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사님께서 수요예배 때 설교 중
동성애에 대한 한국교회의 태도를 비판하자
(동성애에 있어서는 시위를 하고 울부짖으며 기도하면서
우리가 저지르는 성적인 죄들 하물며 시기와 질투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 앞에서는 그렇게 시위 할 수 있느냐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설교의 요지는 거룩한 분노랍시고 상대방을 지적질하는 교만을 행하지 말자 였어요.)
반동성애 운동을하는 다양한 곳에서
해당 설교를 한 목사를 면직하라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나 봅니다.
일단 논란의 설교를 온라인에서 다 내립니다.
이후, 담임목사님이신 이찬수 목사님은
설교를 들어보시고 원고와 다르게 표현이 격양되어
교만스럽게 설교한 부분은 잘못 되었지만
설교 자체에 문제는 없다. 복음을 담아 설교 했기에
영상을 재게합니다.
라며 공지를 올리셨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꺼지지 않고
기독교 언론은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해당 설교를 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또 이 교회에 전화로 업무를 마비시키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이정훈 교수(불자로 개신교를 비판하다가 예수님 믿게 되었다며
요즘 한국보수교계의 영웅처럼 불려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 내부총질을 합니다.
‘이찬수 목사, 신영복 교수를 존경하다?!’
이런 글을 써서 보수우파라는 많은 우매한 성도들이
이찬수 목사를 빨갱이로 몰기 시작합니다.
이찬수 목사님이 수년전 설교 중
책 제목을 인용한걸 가지고 빨갱이로 만들어 버려요.
이에 너무 좌절스러운
이찬수 목사님은 바로 금식기도를 들어갑니다.
자신의 교만함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울면서
설교하십니다.
자신에게 메일을 보내는
교회를 떠나버린 청년이 있는데
그 청년이 학교에서 한국교회의 타락을 논하다
한국교회를 대표해 친구들에게 사과했다는 글을 보며
어떻게 기성세대의 교만함에서 나온 죄를 우리 다음세대가
대신 사과하게 하느냐. 며
가슴을 치며 애통해 하셨습니다.
바로 지난주 일요일 설교 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설교를 듣는 내내 목사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질 않지만 그 마음이 전해져서
계속 울면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드신 와중에도 이정훈 교수에게 비방하거나
그 교수를 비난하는 글을 어디에도 쓰지 말라고
기독교는 때리면 맞아야한다고
원수를 죽기까지 사랑해야한다고
당부 또 당부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클리앙에 대형교회를 오해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목사님이 계신 교회도 있고,
또한 신앙인 분들께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시고
분당우리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설교 링크합니다.)
조금씩 한국교회에 개혁이 시작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ㅠ
힘들어하고 있을 이 교회와 이찬수 목사님 그리고
정진영 목사님을 위해 기도 부탁드리며...
한국교회의 많은 비리와 죄들을 보며
마음이 힘들거나 언짢았을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진짜 기독교의 보배같은 목사님이시죠
옳은 말만 하셔서 개독들 적이 많죠
이찬수 목사님 우시는거 보고 맴찢ㅠ
부목사님의 설교내용에 대해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않고 다른사람들말만 듣고
논질은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채 SNS상에서 어그로를 끌기위한 관종들 및 수구꼴통 들 때문에
논란 꺼리도 안될것이 논란이 되어 피해 받으시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런 목사님들은 응원해드려야죠
저도 참 존경하는 목사님입니다.
이런 분들의 이런 목소리가 널리 알려져야 하는데... 미친 또라이들만 목소리를 드높히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목소리가 큰건 문통이 아니라 조원진, 왜구당입니다.
교단에서 대표성을 띄는 사람이 뻘소리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근엔 예장통합에서 명성교회 세습 찬성에 표를 던졌다가 논란끝에 철회한 정도가 뻘소리입니다.
흔히 말씀하는 한기총은 교단내 대표성을 띄지 않습니다. 애초에 비율도 굉장히 적습니다.
큰 곳들은 다 빠져나간지 오래고 이제 꼴통들만 남았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빠져나간 큰 곳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건 욕먹어도 쌉니다).
옳다 그르다의 가치평가를 떠난 사실 전달입니다. 저도 이 형태가 거지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막상, 오정현 목사님의 성공주의 목회가 옥목사님의 그것과 달라, 옥목사님 생전에 꽤 갈등이 있었죠.
잘 다니고 있던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잘 견뎌내시길 바래봅니다.
자기들 탄압받던 시절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닌데
ClienKit3 . iPXSMax
일부가 아니라 대다수가 공동체가 되어있고 무리의 의견에 무조건동조를 합니다 ㅎ
얼마나 가엽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말씀을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여 하지 말란 짓거리는 다 하고 있으니
분명 천벌 받아 지옥에 떨어질 인간들입니다.
우리 생각보다 클리앙에 목회자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사역하고 있는 아내에게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신앙인 분들께" 로 대상을 한정한 부탁이라고 봐야할거 같은데요..
이제는 갈수없는 몸이 되었지만 유튭에서 설교 찾아봐여겠네요
참 좋아하는 목사님이셨어요
염치가 있는 목사님.. 부끄러움을 아시는분이셨죠
여전히, 그네들의 애견들이 짖는 소리가 그득하지만...
조심하셔야해요.
내용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울산대 법학부인가 그렇더라구요..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인물이라....
발제글도 읽고 댓글도 읽고 댓글 다는것도 힘드신가요
현대 개독교는 소수자를 탄압하고 자빠져있습니다
인류역사를 돌이켜 보면,
동성애는 항상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믿는 창조주 신의 섭리를 거부 하는 정신나간 인간들
50프로만 넘어도 자정이 될건데 절반은 커녕 가뭄에 콩나듯 바른말 하는 목사들이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대형 교회에 다니고 목사를 존경하는 건 당연합니다.
적은 자본으로 부자가 되고, 세금 없이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며, 다수가 떠받들어 줍니다.
어린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여기고, 큰 교회를 소유하고, 장관도 꿈꿉니다.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이 교회에 있어서 교회에 다니고 목사를 존경하는 거 아닙니까?
일부의 목사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병이 있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대형 교회중 이찬수목사님 만큼 존경스러운분은 없는것같습니다.
광후니땜에 또 다른 건들땜에 너무 속상하고 창피한 요즘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인의 시각에 대해 이해가 되시길.
고전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레 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궁금한 게 있습니다.
실례지만 이 내용이 구약에 있는 내용입니까 아니면 신약에 있는 내용인지요?
글로 여쭤보는 거라서 혹시나 불쾌해하실지 조심스럽습니다. 순수 호기심으로 질문드려 봅니다..
만약 구약성경에 있는 내용이라면 개신교 입장에서 예수님 말씀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미션학교를 나왔지만 종교시간에 딴짓하느라...
목사님께서 가르친 내용을 떠올려보면 예수님 출현 이후에는 구약성경에 나온 내용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동하신 방식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맞나요?
‘고전’이라고 써있는 구절은 고린도전서로 신약이고, ‘레’는 레위기로 구약입니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쓴 편지고, 바울은 기독교의 많은 교리를 확립한 사도(예수님을 전하는 첫 세대 제자)입니다. 기독교에서 그의 글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권위를 같는다고 여깁니다.
개인의 자유와 이성을 중시하는 오늘날은 동성애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지만 당시에는 음행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죄로 여겨졌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면, 뜻을 곡해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해주는 쪽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성애도 인정 불인정 해야 할까요?
그리고 구약이 우선이냐 신약이 우선이냐는...구원의 완성이 예수님이니까, 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와 교인이 세속화되어 신을 믿는 이유가 본인의 복 받기를 바라는 요즘 세태에서, 지적하신 부분 인정하고 또 반성합니다.
한 마디만 하죠.
인용하신 구절에 여성 동성애자가 죄란 말은 없네요.
모든 토론 환영합니다.
로마서 1:26~27 에 여성 동성애와 남성 동성애를 모두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탠스는 현대 기독교에 하등 도움될 것이 없지요...
성경에 쓰인 것만 가려도 현대 사회 인구의 99%는 지옥 직행일겁니다.
그리고 현대 기독교에 하등 도움이...누구한테 안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는 성경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반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외부에서도 기독교를 볼때 성경적으로 사는지 아닌지를 가지고 판단해야지, 세상 풍조가 이러한데 왜 기독교는 다른 소리를 하고 있냐...기독교가 잘못되었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사이 한국 교회 돌아가는 거 보고 교회를 그만 다녀야 하나 고민을 해왔는데 일단 보류입니다 ^^;
정진영 부목사님, 이찬수 목사님 설교를 모두 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개신교인이지만 동성애가 죄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성서에 근거해서요.
보통의 대형교회라면 잘잘못을 떠나 이런 논란을 일으킨 부목사는 그냥 잘렸을 확률이 높은데, 유명한 교회 부목사라 그렇다며 자기 탓을 하며 후배 목사를 끝까지 감싸주고 보호해주며 부분에서 역시 이찬수 목사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설교 처음부터 끝까지 적군과 아군을 구분해야 한다, 이건 내부 총질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은 극우 기독교 세력과 선을 긋지 않고 우리도 당신네 편이니 총쏘지 말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모든 설교는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표현이 세련될 뿐 기본적인 생각은 같은 겁니다. 이 부분은 이 분의 명확한 한계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이정훈 교수를 멕이시더군요. 초등학생한테 군복 입혀서 전장에 내보내는 꼴이란 표현은 개종한지 얼마 안되서 앞뒤 구분 못하는 사람을 반동성애, 종북, 이슬람 이슈에 대한 스피커로 너무 써먹고 있다라는 말로 들리더군요.
저는 이 부분에서 이찬수 목사가 이정훈 교수를 세련되게 돌려 깠다고 생각합니다.
분당우리교회 출석하시는 분들은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 모쪼록 빨리 정리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이 참에 극우 글쓴님 개인적, 교회적 차원 모두에서 개신교 세력과도 선을 긋는 계기가 되길 바래 봅니다.
동성애는 찬성 반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죄냐 아니냐를 이야기 할 때에는 저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근거해서요)
말씀하신 내용 중에 성경에 근거해서 죄가 아니라하셨는데 혹시 그 근거로 생각하시는 성경 구절이 어느 부분인지 알수 있을까요?
성경의 어느 부분을 근거해서 죄가 아니라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아는 바로는 신구약 전반에 걸쳐 남색에 대해 죄라 밝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문맥상으로 여기서 남색은 간음과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성경 해석은 조심스런 일이지만, 실제로
"남녀간에 간음하지 마라" -> "그럼 남남은 ㅇㅋ? ㅇㅋ!! 남자랑 간음하자!"
하는 놈들이 실제로 있었다는게 문제죠 (...)
우리나라 목사들이 다 이분 반의 반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잘 이겨내고 더욱 굳건히 쓰임 받으시는 목회자로 거듭나시길 바랄게요.
이찬수 목사님은 십여년전부터 익히 명성을 들어 알고 있어서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저들은 사이비다라는 말을 하는거죠.
저들도 기독교인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사이비는 독을 퍼트립니다.
목사가 왕인 종교가 기독교나 개신교던가요.
그냥 그 경전을 빌려서 혹세무민하는 자들이죠.
촛불시위를 통해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정권을 바꾼 것과 동일하게
개신교도 선을 긋고 싸워서 종교를 지켜내야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목사가 나와서 좋은 말을 한들 개신교의 미래는 암울할 겁니다.
어디까지나 그들을 심판할 권리는 하나님한테 있기에 다윗도 사울의 옷자락만 잘라 가지고 나온거고....
그래서 이런 기조랑 한국 특유의 기복신앙적 성향이 합쳐지다보니 지금의 한국 기독교가 되었는데 하나님의 심판만 기다리자니 같이 먹물 뭍혀지는게 억울한 사람도 많고, 이제와서 목소리를 내자니 내부총질하는거냐는 등 마녀사냥이며 후폭풍을 웬만한 대형교회도 감당 못할 판이라ㅠㅠ 내부적 자정작용을 기대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사는 교인들 위에 있는 자가 아닙니다.
스스로 교인들 위에 서서 권력을 부릴때 이미 목사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거라고 봐야겠죠.
종교 그 자체를 따르면 해결될 일입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 그정도 반발은 생각하고 했어야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를 했다면 그것은 개인과 종교적 신념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야죠
설교가 싫다고 성도들이 떠나도 그건 성도들 책임이지 바르게 설교한 사람 책임은 아니죠
종교인으로서 바른 신념은 외부의 압력에 흔들려서는 안 되는 겁니다.
평화를 위해서 사과를 한것일껍니다.
믿는자들끼리 싸우는것은 그리스도의 도을 이루는데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싸우자고 죽자고 덤비는 그들이 있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치면 안되는 겁니다.
적그리스도의 역할도 많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이미 하고 있죠.
종교개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늦었지만.
현 시대에 마음을 내어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대형교회 목회자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가 세워져야 하는 사회 이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도 기승전 묵상 이어서요.저는 그런 방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맥락에 따라 오해를 살 수 있는 경우들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분당우리교회은 교회가 재정적으로 투명해야한다고 건물을 짓지 않고 미션스쿨 강당에서 예배합니다. 20년전 부터 지금까지요.
교회 운영비로 쓸 재정을 장애인 시설에 투입해 지역내 장애인 복지관을 모범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양평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죠. 야탑동 한마음복지관이라고.. 운동시설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타교회에서 유입되는 어마 어마한 이동을 막기 위해 몇년 전부터 일체 기존 성도들은 등록을 못합니다. 많은 교회들 있으니 기존 성도들은 다른 교회로 가라고.. 새신자들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주중 활동을 위해 소유한 서현동에 있는 센터건물은 추후 사회에 기증하는 걸로 이미 선언하셨죠.
이 교회 창립 기념일에는 전교인이 헌혈하는 진짜 교회입니다.
이찬수 목사님 설교하시면서 문제의 부목사님 우울증 걸릴까봐 노심초사 하시는 모습. 정진영 목사 파면하면 본인도 사임하시겠다고 울먹이시는 모습에 함께 울었습니다
큰 교회의 담임목사님 이시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시려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 이었습니다.
잘 이겨내시고 더욱 굳건해 지시길 기도합니다.
사실 전 제목만 보고... "아 우리교회 이야기구나.."했는데 맞았네요... ㅎ
전임이 있을 수 없는....
가끔 와이프와 돈벌어서 교회가까이로 이사갔으면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휼륭하신 분입니다.
살아오면서 99%의 가짜 목사를 만났고
몇 안되는 진짜 목사님중에 한분이십니다.
지금이야 말로 가짜와 진짜가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가짜 보수들이 참애국진보들을 빨갱이로 몰아 쫓아내는 토착왜구같은 무리들의 준동을 보면... 왜 진보라는 세력들은 복수와 폭력으로 저들을 응징하지 못하는지... 설득으로 과연 될일인지... 프랑스가 화해와 용서 이전에 단죄를 어떻게 했는지 조금이라도 보고 배우는게 어떨런지...싶습니다.
교회가 지금 이렇게 불신받는 이유는 일제시대가 끝날때쯤 가짜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앞세워 어지러운 한국에 뿌리내리고 정치세력화하고 목사자신을 섬기는 교회를 만들어 사이비가 준동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맹활약이죠
그래도 대형교회에 이런 분들이 있다니 다행이다 싶네요.
이런 분들은 땡깡 부리는 깡패놈들한테 좀 움츠려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대응하는거 보고 싶네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식으로 대충 덮어지기를 기대하는게 아니라,,,맞서 싸워야 진짜 하느님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한국 개신교가 살려면
아주 제대로, 제대로 된통 크게 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그냥 계속 죽을때까지 욕 먹으면서 자한당쪽 붙어야 할지도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부목사님께서 굉장히 보수적으로(동성애혐오로) 얘기하셔서 듣는 내내 불편했었는데,
거꾸로 이런 문제가 생길줄은 전혀 몰랐네요.
기독교가 다 이상하지 않다고 하면....
그게 말인가요? 방귀인가요?
한국의 기독교는 대체로 다 이상해요...
그 중에 극소수의 이상하지 않은 사례가 있으니... 그게 희귀사례인거죠......
우리나라도 유럽 방식의 기독교가 정착된다면....
그때서야... 종교도 문화로 인식될 날이 올 겁니다.
혹시 본인이 주변에서 느끼는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판단하시는건가요?
본인이 경험해왔던 한국교회가 극히 불량하다 주관적으로 말씀하신다면 얼마든지 사과하고 자성하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객관적인양 훈계하시는 태도는 심히 불쾌하네요.
지금 극우(라고 쓰고 꼴통이라고 읽습니다)인지 일베인지 암튼 그런 부류들이 교회게시판(익명)에 기독교인은 좌파가 되면 안된다는둥 박근x는 억울하다는둥 그들만의 논리로 도배하고 있어 짜증납니다.. ㅠㅠ
기독교인은 보수여야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더군요..
이찬수 목사님 진짜 몇안되는 훌륭하신 목사님인데 이렇게 비판 받아 마음이 아픕니다. 동성애는 죄가 맞습니다. 근데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은 죄인이 맞지만 우리와 다를바 없는 죄인 입니다. 근데 늙은 꼰대 기독교인들은 정말 마녀사냥을 하면서 그사람들을 아주 쓰레기로 취급하더군요. 그럼 예수님이 창녀들에게 하신건 무엇이며 그들에게 돌을 던졌던 사람들에게 너희중에 이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자 나와바라 하신 말씀은 뭐가되는 겁니까? 정말 남을 판단할때는 칼같이 정죄하면서 나에게는 관대한 기독교꼰대들 역겹습니다
남에게 딱지붙여서 자신에게 오는 손가락질을 돌리려는 x수작이죠.
예수님이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자신들의 수많은 죄는 반성하지 않고
누군가를 죽이기위해 눈이 벌개져있는게 그 자랑스러운 기독교 교리인가요?
전자는 성소수자로 후자는 방탕한자로
여기서부터 한국 개신교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대체 그리스도교가 왜이리 극우적 사상에서 자유롭지 못한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가르치길 했습니까 바울 사도가 그렇게 기록하길 했답니까.
한국 개신교는 매카시즘 하나도 극복 못하고 서로 손가락질 하기에 앞서
세월호로 자식을 잃고 우리의 어린 학생들을 구하지 못하고 슬퍼하고 미안해하는 우리시대 민중들의 슬픔 하나에도 공감하지 못했던 반신앙적 반인륜적인 죄악을 비통해할 수 있길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