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 때 처음 커피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 중독(?) 비슷하게 되서
평소에 피곤하지 않을 때도 커피를 습관처럼 마십니다.
한편 커피 맛 자체에 관심도 많지 않고, 입맛도 특별히 까다롭지 않음에도 캡슐 커피에 대한 불만이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제가 신혼 때 선물로 첫 커피 머신인 돌체 제품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맛이 없어서
네스프레소를 샀는데, 이것도 뭔가 제 입맛하고는 잘 안맞아서 안마시게 되더라고요.
세번째로는 비알레띠 제품을 우연히 알게되서 좀 귀찮지만 끓여 먹으니 제가 원래 알던
커피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귀찮음을 참아가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최근에는 여름이라 덥기도 해서 시중에 나온 TOP 같은 아메리카노 사서
생수랑 섞어 마시기도 했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미국 잠깐 오게 되었는데, 파견 나온 병원 휴게실에 KEURIG라는
커피머신이 있는 겁니다! 캡슐도 온갖 종류가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마셔보니...
와.. 전 캡슐 커피 맛이 이렇게 좋을지 진짜 생각도 못했습니다.
TWING 차 종류들도 있길래 한 번씩 다 마셔봤는데 진짜 티백 타 마시는 맛이더라고요.
왜 이 브랜드 이름을 한국에서 한번도 못들어봤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이제서야 막 검색해보니 미국에서는 꽤 대중화된 기계 같더라고요.
미국 와서 커피 머신 하나 건져가네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전 이 정도 맛이면 카페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장점이 직구시 캡슐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거였어어요
매장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큐리그가 캡슐은 저렴하고 다양한데, 몇몇 캡슐을 제외하면 맛이 참 별로고, 맛이 괜찮으면 네스프레소 급으로 캡슐이 비싸져서 말이죠. -_-;;
+ 큐리그 캡슐 중에서 illy 제품이 맛은 가장 괜찮았습니다. 다만 비싸서... (대략 다른 캡슐의 2배...)
저는 드립보단 에소프레소파 이기 때문에 네스프레소가 훨씬 좋더군요
저도 미국이라 사무실에 이게있는데 시중에 파는 캡슐은 종류대로 다 시도해 봤는데 도저히 못마시겠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올 때 캡슐 두박스 사온거 이제 다 마셔서.. 새로 사야할 상황입니다