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부친 상중에 뭘 이리 오래 쉬냐고 말 들으신 회원님 글 읽고 아연실색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저만해도 어제 점심시간이 뭐이리 기냐고 버럭하고 가신분......
현충일 껴서 이틀 평일 휴가 붙여서 주말까지 쉬니 도대체 일 안하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
심지어 친구란 놈은 직장인들 바쁘니 매일 9시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좀 하면 좋지 않겠냐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적도....
다들 인간다운 삶을 살자고 저녁있는 삶 살자고 하면서 휴식있는 인생을 살지고 아우성이면서, 나 잠깐 불편한 꼴을 못보는거 같습니다.
좀 다같이 좀 삽시다.......
최저임금 팍팍 올려야됩니다... 남이 나를 위해 일하는게 너무 당연한 나라 ㅜㅜ
그와 별개로 말씀하신 글은 정말 열받더군요
정말 인구가 반으로 줄어야 정신 좀 차릴까요?
내가 쉬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고, 남이 쉬는 건 불필요한 휴식
아동병원에서 6시 이후에 혹은 주말에 와서는 평일낮보더 진료비 더 나왔다고.....난리피는 경우 많이 봤네요
.....근데 더 나와도 몇백원차이잔아요..ㄷㄷ
암튼 놀라워요.
자기가 이용해야 하는데, 개굴님이 쉬면 이용못하니까요.. ^^;;
일종에 바이오 “로봇”으로 보는 거지요.
특히 치과들이...어짜피 대부분 예약제로 돌리시는 분들이라..
물론 새로 개업하시는분들은 아니시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신분들은.(새로 개업하시는분들이야.그런게 어디있겠...)
열심히 돈벌어도 결국 세금 다 나가니. 적당히 하고 놀러다니자 분위기랄까..
점심시간도 늘리고. 퇴근시간은 앞당기고. 주중에 반나절 휴무에. 공휴일은 문닫고.
심심하면 열심히 학회 다니시고????? 분명 학회세미나일정으로 쉰다고 병원 입구에 붙여 놓았는데.
그기간 영수증을 보면..엉???
노는게 죄악처럼 교육되어진
열심히 일해서 무언가를 성취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으로 취급하는
세뇌교육이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전문가가 아니라 단언할 수 없지만 일제시대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인원 확충으로 근무자를 확충하는게 아니라, 근성으로 일하란게 많아서...
이런저런 일이 많은데 얼마나 개쓰레기였던지...
후에 소심한 복수를 하긴 했습니다.
규정보다 더 쉰다고 해도(연차를 붙이든 어쩌든) 추스릴 시간을 벌 방법을 알아봐주진 못할망정...
아니면 슬픔을 잊게 굴리려는 생각인가요? (한때 그 비슷한 생각은 가진적이 있었던터라)
쓰레기 같은 것들
ClienKit3 . iPXSMax
미친 사람 정말 많군요.
아무튼 미친놈은 피해가는게 상책입니다.
한편으론 저렇게 진상 놓고 가봐야 본인 득 되는게 없을뿐더러 어떨땐 손해도 볼수있는데 왜 저러는 건지 싶기도 합니다
이기적인데 멍청하기까지 한건가..
not smart하죠
스마트한 사람은 이미지를 깎아 먹지 않고도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실상 은행원들은 소화불량 걸릴정도로 점심시간도 쪼개면서 일하는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