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게 보니깐 ...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인터뷰가 있더군요.
여지껏 국내 이용자들 호갱으로 보다가,
왜 갑자기 흥선대원군으로 빙의하여
쇄국정책 프레임을 잡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해는 잘 가지만 ㅋㅋㅋ)
인터넷 제국주의, 끝까지 저항 ㅋ
(이맹박그네때는 왜 저항안했는지;)
네이버와는 거리가 있는 단어를 써가며..
데이터주권을 외세로부터 지켜냈다는
자부심까지 보이시더라구요.
문득, 이 분이 지금의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구한말과 착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그란데말입니다.
저는 기사를 읽다가
너무 웃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입만 열면,
글로벌 경쟁력 어쩌구 하던 기업인들이..
저렴하고 질좋은 글로벌 서비스가 들어오면
꼭 한국형 서비스가 어쩌구 저쩌구...
토종기업 다 죽네마네 하며
기레기를 이용해서
온갖 언론플레이 해대고..
게다가
평소엔 공무원들의 꽉 막힌 규제 때문에
한국에선 신사업이 안되네 어쩌네
탓을 그리도 하더니!
이제는
관련 정부부처 찾아가서
외국 것들 저거 들어오면
국내 기업 다 망해서
실업자 생긴다고
외국 기업 규제해야 한다고 ㅋㅋㅋ
아니, 언제는 규제철폐를 그리도 부르짖더니!!!
그리고 또 하나..
직원들에게는 글로벌 역량 함양이니 뭐니 하며
어학에, it 능력에 글로벌 마인드 가지라더니..
사장님들은 왜 글로벌한 리더십이나
역량 발휘 못하는건지.. ㅋㅋㅋ
와.. 진짜 웨어 이즈 양심?
5G시대라 그런지
내로남불도 진짜 오지네요.
5G 시작하고 나더니 엄청 느려졌어요.
근데.. 제글.. 개소리는 아니죠? ㅋㅋ
요즘 네이버 보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뼈를 깎는 쇄신없이는 네이버 천하도 무너질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 서민 호갱님들만 죽어나죠.
자기들 유리할땐 규제 풀라고 떠들다가
경쟁력 있는 외국 기업은 규제로 막아서 자국기업 보호하라고 씨부리죠
이중성 쩔어요
/Vollago
이명박이 네이버에 특혜를 준 정황이 있죠. 정황이라기 보다 일어난 사실이기 때문에 저항할 생각은 전혀 없었을껍니다. ㅎㅎ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과 경영 개선을 해야지,
본인들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규제 철폐 외치다가,
독과점 위치를 선점하니까 토종기업이 먼저라고 개소리나 하고 있고...
이런 경영자는 쫓아내야 합니다.
오 좋은내용을 담았을 거라는건 이미 알겠는데
글이 디게 설득력있겠구나 예감했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