치면서 발달한 "논리" 중심으로 발달해왔구요. 그래서 근본이 같은지라 논리/수학/물리학등의 발달이 서양의학과 호환에서 문제가 없었죠. 음양오행 중심으로 발달해온 동양의학의 이론체계는 그것들과 쉽게 섞이지 않고요.
물론, 음양오행도 많이 발달하면 논리-과학을 대체할만한 신뢰도를 갖는 새로운 체계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 데카르트나 뉴튼등 세기의 천재들이 다수 출몰하고 여러번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거친 후에 과학이 탄생한것처럼 아주 오랜 세월에 걸친 과제가 될거라는건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겠죠.
(여담이지만 서양에도 "다른 의학"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동종요법이고요. 나름의 이론체계를 갖추었고, 티푸스같은 (당시에는)심각한 전염병에 현대의학보다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고, 현대의학보다 훨씬 먼저 세균같은것들(병을 일으키는 아주 작은 생명체가 있다...고 했는데 당시 비웃음을 샀죠.)의 존재를 말하기도 했으나...아쉽게도 논리/과학과 호환이 되지 않았고, 현재 서양에서 대체의학(대체의학중에서는 서양에서 가장 시장이 큽니다.)정도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시각이 많으신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저는 지금 밤을 새워서 할일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 시간대에 적으면 풍파가 적을까 하고 적었습니다. 약간 후회도 되네요.~
논조만 받고 디테일은 용서하소서.. 그럴 형편이 안됩니다.
비중없는 논문을 아는 분과 같이 하나 썼는데 UML 다이어그램 중 sequence diagram 이나 communication diagram 을 써서 디테일한 흐름까지 급하게 설명하라고 하니 답답하네요. 말은 되게 해야죠. 10시전까지 완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이게 용어까지 이야기될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더욱이 과학사가 의학사에 미친 영향을 논하는 글이 아닙니다.
의학의 발전이 과학없으면 안된다? 이건 부정못합니다. 이걸 역으로 의학의 노력은 필요 없었다로 받아들이신다면 할말 없습니다. 모든 것이 상호협력했겠죠. 방사선의 발명을 확장시킨 것은 의학자였을 테니까요.
순수과학/응용과학의 영역구분을 왜 가지고 오신건지? 이건 제가 말한 적도 없고 구분에 대해 논할 생각도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적으셨고 디테일을 책망하신다면 전체적으로 Deborah-Weis 님의 의견에 동의하겠습니다.
딱 한가지 불만은 "실험용쥐" 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 입니다. 솔직히, 일반인도 아는 이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을 왜 사용하셨나요? 저는 다른 사람의 글을 역지사지해 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적어주신 글 한구석에 있는 이 교묘함(?)은 불쾌합니다. 이미 정해진 결론을 적으시면서 중간자적인 모습을 보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단, 국내의 의사, 의대는 분명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적하신대로 이들은 과학자가 아니라 일종의 엔지니어입니다.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의학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입니다. 현상의 탐구는 의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대체하면서 본인들이 의학을 차지합니다. 국내 모든 의대를 통틀어 기초의학 지원자가 극소수인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가장 우수한 자원들은 의료현장에서 교수가 되고 싶어하거나 피안성이라는 돈되는 영역에 몰려들고 있지요. 의료 영역도 필요하고 중요한 영역이지만 의학의 균형있는 발전도 필요한데 안타깝습니다. 기초과학이 약하지만 응용과학에서 강점을 보이는 실용성 우선주의에 빠진 한국 과학계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의료시술 같이 공공보건면에서의 파급효과가 큰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현대적으로 보편적(과학적)인 방식으로 철저한 교육과 검증을 받아야만 할 수 있게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실험쥐 비유는 매우 적절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먹고 살기 힘든 것(또는쉽게 가려는?)은 굳이 동양 서양 프레이밍 하는 한의학 쪽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전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순전히 작금의 사태를 보고 받은 주관적인 인상 입니다.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의학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입니다. / 가장 우수한 자원들은 의료현장에서 교수가 되고 싶어하거나 피안성이라는 돈되는 영역에 몰려들고 있지요. "
뭔가 엄청난 착각을 하고계셔서 어떻게 바로잡아야할지도 감이 안잡히네요. 기초의학만 의학의 영역이고 교수나 피안성은 의료의 영역이라는말인가요?.. ㄷㄷ 기초의학이냐 임상의학이냐는 환자를 직접 보느냐 안보느냐 차이일 뿐 의학적 탐구를 하는지 안하는지와는 무관하고요. 그 탐구를 가장 많이 하는게 바로 의대 교수입니다. 대체 그 많은 의학 논문들을 다 누가 쓴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돈되는 영역에 몰려드는건 과학도 마찬가지아닌가요? 오히려 의사는 영역별 TO가 정해져있어서 돈되는 영역이라고해서 그 영역 종사자만 무한대로 늘어날 수도 없습니다.
님의 의도가 의료가 아닌 "의학"이 중요하다는 거라면, 의사들이 기초의학대신 임상의학으로 가거나 교수가 되고싶어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반대로 대학병원에 남아 교수하려고 안하고 그냥 로컬에 나가서 진료만 보려고 하는게 문제라고 해야 맞습니다. (현실은 교수되고싶어서 돈도 안받고 펠로우하는 노예들이 넘쳐나죠.)
제가 의학과 의료의 개념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의학은 보다 순수학문에 가까운 영역을 지칭하고자 썼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있어보이는군요. 만일 리글님처럼 의료영역도 모두 의학의 범주에 넣는다면 왜 임상, 기초 구분이 있을까요? 또 왜 임상교수를 지원하는 사람은 많고 기초교수를 지원하는 이들이 적은 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임상이든 기초든 간에 교수로 있으려면 계속 논문은 써야 합니다. 이건 의료 영역뿐 아니라 대학에 적을 두고 있으면 모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학 수가 많으니 논문 수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생산되는 논문 수가 많다고 해서 과학이 발달했다고 볼 수도 없고 가치없고 쓰레기같은 논문도 많지요. 펠로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학문에 뜻이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다른 이유에서 임상교수가 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임상교수들이 술기나 의료 영역에서 가치있는 논문들을 많이 쓴다는 것은 분명하고 그것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중요한 일이지요. 하지만 공대에서도 많은 논문이 나오지만 그것을 탐구로서의 과학으로 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순수과학과 실용과학의 차이입니다. 이 둘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 학문 영역은 균형이 없지요. 기초의학 조차도 교육분야에 쏠려있고 연구분야는 매우 취약하지요. 다행이도 최근에는 이런 현상이 다소 개선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 사회는 '부'와 '명예'가 심각한 정도로 실용적이고 돈이 되는 특정 영역에 쏠려있습니다. 이것은 개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최고의 인재들 대부분이 의대를 가고 의료영역에 쏠리는 현상은 국가의 장래를 보아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학에 임상, 기초의 구분이 있는것과 의료영역도 의학이라는 것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기왕에 물어보셨으니 대답하는거지만 기초의학교수보다 임상의학교수가 많은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기초의학 교수는 교수일뿐 의사가 아닌 경우도 많고 의사면허가 있더라도 의사로서 진료를 보지않으므로 수익으로나, 명예적으로나, 의대에서 배운 지식의 활용도로나, 교수로서의 연구, 강의와 환자 진료를 둘다 할 수있는 임상의사로서의 삶을 살고싶어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시 묻지만, 이거랑 의료영역이 의학의 범주라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하지만 생산되는 논문 수가 많다고 해서 과학이 발달했다고 볼 수도 없고 가치없고 쓰레기같은 논문도 많지요. " -> 네 그래서요? 기초의학에 종사하는 의사면허자의 논문보다 임상의학에 종사하는 의사면허자의 논문이 가치없고 쓰레기같은 논문이 더 많다는 말을 하시는건가요? 아까부터 하고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네요.
최고의 인재들 대부분이 의대를 가고 의료영역에 쏠리는 현상은 국가의 장래를 보아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과 의료영역이 의학이 아니라는 것과 대체 무슨 관계냐구요. 기초의학도 중요하지만 임상의학이 의학이라는 학문의 중심이자, 존재이유인데요. 그리고 과학자가 아니라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엔지니어라뇨. 물론 그 최종목적이 문제해결(환자치료)이라는 것은 맞지만 마치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식은 연구하지 않고 남이 연구해놓은 것을 실행하기만 한다는 뉘앙스신데 뭔가 임상교수의 역할에 대해 대단히 착각하시고 계신것 같네요.
하고싶은 말을 이해 못하시니 정리를 하지요.
1. 의료와 의학은 다르지요. 의료는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람을 치료하는 행위이고, 의학은 학문과 지식탐구 자체가 목적입니다.
2. 옛날 의사들이 이걸 많이 혼동했는데, 전문 학위인 M.D. 학위를 가지고 '의학 박사' 명패를 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님 말이 맞다면 M.D., Ph.D. 구분을 왜 합니까? M.D.는 말 그대로 의료인일 뿐입니다. 물론 학문에 자격 운운하는 것이 웃기는 것이긴 하지만, 이런 분류를 만든 자체가 의료와 의학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M.D.이면서 Ph.D.인 분들도 계시죠. 물론 이분들은 의료인이면서 의학자이기도 하지요. (덧붙이자면, 현대에는 워낙 실용학문 영역이 고도화되어 Ph.D.의 범주가 넓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Ph.D.는 지식 탐구 자체를 목적으로 합니다. 공학, 농학 등은 원래 Ph.D.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3. 물론 M.D.들 모두는 의료에 포함되면서 임상교수 같은 일부는 의학에 종사하기도 합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국 의학계에서는 M.D.파워가 너무 쎄다보니 기초 의학이나 비 M.D. 의학 연구가 홀대받는다는 것입니다. M.D.들이 의학은 우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의학 자체가 폐쇄적이 되고 의료영역에 강하게 종속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긴 한데... .
어디까지나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고, 내부에서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의학 뿐아니라 모든 학문 영역의 체계가 대한민국은 20세기 초반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문의 정의도 모르면서 대학에서 가르치면 다들 교수 타이틀 붙이고 학자인 척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오해하진 마시길, 님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 흔하디 흔한게 교수고 대학이라...) 자연계든, 인문계든 세계적 학자들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1. 다른게 아니고 의료가 의학에 포함되는겁니다. 아니 누구 맘대로 의학을 학문과 지식탐구 자체가 목적이라고 정의하시나요? 자꾸 의학의 일부일 뿐인 “기초의학”을 “의학”과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임상의학”도 실제 환자의 진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고 (아마 이걸 의료라고 하시는거같은데) 기초의학과 같이 그 자체로 의학의 일부입니다. 집합관계를 말하자면 의료행위(연구없이 로컬에서 진료만하는 의사면허소지자)<임상의학(내과,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등 각 과의 교수) <“의학” 인겁니다.
2.3 아 진짜 헛소리 좀 그만하세요. MD, PhD는 애초에 미국과 한국 학위 체계가 달라서 설명하자면 끝도 없지만 의료와 의학의 구분과는 아무상관 없습니다. 아 물론 의사면허가 없으면서 의학 Phd만 있는 사람 입장에서야 법적으로 면허가 없으니 의학자이면서도 의학의 일부인 의료를 직접 실행하지는 못하겠지만 그것이 의료와 의학이 다르다는 뚱딴지같은 소리의 근거는 되지못하죠. 엄연히 의료<임상의학<의학 으로 의료는 의학의 일부고, 그 의료를 하는 의사면허 소지자의 100%는 당연하게도 ‘의학’을 전공했습니다. 단지 대학원까지 진학하지는 않은 의사면허 소지자가 존재할 뿐이죠.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PhD이든, 아니든간에 로컬이 아니라 대학에 있다면 기초과학이 아닌 임상의학과 교수라도 당연히 의학자죠. 무슨 MD이면서 PhD여야만 의학자에요? 차라리 연구도 안하면서 오직 의료 “행위”에만 종사하는 개인병원 의사들을 의학자가 아니라고 하는거면 이해를 하겠네요. (근데 정작 님은 가장 우수한 자원들이 교수가 되고싶어하는 걸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당최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따라서 의학을 전공했지만 현재 직업으로서 공부, 연구에 종사하지는 않는 개인병원 의사들을 “의학자”라고 부를수 없다고 한다면 의학자의 정의를 어찌하냐에 따라 그 의도는 이해하겠으나, 그들이 하는 일은 엄연히 의학의 영역이며 임상의학 교수들은 과가 피안성이든 뭐든지간에 최종 학위가 PhD이든 아니든간에 기초의학 교수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의학자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의학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입니다. / 가장 우수한 자원들은 의료현장에서 교수가 되고 싶어하거나 피안성이라는 돈되는 영역에 몰려들고 있지요. "는 어떤 식으로 해석해도 그냥 총체적 헛소리인거죠. 설사 의사 중 상당수가 의료”행위”에 종사만 하고 ‘의료를 포함한’ 의학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해도 “교수”라는 것은 개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연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집단이니까요.
꼬여도 단단히 꼬여있군요. 헛소리라뇨? 예의는 갖춥시다.
그리고, 어느 대목에서 내가 임상교수를 비하하거나 무시했나요? 어디서 그런 이야기 듣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그 대목을 한번 제시해보세요. 내가 어디 임상의학은 의학이 아니라고 했나요? 당연히 대학병원에서 임상교수를 하면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의학에 종사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지만 그 퀄리티는 어떠한가요? 몇몇 대학 빼고 임상교수들이 연구에 매진하는 환경인가요? 아니면 환자진료에 더 신경쓰나요? 논문이 장난입니까? 환자진료하면서 퀄리티있는 논문들 쓰게? 물론 그런 분들 계시지만 특정 영역에 한정되어 있고,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전반적인 의학의 문제를 말하는겁니다.
임상교수들이 자신의 전공분야 술기나 특정 치료법등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도 당연히 의학이지요. 하지만, 계속해서 강조해도 헛소리로 들으시는데, 세부 영역에만 몰입하면서 보다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기초영역에 소홀하다는 것이 내 요지였어요. 그 배경으로 이익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들었구요.
의료는 의사의 영역이고 의학은 학자의 영역입니다. 개인병원 의사들도 의학을 이용해서 치료를 하지요. 그래서 의사들이 한의사를 과학적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구요. 의학, 즉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이는 학자가 아니어도 가능한 것이지요. 그 지식을 만들어 나가는게 의학자의 몫이구요. 난독증인듯 한데 임상교수도 분명 의학의 영역에 있다고 말했음에도 계속 헛으로 이해하시는군요. 임상교수는 의학과 의료를 모두 행하는 이들이기에 연구보다는 의료실적에 더 종속될 수 있으며, 상당수 대학병원에서는 연구에 몰두할 여건이 않되는 것도 사실아닌가요?
수험생 상위 1%를 끌어가는게 의대인데 그 의대에서 기초의학에 종사하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되지요? 전문의 과정에서 가장 경쟁률이 쎈 영역이 피안성이 아닌가요? 카이스트, GIST, 서울대 의과학대학원에 진학해서 기초의학의 길을 가려는 의대생은 얼마나 되나요? 님이 그렇게 생각안해도 그것이 현실입니다. 학문에 사명있는 의사들도 분명 있지요. 서울대 몇몇 의학연구소에는 매력적인 보수를 마다하고 정말 학문에 종사하는 의사분들이 계시더군요. 요즘에는 그 수도 늘어나는 것 같구요. 그런데, 이건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의대병원은 진료와 의료서비스에 포커스 맞춰있지 않나요? 이것도 필요하긴 하지만 균형감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 어떤 임상교수들은 학문보다는 명예, 의료 실적, 권력 등에 더 몰두하는 경우도 자주 있더군요. 어느 사회나 다 있는 현상이지만 우리의 경우 유독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겁니다. 이건 의사의 자질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또 열받지 마시길.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의대에서 기초의학을 지망하는 가족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몇몇 대학병원 임상교수들과도 의견을 나누면서 느낀 의학계의 문제를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워낙 관심을 가지는 분야여서 키보드 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더 이상 댓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근데, 리글님이 의대 교수라면 정말 실망입니다.(말쓰임새로 보아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진정한 의학 발전보다는 임상 교수의 자존심과 명예에 집착하는 것 같군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보지 않고 몇몇 용어 사용에 트집을 잡으시며 인신공격을 하시는군요. 님의 명예와 자존심은 논문의 IF가 높여주는 것이지 이런 키보드 말싸움은 아닙니다.
" 이들은 과학자가 아니라 일종의 엔지니어입니다./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의.학.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입니다."
"가장 우수한 자원들은 의료현장에서 .교.수.가 되고 싶어하거나 피안성이라는 돈되는 영역에 몰려들고 있지요."
"난독증인듯 한데 임상.교.수.도 분명 .의.학.의 영역에 있다고 말했음에도 계속 헛으로 이해하시는군요. "????
--> 그래서 교수를 하라는건가요 말라는거가요???? 가만보니 그냥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분이군요. 본인 머리속에서도 정리가 안되는 주장을 수습하느라 웬 사족만 잔뜩 늘어나고 정작 상대방 댓글은 읽지도 않고 혼자 할 말만 계속하시네요.
"어느 대목에서 내가 임상교수를 비하하거나 무시했나요? 어디서 그런 이야기 듣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
"그 퀄리티는 어떠한가요? 몇몇 대학 빼고 임상교수들이 연구에 매진하는 환경인가요? 아니면 환자진료에 더 신경쓰나요? 논문이 장난입니까? 환자진료하면서 퀄리티있는 논문들 쓰게? "
" 또 어떤 임상교수들은 학문보다는 명예, 의료 실적, 권력 등에 더 몰두하는 경우도 자주 있더군요"
????????????
"논문이 장난입니까? 환자진료하면서 퀄리티있는 논문들 쓰게? // 그 지식을 만들어 나가는게 의학자의 몫이구요. 난독증인듯 한데 임상교수도 분명 의학의 영역에 있다고 말했음에도 계속 헛으로 이해하시는군요. 임상교수는 의학과 의료를 모두 행하는 이들이기에 연구보다는 의료실적에 더 종속될 수 있으며, 상당수 대학병원에서는 연구에 몰두할 여건이 않되는 것도 사실아닌가요? "
--> 그럼 환자 진료안하면서 어떻게 퀄리티 있는 .임.상.의.학. 논.문.을 써요?? 당최 무슨소릴 하시는건지. 님 말대로 임상의학교수들이 환자수가 너무 많아서 논문 쓸 시간도 없는 경우는 허다합니다만 그거랑 기초의학교수가 되려는 사람 적은게 문제인 거랑은 무슨 상관이죠???? 임상의학 교수가 환자보느라 논문 쓸 시간이 없으면 그건 "임상의학교수"가 부족하다는 뜻인데요? 환자도 안보는 기초의학교수가 임상의학 논문을 대신 써주기라도 한답니까??
1. 다른게 아니고 의료가 의학에 포함되는겁니다. 아니 누구 맘대로 의학을 학문과 지식탐구 자체가 목적이라고 정의하시나요? 자꾸 의학의 일부일 뿐인 “기초의학”을 “의학”과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임상의학”도 실제 환자의 진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고 (아마 이걸 의료라고 하시는거같은데) 기초의학과 같이 그 자체로 의학의 일부입니다. 집합관계를 말하자면 의료행위(연구없이 로컬에서 진료만하는 의사면허소지자)<임상의학(내과,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등 각 과의 교수) <“의학” 인겁니다.
-> 이건 답변 안하시나요?
견강부회. 첫 번째 문장 앞에는 의사와 의대가 주어이죠. 임상의사가 주어가 아닙니다. 주어 파악을 못하는게 나 모씨를 닮았군요. 두 번째 문장. 팩트 아닌가요? 본인이 여기에 해당된다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군요. 또 주어관계를 이해 못 할 것 같아 덧붙이자면, 전체 임상 교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마지막 역시 대답할 가치가 없습니다. 나는 임상 의학이 의학이 아니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임상의학에 기울어진 한국 의학계가 문제라고 이야기 했을 뿐. 학생인 듯 한데... 일단 타인의 글을 유심히 읽는 습관부터! 더 이상은 이야기할 가치가.
논지와 관계없는 헛소리에 최대한 대꾸안하는 것을 마치 상대방이 제발저려서 그런줄 알고 계속 인신공격하시나본데 사람들이 다 님처럼 천박하지가 않아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환자보는 의사가 바로 임상의사인데 무슨 소리하시는건가요? 그리고 "가장 우수한 자원들은 의료현장에서 .교.수.가 되고 싶어하거나 피안성이라는 돈되는 영역에 몰려들고 있지요." 를 제가 팩트가 아니라고했나요? 난독증이신지? 의료는 의학과 다르다며 진료만 보는 의사를 엔지니어로 폄하해 놓고는 두번째 문장에선 교수(아무리 논문을 안써도 개원의보다 의학자에 가까운)가 되고싶어하는걸 부정적인 현상인 것 처럼 얘기하는 "모순"을 지적한거 아닌가요? 아무말이나 대충 내뱉어놓고 수습이 안되니까 말이 꼬이시겠죠.
그래놓고는 또, 행위로서의 의료는 의학이 아니지만 학문으로서의 임상의학은 의학(님의 정의에 따르면 학문과 지식탐구 자체가 목적인)이 맞다고 인정하시더니 "임상교수들이 술기나 의료 영역에서 가치있는 논문들을 많이 쓴다는 것은 분명하고 그것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중요한 일이지요. 하지만 공대에서도 많은 논문이 나오지만 그것을 탐구로서의 과학으로 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순수과학과 실용과학의 차이입니다. " 라고 하셨죠.
또한 "국내의 의사, 의대는 분명 문제가 심각합니다.-이들은 과학자가 아니라 일종의 엔지니어입니다. 과학적 지식을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의학이 아니라 의료의 영역입니다. 현상의 탐구는 의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대체하면서 본인들이 의학을 차지합니다. 국내 모든 의대를 통틀어 .기.초.의.학. .지.원.자.가. .극.소.수.인.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 라고 하셨죠.
하필이면 기.초.의.학.지.원.자.가 극.소.수.인. 점이 왜 그걸 뒷받침하죠? 애초에 님 머리속에 '행위로서의 의료' 뿐 아니라 학문으로서의 "임상의학" 자체를 "의학이 아닌 의료의 영역" 또는 "기초의학보다 보다 덜 의학적인 학문" 정도로 생각한게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죠.
"만일 리글님처럼 의료영역도 모두 의학의 범주에 넣는다면 왜 임상, 기초 구분이 있을까요? 또 왜 임상교수를 지원하는 사람은 많고 기초교수를 지원하는 이들이 적은 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또한 마찬가집니다. 임상/기초 구분이 있는거랑 의료영역이 의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무슨 관계길래 저런 질문이 나오는거죠?
"논문이 장난입니까? 환자진료하면서 퀄리티있는 논문을 쓰게? " "임상교수들이 술기??나 의료 영역??에서 가치있는 논문들을 많이 쓴다는 것은 분명하고" 따위 멍청한소리를 해대시는거 보니 임상의학에 대한 기본개념도 안잡혀있으면서 어디서 줒어들은걸로 아무말이나 내뱉다가 괜히 말만 꼬이신 것 같네요.
의학이 과학의 범주에 포함되는 이유는 과학적 원리를 사용해 인간의학을 연구하니까 그런거구요, 한의학이 과학이 아닌 이유도 마찬가지의 이유입니다.
공돌이들 도움으로 의학이 덕을 본것처럼 하셨는데, 과학의 결과물들만 사용한다고 과학이 되는게 아니에요. 가설부터 검증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체계 그 자체가 그 학문에 있느냐 여부로 과학적이냐 아니냐 판가름할수가 있는데, 의학은 그렇기 때문에 과학으로 인정되는 것이고 한의학의 이론 체계 자체가 그걸 거부하고 있어서 비난받는겁니다. 애초에 의학을 과학으로부터 분리하는 사고 자체가 ‘과학’에 대한 무지라고 보이네요.
솔직히 공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것은 순수과학의 도움을 받았던 17세기 말 부터이고 18세기 부터 일류 공학자들은 그자신이 곧 과학자였습니다. 의학도 마찬가지죠. 지금기준으로 하면 소르본도 돌팔이들이 됩니다.
더욱더 발전하기위해 융합된거지요.
한의학에서 먼저 이건 싫다 저건 싫다 하면서
돈되는 그건 써야겠다...이러니 반대하죠.
검증을 수용하냐 안하냐의 차이죠
실험하지 않고 사용하겠다니 문제인거죠.
현대의학은 실험을 수용하고 잘못된건 폐기해가면서 이자리에 온건데요.
참고로 저는 침 애용자고 한의학 좋아하고 냉장고에 한약도 두고 먹습니다.
저는 한의학의 효과를 어느정도 신뢰하고있고 또 그래서 그들이 현대의학의 영역에 들어왔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이 검증의 기본을 거부하고 단물을 취하겠다는 입장은 옹호할수가 없네요.
현미경으로 암성 어혈을 보셨던 것 처럼
X-ray, CT, USG를 어떻게 해석하실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353&aid=0000003247
이런 저런 사족들 다 떼어버리고
서양의학만 과학적이고, 한의학은 쓰레기라는 일부 사람들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끌어낼 수는 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어느쪽이든 중도의 의견이 있지만 저쪽에서 이쪽의 극단을 보고 '너네들은 다 그렇잖아~' 해버리면 서로 꼬리잡고 뱅뱅도는 무한함수 맴돌이가 시작되는거죠.
그런데 과학계에서는 그런 흐름이 의외의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있는지라 (EX : 내가 옳다는걸 보여주겠어~! 연구에 버어어어닝~~~) 이런 논쟁과 흐름 자체를 나쁘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글의논지는 한의학도 얼마든지 과학이라는 툴을 써서 발전할 수 있는데 마치 첨단 진단장비, 레이져수술장비등이 양의학의전유물인것 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모든 기술은 과학, 공학으로 만듭니다. 의사들이 하는일은 그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임상이죠.
총든 군대가 칼든 군대를이기는건 총때문이지 그 군대가강해서가 아닙니다. 칼든 군대도 총바꿔들고 싸울수있는데 너넨 원래 칼든군대니까 총을 들면 안된다고 못들게하는건넌센스죠.
총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총을 들겠다고하니 반대하는거죠
기본적으로 총사용법을 의대에서 의사자격증을 따야만 배우는거라고생각하니까 문제죠.
우리 군대에들어와야만 총을 쓸수가 있는거고 배울수 있다! 라고말하면 그냥 넌 총들지마! 라고 말하는거죠.
그리고 비단 사용법을 배우고 안배우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설사 사용법을 학교에서 가르쳤더라도 그 기기의 사용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증거를 대고 정부로부터 인가부터 받아야겠죠.
무엇을 증명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군대에 들어 와서 사용법 배우라고 한적 없습니다.
쓸줄도 모르면서 "총 내놔" 하니깐 그러는거죠. 그리고 총 사용법을 군대에서만 배울수 있나요?
쓸줄도 모르면서 총 내놔 한다면, 쓸줄 아는 방법을 강구해라! 라고 주장해야죠. 의사들의 반대는 한의사는 배워서도 안되고, 써서도안된다에요.
쓸줄모른다 이건 핑계구요. 그러면 한의사 대학 과정에 CT, MRI 등진단장비 수업 넣으면 동의할건가요?
총사용법이문제라면 총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을 추가해라 라는주장을 해야지만 그런 사람은 없죠.
글과 별개로 메모도 얻어 갑니다.
한 일이년 실험하고 연구한다고 되는일이 아닙니다.
현대의학의 노력과 과정을 생각하면....무임승차라는 말이 나올법하죠
‘너네가 한 일은 우리 덕분이야, 얘네가 우리 덕 보겠다는 것도 마찬가지니까 감사한 줄 알고 보기나 해.’
기초 공학 없이는 현대의학의 발전도 없었겠지만, 현대의학의 엄격한 과학적 방법론과 기초의학적 지식이 없었으면 공학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의학적 성과를 내는 일도 없었습니다. 전자만 보지 말고 후자도 봐야죠. 한의학계의 문제는 후자의 결여에요.
그리고 연구를 위해 현대 공학적 산물을 쓰지 말라는 의사는 어디에도 없어요. 오히려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결과물을 제대로 내는 한의학 연구자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태로 대뜸 임상부터 시작하겠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질병의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릅니다.
검사라는게 원인을 규명하고 현 상태를 파악하는게 중점입니다.
다래끼가 났어요. ‘눈썹 피지선에 염증입니다’ 와 ‘위에 열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차이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질병의 원인 규명에 xray, CT가 도움된다면 해야죠. Xray, CT허용여부가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하냐 마냐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정말 연구와 논문, 검증 단계에서 해야할 일이죠, 임상에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래끼 이야기는 아주 일부 예입니다. 친구 한의사에게 들은 말입니다)
추나부분요? 추나요법이 한의학인가요? 윗 댓글에 Deborah-Weis 님이 잠깐 언급하신 미국의 DO들이 하는 치료들도 추나요법과 다르지 않은데요? 그럼 DO가 한의학에서 출발한건가요?? 추나요법 역시 태생이 한의학이라고 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만...
효능이 확인된 천연유래물을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것이 한의약이 현대의학으로 편입한거라구요? 아스피린 태생이 한의학이네요??
그리고
연구 단계에서 사용되어야 할 것을 검증과 학문적 합의 없이 먼저 임상에 이용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환경에는
의학계도 주역급 반성을 해야합니다. 한의학이 양의학에 당하는 정도의 어그로 당하면 어떤 학문도 존재하기 힘들어요.
환자가 코가 막히지도 않고 콧물이 나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은데 어릴 적부터 코로 숨쉬면 답답해서 입으로 숨을 자주 쉰다더라구요. 한의원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단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건 '마른 비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했습니다.
한의원에서 '간에 열이 많다', '자궁에 어혈이 맺혀있다', '대장에 숙변이 있다' 이런 진단!! 을 받았다는 사람 수도 없이 보구요..
초음파 기기, CT, MRI, PET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면 한의원에서 내리는 저런 진단 다 확인 가능할까요?
그리고 의학은 의학자체로 발전했고 도움을 받았다면 생물학 화학등 기초자연과학의 힘으로 발전한거지 무슨 공돌덕에 발전했겠어요. 공돌이들이 돈벌기위해 의학으로 들어온거죠
퀴리부인이 공돌이 인가요? 의학은 생화학자한테 공학은 물리학자한테 고마워하면 될거같네요
반대로 의사가 돈벌려고 진료하는걸 고마워 할필요 있나요?
기초과학 하시는 분들의 연구 성과로 의학이 발전한거니까 그분들한테 감사하고
대학병원에서 열심이신 의사분들 연구 성과로 의학이 발전했으니까 그분들한테 감사하면되지
씨티 만든 기업이랑 강남 성형외과 의사한테 감사할 필요가있나요
전혀요.씨티를 공짜로 뿌려서 아무나 찍어볼수 있음 모를까요
우연한 발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면 말 그대로 운이 좋은 겁니다. 발견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계화했다고 운이 아닌 것이 아니죠. 발견한 것이 의학에 도움이 된 것 자체가 운이 좋은 것이죠.
인문학자이자 의사인 제임스 르 파누 가 쓴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를 읽어 보세요. 현대의학의 많은 것을 우연의 산물이라 칭합니다. 의학사를 바꾸어 놓은 굵직한 사건들에 들러붙은 것들이 우연의 산물이기 때문이죠.
더 웃긴 이야기 적어볼까요?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의 많은 수가 어떤 기작으로 치료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걸 쓰면 치료되는 것을 알지만, 유사한 추측까지만 합니다. 확정은 못하죠. 위험한 발언이 아니라 스스로도 인정한 겁니다. 항생제 쇼크가 어떤 환자에게 왜 생기는지 알 수 없으니, 그냥 피부에 직접 테스트를 해봐서 문제가 없으면 항생제를 쓰죠. 이게 과학적으로 보이시나요? 암튼, 임상의학은 의학의 급격한 발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4자에 이런 글 적게되어서 매우 민망하지만 관통된 주제 하나에 집중하시고 곁가지는 버리소서.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의 많은 수가 어떤 기작으로 치료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걸 쓰면 치료되는 것을 알지만, 유사한 추측까지만 합니다. 확정은 못하죠. 위험한 발언이 아니라 스스로도 인정한 겁니다. 항생제 쇼크가 어떤 환자에게 왜 생기는지 알 수 없으니, 그냥 피부에 직접 테스트를 해봐서 문제가 없으면 항생제를 쓰죠. 이게 과학적으로 보이시나요? 암튼, 임상의학은 의학의 급격한 발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거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요
모르는걸 억지부린다고 다른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아요
웃기지도 않고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너무 당연한 걸 "과학적으로 보이시나요?" 라고 되묻고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도 모르면서 빛을 굴절을 이용한 렌즈로 별을 탐구하는 목적을 이루는 천문학은 과학이 아닙니까? 의학에서 당연히 약의 메커니즘을 연구하기도 합니다만 메커니즘을 모른다 하더라도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이 약이 유의한 부작용이 없고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증명하고 이떠한 경과를 거친다는 것을 연구하고 밝혀내 치료라는 목적을 이루는 것은 충분히 과학적이고 의학적입니다. 여기다가 임상시험도 안거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도 받지 않는 약물을 동의보감에 적혀있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한의학을 비교하시는거야말로 비과학적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기분이 좋지 않은것은 여전하였기 때문에 그 불쾌함을 표현하고자 일부러 비아냥 거리는 'ㅋㅋㅋㅋ'를 달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이미 다른 분들이 댓글로도 많이 써주셔서 굳이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나 들판에서님이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다시 한 번 글을 쓰게 되네요.
'항생제를 그냥 피부에 테스트를 해봐서 문제가 없으면 쓴다'는 것은 본인의 무지함을 들어내는 댓글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의 많은 수는 어떤 기작으로 치료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유사추측 아닙니다. 이미 수십여년전에 생물학에서 분자생물학의 시대가 열린 이후부터는 많은 약물이 어떤 기작으로 치료가 되고 어디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설사 그 부분이 미진한 약물이 있다 하여도, 한의학의 그것들보다는 압도적으로 적을것입니다.
현시대의 약물은 약물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세포 수용체에 어디에 어떻게 작용하고 그 수용체에서 어떤 시그널이 어떤 분자에 기반해서 세포 표면에서 세포 안쪽으로 이어져서 어떤 여러 단계를 걸쳐 DNA, RNA 또는 단백질로 또 그이후에 대사로 이어지는지까지도 연구가 됩니다. 세포 실험, 동물실험은 물론이거니와 임상 1, 2, 3상을 거치면서 수 많은 약물들이 오늘도 탈락하고 있습니다. 10만개의 후보군중에 1개가 신약후보로서 나올까말까한지라 흔히들 death valley를 건너야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 '인문'학자가 쓴 의학책을 권하지 마십쇼.. '현대 의학의 역사'는 역사적 지식으로서의 산물이고 현대의학의 과학은 과학적 시직으로 인문학자가 논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흔히 약물동태학에서 약물 연구의 중요한 4가지를 ADME라고 합니다.
Absorption, distribution, metabolism, excretion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구글에 이걸로 검색만 하셔도 아주 다양한 내용의 SCI급 논문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들판에서님께 책 하나 권해드립니다.
'A Comprehensive guide to toxicology in nonclinical drug development'
https://www.sciencedirect.com/book/9780128036204/a-comprehensive-guide-to-toxicology-in-nonclinical-drug-development
Xray는 이분이 만들었..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과학은 다수결이 아닙니다.
CT는 이분이 만들었죠. 노벨 의학상 수상한 공학자 입니다.
한의사들에게 아무런 준비나 검증없이 의료기기 다 허용해 주면, 의료의 질은 떨어지고 의료보험료만 많이 올라갈게 뻔한데 착하신분들 많네요.
내 세금이 그런데 쓰이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저도 공돌이다 보니 관점이 비슷한가 봅니다.
정제 기술과 진단도구의 차이가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도 서양의학의 도구와 약이 지급된다면 격차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 이론이란게 경험의 축적과 지식을 전승해서 만들어진 것이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게 아닐텐데요.
극단적인 가정으로 도구와 약을 빼면 서양의학도 주술사 수준밖에 안될겁니다.
기술과 학문의 발전은 서양의학만의 전유물인가요? 고치고 발전해 나가야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학문의 기본적인 접근방법을 말하는 겁니다. 빠르게 학습할 때 사용되는 방법과 햇갈리신 것 아닌가요?
수치화에 사용되는 방법역시 도구입니다.
한의학이 도태되지 않으려면 수치화부터 해야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검증된 방법인데 실증화도 안되었다는 식으로 매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상(서양의학)이 훨씬 좋다라고 주장하시면 공감할 수 있으나, 기존에는 다 사기였다 라는 식이라면 글쎄요..
의료 소비자로서 큰 병나면 양방병원 가지만 한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느 쪽이나 돌팔이가 있게 마련이고, 한방은 큰 병으로 간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양방에는서는 몇번 겪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 경우에 양방이 더 무능하고 위험하다고 일반화를 해야 하나요?
저는 공급자가 아니라서 밥그릇 논리 없이 그냥 어느 것이 의료소비자를 위한 것인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현대 과학을 교육받은 우리들은 기초과학자든 응용과학자든 개념 확립을 이미 예전에 끝낸 걸로 바로 데이터수집에 들어가니 개념 확립이 왜 중요한지 놓칠 수도 있어요. 근데 한의학을 포함한 대체의학이 등장하면 물 밖에 던져진 고기마냥 그 중요성을 다시 체감하게 됩니다. 폐에 열이 많으면 B질환이 악화된다는 식의 가설이 한의학의 근간이죠. 근데 폐가 현대 해부학에서 정확하게 밝혀진 폐와 다르고(그래서 뭔지는 설명 안 하고) 열이 열역학으로 정확하게 정의된 열이 아니고(그래서 뭔지는 설명 안 하고) 나머지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암튼 결론이 기록으로 남아있으니 맞지 않겠냐고 말하면, 객관적인 개념과 호환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을 뭘 어떻게 데이터로 규정해서 수집합니까? 폐가 아닌 폐를 어디에다 지정해서 열이 아닌 열을 어떻게 뭘로 측정하나요? 도구는 사용목적에 맞게 써야 하는 것이고 한의학 고유의 개념을 사용목적으로 설계된 도구들은 지금 한의사들이 요구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재래의학이 기존에 다 사기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 진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불완전한 결과물이었던 것이죠. 정확한 개념과 엄격한 과학적 방법론을 거치지 않으면 사람은 스스로도 속기 정말 쉬운 존재입니다. 오랜 세월 실증돼서 유효하다면 지금이라도 정말 실증하면 되죠. 저도 한의학적 치료법을 얼른 ‘임상시험을 정식으로 거쳐서’ 모두 상용화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의사들이 반대하는 건 입증을 위한 도구제공이 아니에요. 그건 이미 활짝 열려있어요. 입증의 의무를 정식으로 면제받는 도구제공을 반대하는 겁니다. 저도 밥그릇 논리 없이 의료소비자에게 어느 쪽이 좋은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의사협회에서 억지로 매년 얼마이상의 시간을 공부하라고 정해놓은 것도 있습니다. 그 시간 못채우면 면허갱신을 못합니다. 아무리 공부하지 않는 나이많은 의사분들이라도 최소한의 시간을 최신 의학을 받아들이는 공부를 합니다.
예를들어 내과학 교과서 같은거 2년정도마다 개정됩니다
보통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걸 받아들이고 경험을 쌓아나가는게 중요하죠
수술,시술 같은것도 일종의 러닝 커브라는 개념이 있죠 그런데 의대과정과 그 이후의 과정, 임상경험을 통하 터득하고 발전시켜나가는거죠
저 같은 경우는 한달에 주말을 토일 8일이라 치면 3~4일정도를 서울에 있는 학회나 세미나, 핸즈온(기기 실습강의)에 다니고 있습니다. 관련 분야 저널을 일일이 찾아다닐 여력은 안되어 uptodate라는 그때그때 신규 저널들을 정리해서 올려주는 사이트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의사면허 유지를 위한 학회 평점도 있지만 세부전문의 자격 개별 유지를 위한 학회 평점도 따로 있습니다. 거기에 학회는 사실 임상에 바로 적용하기 힘든 최신 지견들이 많아 1차진료를 위한 학회도 따로 참석해야 최신 트렌드를 따라갈 수도 있고요.
여기서 검증은 경험적으로 확인이 된것을 통계적으로 검증을 하였냐 하는 것이며 이런 검증과정이 소위 말하는 SCI IF 가 높은 저명한 저널에서도 받아 주었냐 나가서 FDA 나 KFDA 같은 정부기관에서도 인정을 해주냐의 문제입니다.
외국에서 개발되고 쓰이는 희귀의약품 고가의약품 독보적인 수술재료 등의 수가를 자기들 맘데로 값을 정해서 수입안하고 철수하게 하는 이상한 정책을 쓰는 보험공단이 검증이 덜된(향후에 실용성이 완벽히 입증될수 있으니)방법에 대해서 보험인정을 받아서 환자에게 돈을 받으려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는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결국 이런 비용의 발생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의사는 했던 검사 또한다고 욕먹는 정도겠지요. 이도 우리나라 많은 환자들의 특성상 크고 유명한 병원에서 다시 한다고 하면 잘 수긍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런것도 다 비용적인 문제이고 보험급여가 되는 많은 검사들은 보험재정의 문제며 나가서는 보험료의 인상을 초래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글쓰신 분의 논지 장비의 사용은 그것을 적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제일 큰 분기점인데 어떤논리에서이신지 그것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셨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소프트웨어적인 결과물로 특허를 논하는 사람들은 그 기반언어를 만든 사람이나 아니면 그기계를 만든 사람의 후속적인 업적에 불과하므로 결과물은 당연히 공유되어야 한다는 논리이십니다.
현대 과학기술에 맞춰 발전하고, 연구도 많이 진행되어가고있고요
우리나라는 의사 한의사의 갈등이 심해서 그렇지. 같은 한의학을 사용하는 일본, 중국등에는 활발한 연구(rct, systemic review 등등)
이 이루어지고요 있고요.
이처럼 발전하기 위해선 진단기기 사용등 밥그릇 싸움에 희생되어온 제도적인 규제를 풀어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이 한의학을 사용한다구요? 일본은 한의사라는 제도가 없는데요..?
또 하나, 한의학 분야 중 '침술' 제외한 분야 중에서 제대로 디자인 되고 검증된 systematic review article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연구가 활발하다 하셔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