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달 전에 아버지가 암으로 소천하시고
이것저것 처리할 일도 많고
또 40년가까이 어머님이 운영해오신 가게도 잠시 쉬시고
쉬시는 동안 수리도 하고 못가본 여행도 다니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잠시 가게 청소하러 나갔다가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요
주문부터 하시길래 아 저희지금 상중이고 여차저차해서 7월 x일 부터 열계획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아니 상 끝나고 뭘 그렇게 오래쉬어요??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전에도 가게 나올때마다 손님께서 잊지않고 전화 주셔서 늘 감사했고
또 상중이라 말씀드려도 오히려 손님들께서 아 그러시냐 잘 마무리하시고 나중에 다시오겠다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가게 자시 할 용기가 있었는데요
어제는 참 기분이 너무 슬펐습니다...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기운내시기 바래요 ㅠ
그리고 기운내시기를 바랍니다...
같은 인간이길 빕니다. 그런 인간이 여럿 있다는 건 좀 정말 안타까운 일일 것 같아요.
개의치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마음 잘 추스리셔요 ㅠㅠ
문앞에. 7월까지 쉰다고 공지는 해주셨는지.
손님의 언행이야 문제가 되겠지만. 그만큼.. 기다림이 어려웠다는 반증이네요.
그 맛집 어딥니까?
긍정왕이거나 대인배이시군요.
그게 뭡니까 우리가 뭐 한두살 먹은 어린앱니까
타인의 슬픔에 그리 무감각하신가요
소시오패스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댓글 님 성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어요
대인배고 자시고는 얼른 갖다 버리세요
타협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야 인간미가 있는 겁니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저손님이. 7월에 다시와서 위로의 말을 건낼수도 있는것이고, 그런 것이 없어도, 단골손님으로 계속 와주기만 한다면, 사장된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넘어가기도 해야지요.
위로의 말을 해주는 사람이 좋은거지. 그렇지 않다고 하여, 다른 사람이 나쁜건 아닙니다.
그리고, 한달이고 일년이고 기다리다니요..가게를 안할거면. 안할거라고 공지해야 주인된 도리 입니다.
가족분들과 마음 잘 추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