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서울대라서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원래 자기가 살던 우물에서 벗어나 전혀 알지못하고 접하지못했던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첫 경험이 군대죠.....
군대가기전에는 만나봐야 자기랑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친구만 접하게 되는거고요.. 피타고라스든 현대통령이든.. 모르는건 좀 심각하긴한데..
그렇다고 사람앞에서 대놓고 무식하다고 얘기하고, 지잡대니 뭐니 하는 글을 대놓고 학교 커뮤니티에 올리는 걸 보면 저학생의 교양수준도 알만하군요...
사실 서울대나왔어도 상식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도 많고.. 학력과 인성하고는 물론 전혀 관계없고..
그런 점은 사회나가면 다시 알게 될텐데..
대한민국 사람인데 31운동을 모른다는 건
대학교를 떠나서 대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중학생이냐를 떠나서 멍청한게 맞습니다.
윌슨 민족자결주의 이런걸 떠나서
31운동이면 삼일절에 한 만세운동이죠 이 정도 대답은 나와야죠 당연히
매년 3월 1일에 대체 왜 쉬는지도 모른답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잡대란 표현이 당연하고 지방대의 사람들은 무식하다
이런 식의 전제는 잘못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차별 편견 혐오표현이에요.
로그비
IP 223.♡.8.79
06-19
2019-06-19 18:41:02
·
농담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교육은 방향을 잘못잡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이 몇년도인지, 대한독립이 몇년도인지 이런건 정확히 몰라도 됩니다만 그 배경에 대한 우리 조상과 순국 선열들의 희생에 대해서 한국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안중근의사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란 X이 있질 않나..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까삐딴
IP 211.♡.109.254
06-19
2019-06-19 18:42:30
·
서론은 좋았는데 사례가 좀... 기네요. 뭐 어쨋든 군필남들은 다 끄덕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라연
IP 27.♡.144.207
06-19
2019-06-19 18:42:33
·
서울다마네기(친외가 조부모님 4분 모두 서울분)인 저는..
대학 들어올 때까지 전라도&경상도 사투리를 구분 못 했는데요 뭘..
나중에 티비 등에서 사투리 나오면, 저 말투 쓰는 동기 친구 고향을 떠올리며 구별했었네요.
thryu_king
IP 110.♡.179.81
06-19
2019-06-19 18:43:18
·
개인마다 특성과 지식수준이 다른데 이렇게 일반화 하는건 아니죠.
유명 상위권대학 출신이라도 모자란 사람은 모자란게 있는법입니다.
IP 59.♡.86.28
06-19
2019-06-19 18:44:46
·
1. 진짜 몰라서
2. 그걸 내가 왜 설명해야 하는데, 아 모릅니다~
2번이 더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IP 203.♡.40.186
06-19
2019-06-19 18:45:36
·
현직 지방대 공대생입니다.
꽤 하위권 학교인데요. 직사각형의 넓이나 피타고라스 정리를 모르는 학생은 없어요. ;;
아무리 그래도 설마 중학교 수학을 모를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BIGBOSS
IP 182.♡.189.133
06-19
2019-06-19 18:48:04
·
근데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 의외로 정말 많아요... 3.1운동뿐 아니라 6.25 가 무슨 날인지도 모르는 대학생들도 있음에 충격을...
루키_
IP 211.♡.135.30
06-19
2019-06-19 18:53:27
·
그냥 일반인이 모집단이라면 그럴수도 있죠.
근데 군인이긴 하지만 모집단이 공대생이잖아요.
저 학생의 태도엔 문제가 있지만 소위 고등교육을 받고 대학씩이나 다니는 사람의 지적 수준이 저정도라는건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뭔가 주작 아닐까요?
/Vollago
뭐 변희재는 지잡대나와서 저런 헛소리 하나요. 나경원도 황교안도 헛소리하는데 저 사람들이 말하는 지잡대나온거 아니잖아요..
치멘
IP 221.♡.121.47
06-19
2019-06-19 22:05:03
·
아니 아니 아니 진짜 초중고 내내 잠만 잤어도 대한민국 사람이며누3•1운동은 알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대통령을 모를 수가 있다구요...? 세상에... 충격...
나라구
IP 223.♡.172.56
06-19
2019-06-19 22:07:47
·
저건 대학생이라서가 아니라 고등학교가 문제죠. 입시에 중요치 않다고 역사교육 대충 넘어가서입니다.
달차
IP 123.♡.113.54
06-20
2019-06-20 08:52:57
·
지잡대의 문제는 아닐거 같고. 그만큼 공교육 질적수준이 하락했다고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교육이 전인격적인 교육이 이뤄지기보다 결국은 입시와 취업에 포커스되어 있는 현실이라..
입시에 특화된 과목 외에는 등한시 되기도 하는 것 같고.. 교사들 역시 그런 인식이 저변에 깔린 것 같고.
위 글은 좀더 과장된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틀린말도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군대는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동네빨 무시 못해요
그 이외는 갑자기 물어보면 모를것 같은데요
배운 기억은 있지만..
근데 우리 나란 요구하는 상식 범위가 넘 광범위해요
오히려 인간이 얼마나 야비해 질 수 있는지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학력과는 상관없는 문제였지요.
원래 자기가 살던 우물에서 벗어나 전혀 알지못하고 접하지못했던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첫 경험이 군대죠.....
군대가기전에는 만나봐야 자기랑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친구만 접하게 되는거고요.. 피타고라스든 현대통령이든.. 모르는건 좀 심각하긴한데..
그렇다고 사람앞에서 대놓고 무식하다고 얘기하고, 지잡대니 뭐니 하는 글을 대놓고 학교 커뮤니티에 올리는 걸 보면 저학생의 교양수준도 알만하군요...
사실 서울대나왔어도 상식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도 많고.. 학력과 인성하고는 물론 전혀 관계없고..
그런 점은 사회나가면 다시 알게 될텐데..
사실 공대 다니는 사람이 사각형 면적 못구하는 정도라면...그 대학이 문제가 있든지 그 학생이 문제가 있든지 둘 중의 하나는 맞는듯 합니다.
생활수준이 다들 고만고만하게 비슷하다보니...
평균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일 때가 있긴 하죠
이거 구분도 못하면서 ㅋㅋ
ㅡㅡㅡㅡㅡㅡ
앗 정리 맛네요
역시 좋은 대학 나와야
ㅡㅡㅡㅡㅡㅡ
앗 정정합니다
맛네요 -> 맏네요
대학교를 떠나서 대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중학생이냐를 떠나서 멍청한게 맞습니다.
윌슨 민족자결주의 이런걸 떠나서
31운동이면 삼일절에 한 만세운동이죠 이 정도 대답은 나와야죠 당연히
매년 3월 1일에 대체 왜 쉬는지도 모른답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잡대란 표현이 당연하고 지방대의 사람들은 무식하다
이런 식의 전제는 잘못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차별 편견 혐오표현이에요.
임진왜란이 몇년도인지, 대한독립이 몇년도인지 이런건 정확히 몰라도 됩니다만 그 배경에 대한 우리 조상과 순국 선열들의 희생에 대해서 한국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안중근의사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란 X이 있질 않나..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대학 들어올 때까지 전라도&경상도 사투리를 구분 못 했는데요 뭘..
나중에 티비 등에서 사투리 나오면, 저 말투 쓰는 동기 친구 고향을 떠올리며 구별했었네요.
유명 상위권대학 출신이라도 모자란 사람은 모자란게 있는법입니다.
2. 그걸 내가 왜 설명해야 하는데, 아 모릅니다~
2번이 더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꽤 하위권 학교인데요. 직사각형의 넓이나 피타고라스 정리를 모르는 학생은 없어요. ;;
아무리 그래도 설마 중학교 수학을 모를까요.
근데 군인이긴 하지만 모집단이 공대생이잖아요.
저 학생의 태도엔 문제가 있지만 소위 고등교육을 받고 대학씩이나 다니는 사람의 지적 수준이 저정도라는건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뭔가 주작 아닐까요?
/Vollago
땅개로 복무한 대다수 저들보다 나은사람들은 뭐가되는지 자괴감 드네요;
대부분의 교육이 전인격적인 교육이 이뤄지기보다 결국은 입시와 취업에 포커스되어 있는 현실이라..
입시에 특화된 과목 외에는 등한시 되기도 하는 것 같고.. 교사들 역시 그런 인식이 저변에 깔린 것 같고.
위 글은 좀더 과장된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틀린말도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무슨 31 운동 타령인지... 31운동 아냐고 물으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아시는듯한데ㅜ 누가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현 대통령을 모른다면...음... 그건 대학 문제가 아니라.. 사람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