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약 2500개입니다. 그다음이 한국으로 1378개, 그다음은 일본으로 약 1100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별 인구로 매장 수를 나눠보면 미국은 13명당 1개, 일본은 11명당 1개의 매장이 있는 데 반해 한국에는 3.7명당 1개씩의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존재합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배스킨라빈스가 잘되는 나라라고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배스킨라빈스 해외 매출의 36%가 한국에서, 19%가 일본에서, 17%가 중동에서 나옵니다.
'한국 배스킨라빈스'
해외 매출 1/3 가량이 한국에서 나오고 한국 베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케이크까지 독자개발하여 미국 본사에 역수출함
만단위 정도는 무시해버리는 패기 ㅋ
경찰 출신인가....
감사합니다.
거의 안망하고
주인이 붙어있을 필요도 없는 시스템에
유통기한마저 길죠
뚜*** 오픈했다 일년만에 망했어요, ㄷㄷㄷ
엄마는 외계인 이런 네이밍 어디서 하겠어요 ㅎㅎ
반포에 있는 뉴코아 백화점에 매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3.7명당이면 전국민 직업이 배라 사장 or 알바...
...
마트에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고 싸고 하니 여기서 먹곤하죠. 한국 베라는 깔끔하고 카페형식으로 인테리어도 이쁘게 꾸며져있고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날 히터 빵빵한 베라가서 아이스크림 먹는거 참 조아해요
우리나라 인구가 딸랑 5천명인가봄...
이 말 안들으면 왠지 서운 ㅎㅎ
하드나 투게더 먹던 시절에 다른 통 아이스크림보다 빨리 깔리고 잘컸죠
얘네보다 나은 통 아이스크림이 이제와서 따라잡기엔 격차가 큰거 같네요
파리바게뜨?
- 외국계회사 근무자
https://www.mk.co.kr/news/home/view/1995/10/47785/
무려 1982년에 먹어 보고 감동받아 울 뻔 했었어요. ㅎ
근데 저 부분은 삭제했군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30904405718014
가격, 양, 종류...
일본인 여친도 한국에서 베라 먹어보고 일본에서는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먹기 싫다고 하네요
반대로 spc라 저는 웬만하면 안먹어요.
파바, 던킨, 베라, 삼립 등
색소와 색소보존제등을 생각해보면 끔찍한 물건입니다
그냥 코스트코에서 올냬츄럴 아이스크림. 먹어요
매장수만 비교하면 안될거 같은데요
1997년 세계적으로 아이스크림에 '리스테리아' 균 오염으로 시끌벅적 했었죠.
그때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 브랜드들이 한국에 막 진출했을 때인데, 대표적으로 배스킨라빈스보다 더 유명하고 메이저 브랜드였던 '드라이어스' 가 홍콩인가(?) 에서 리스테리아균 검출돼서 전면 수입 금지됐었어요.
그 여파로 최소 6개월간 아이스크림 전문점 매출이 70% 가까이 폭락했고, 한국에 진출했던 드라이어스, 밴&제리, 데어리퀸 등등이 줄줄이 사업을 접었죠. 그 와중에 '샤니', '파리바게뜨' 를 보유하고 있던 SPC 그룹은 (그때는 SPC 이름도 안쓰고 있을 때였지만) 나름 충분했던 현금동원력으로 이걸 버텨냈고, 경쟁자들이 싹 사라진 시장이 되살아날 때 유아독존 홀로 승승장구할 수 있게 됐구요. 그 이후에 음성 인가(?) 에 자체 생산공장을 만들면서 가격경쟁력에서 완전히 독주체제를 갖추게 됐죠.
두번째 잘했던 건, 여름과 겨율의 매출 계절지수가 너무 커서 운영이 쉽지 않았던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 '아이스크림 케익' 을 들여와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에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높은 객단가의 신규 수요' 를 창출한 것이고요, 이게 매우 성공적이어서 50~60% 씩이나 벌어지던 계절지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고, 오히려 본사로 역수출돼서 전세계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아이스크림 케익이 깔리게 됐죠.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사례라고 해요.
본글에서 얘기하신 대로 매출이 안정적이고, 운영이 쉽다보니 너도나도 배스킨라빈스 운영하려는 예비가맹점주들이 많아서 SPC 본사에서 배짱장사를 하는 경향이 있(었)고요, 그러다보니 잡음도 많이 튀어나오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